오랜만에 꽤 클리어하기 어려운 녀석이 나왔습니다. 타르미엘 진보스전이 상당히 골치아프군요. 크록쉘도 여러번 등장하긴 했지만 쿄가 없다면 여전히 공략이 까다로운 녀석입니다. 특히 타르미엘 진보스전은 사실상 반격덱을 완성하지 못하면 이지덱조차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까다롭습니다.

두 몬스터 모두 초보들에겐 꽤나 까다로운 녀석들이니 일단 최대한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얼마나 클리어해야 보상을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진보스전이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로 나왔습니다

◆ 무조건 점화 6개!! 크록쉘 공략

3인으로 구성된 2개 덱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독특한 구성과 일정 점화를 쌓기전에 대미지를 줄 수 없는 개성을 가지고 있어 뭔가 까다로운듯 하지만 결국 공략만 알면 상당히 쉽게 공략할 수 있는 보스.

[킹오파98 쿄]가 있다면 첫 턴에 바로 뚫을수 있어서 공략이 아주 쉬워집니다. 이번엔 보호막 해제를 위한 점화 갯수가 6개로 줄어서 쿄 없어도 쉽게 잡을수 있으니 걱정하지 맙시다. 공략만 안다면 하루 5번 잡는게 귀찮은거지 어려운 보스는 아닙니다.

일정 개수 = 점화 6개를 뜻합니다

▷ 추천 조합

쿄가 있다면 무조건 채용. 없다면 '몬스피트'가 대체영웅으로 활약합니다. 필요한건 몬스피트의 필살기이니 <십계> 든 <마신족의 정예> 든 상관없습니다. 아무나 있는거 채용하세요. 레벨도 장비도 크게 높을 필요가 없습니다. 레벨은 80레벨 이상이면 충분하고, 장비역시 적당히 각성한 다른 영웅 장비 아무거나 채워주면 됩니다.

대신 B팀은 자신이 가진 가장 센 영웅들로, 즉 최정예 멤버로 구성하세요. 누구든 1군으로 구성하시면 클리어는 문제 없을겁니다.

일단 B팀은 자기가 가진 영웅중 잘 좀 키웠다 싶은 영웅들로 구성합니다

▷ 기본 공략법 1 : 쿄가 있는 경우

- 점화를 가진 영웅 둘을 데려가 첫 턴에 점화 스킬 두개를 넣어 방어막을 벗긴다.

- 2턴째 B팀으로 교체해 마구 때린다.

- 크록쉘은 방어자세를 쓰거나 폼을 변경하는 등 하찮은 반항을 할텐데 B팀이 몇대 쥐어박아주면 금방 조용해진다.

쿄를 넣고 적당히 점화를 가진 영웅 둘을 데려가면 첫턴에 방어막 벗기기 성공

▷ 기본 공략법 2 : 쿄가 없는 경우

- 몬스피트와 코인멀린, 필살기 음식을 준비한다.

- 첫턴에 몬스티트로만 카드이동-카드이동-스킬사용으로 필살기를 모은다

- 2턴째 필살기를 사용해 방어막을 벗긴다.

- 3턴째 B팀으로 교체한다. 역시 크록쉘이 뭔가 반항을 할텐데 세상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자.

코인 멀린과 필살기 요리를 이용해 첫턴에 몬스피트 필살기를 만들면 공략이 쉽다

▷ 무조건 익스트림으로 깨세요. 모든 보상 얻으려면 13일 필요합니다.

모든 보상을 얻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는 총 3435점. 하드는 1회당 42개로 약 17일, 익스트림은 1회당 55개로 약 13일이 필요합니다. 즉 하드로만 클리어하면 모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포인트 도달이 불가능하니 꼭 익스트림으로 클리어합시다. 익스트림 기준으로도 13일이나 필요하기 때문에 하루 5번씩 2주간 열심히 클리어 해야 합니다.

모든 보상 얻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하루 5번! 익스트림! 명심합시다

◆ 오랜만에 보상만 노리는 것도 어려운 진보스전 등장

결론부터 말해서 아주 어렵습니다. 특히 챌린저 난이도는 정형화된 조합 + 상당한 스팩 + 상당한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클리어가 아예 안되는 수준이네요. 저도 공략을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다가 결국 반격덱이 아니면 답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습니다.

