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의 과학 혁명의 구조에 따르면,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는 논리적으로 명확한 과정이 아니다.

레이 커즈와일의 수확가속의 법칙은 이에 어긋난다.

레이 커즈와일의 수확가속의 법칙은 기술 발전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이 일부 기술 진전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지만,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아니다.

토마스의 과학 혁명 구조는 과학 이론이 대체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과학 혁명은 논리적이거나 명백한 이유 없이 일어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페르니쿠스 혁명 동안 지구와 인류는 우주의 중심에만 있을뿐만 아니라 완벽한 존재였다.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었고, 인류는 완벽한 중심에 있었다.

즉 지구는 신과 같은 위치였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것이 옳은 시대였다.

코페르니쿠스 이론의 과학적인 혁명이 일어난 것은 이러한 도덕적, 종교적 배경에 위배된다.

이 이론이 결국 옳다는 것이 입증되었지만 가톨릭 교회는 이것에 반대하며 속도를 늦추는 데 성공했고, 결국 이 새로운 이론의 확산을 완전히 중단했다.

과학계를 통한 진화론의 확산도 마찬가지로 방해를 받았으며, 진화론은 옳지만, 창조론자들은 여전히 이 이론에 대항하여 치열하게 싸운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 혁명의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접근으로는 새로운 이론이나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장할 수 없다.

레이 커즈와일의 수확가속의 법칙은 과학 혁명의 과정에 대한 올바른 설명은 아니다.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는 논리적 또는 이성적인 방식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는 현재의 방식에 충분히 오랜 시간 동안 도전하는 충분한 사람들이 있고, 어느순간 예측불가하게 더 효율적이고 새로운 방법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인터넷의 부상, 세계 금융 위기, 아랍의 봄, 이 모든 것들이 왜 항상