타르미엘은 기본적으로 엄청난 회복력과 대미지컷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토클리어는 하드 난이도조차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현재로선 2~3랭크로 올린 반격 능력으로 빠르게 쓰러뜨리는 것이 유일한 공략법이라 볼 수 있겠네요.

특히 챌린지는 필요한 조합과 스팩을 갖추는 것 외에도 상당한 운이 필요하기 때문에 클리어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챌린지 도전이 아예 불가능한 초보분들이라면 일반 포인트를 1000개 모아 챌린지 포인트 100개로 바꿔 아티팩트 카드정도는 바꿀 수 있지만 그렇게까지 무리하진 않는걸 추천합니다. 7대죄 성격상 진보스전은 또 돌아오기 때문에 아이템 습득 찬스는 반드시 다시 돌아옵니다.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챌린지 클리어를 노리지 마세요.

오랜만에 점수 신경 안쓰고 클리어만 노려도 아주 어려운 진보스가 등장했습니다

▷ 그나마 가장 쉽게 챌린지를 공략할 수 있는 조합.

유이한 체력 반격 영웅인 사리엘과 에스타롯사를 채용하고 랭크업용 할로윈 고서를 넣습니다. 본 공략은 점수를 무시하고 클리어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에도 극한에 가까운 스팩을 요구합니다. 레벨은 100, 초각성 6강, 풀강화된 맹회or맹공 각성 장비는 기본입니다. 여기에 되도록 코스튬도 강화하고, 성물까지 갖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음식과 아티팩트를 이용해 공격력을 조절해서 17500~18000 수준으로 맞추면 1페이즈에서 3랭크 반격 기준 아슬아슬하게 체력을 남길 수 있어 카드 셔플 기회를 더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 조합과 공략법은 헬이하 모든 난이도에서도 상당히 유용하니 아래 공략을 중심으로 자신의 스팩에 맞게 도전하시면 되겠습니다.

▷ 챌린지 공략의 흐름

- 1페이즈 : 사리엘 or 에스타롯사의 반격 스킬을 3랭크로 만들어 사용한다.

ㄴ 첫턴 반격 3랭크를 만들지 못하면 사실상 공략 실패
ㄴ 되도록 적은 생명력으로 살아남게 만들고 2턴째 집중 공격으로 쓰러뜨린다

- 2페이즈 : 사리엘 or 에스타롯사의 반격 스킬을 3랭크로 만들어 사용한다.

ㄴ 첫턴 반격 3랭크를 만들지 못하면 사실상 공략 실패

1/2페이즈가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것 같은데 놀랍게도 이게 정석 공략입니다. 3랭크 반격이 아니면 타르미엘을 쓰러뜨릴만한 충분한 공격력이 나오지 않는데다가 만약 첫턴에 죽이지 못하면 2턴째부터 필살기나 자세 등을 사용해 말도 안되는 공격과 방어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첫턴에 3랭크 반격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전멸 확률이 높아지는 것. 1/2페이즈 연속으로 3랭크 반격을 만들기 위해선 역시 반격 영웅을 둘 데려가 확률을 높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나마 헬과 익스트림 난이도의 경우에는 2랭크 반격으로도 쓰러뜨릴 수 있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급감합니다.

더블 반격 조합 + 극공격력을 이용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클리어하는게 목표
공격력을 17,500~18000 수준으로 맞추면 아슬아슬 죽이지 않을 수 있어 카드 셔플 기회가 더 생깁니다

▷ 챌린지 도전 횟수 32회, 헬 16회, 익스트림 23회

챌린지 코인용 보상을 얻기 위해선 235개이고, 1회 평균 7.4개를 얻을 수 있어 총 32회가 필요합니다. 일반 코인용 보상의 경우 헬난이도는 16회, 익스트림은 23회가 필요하니 자신의 스팩에 맞춰서 선택합시다. 다시한번 강조하는데 챌린지는 상당히 어려우니 초보의 경우 도전이 어렵다면 일반 코인만 도전해 보상을 획득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두 개는 전혀 다른 재화이니 착각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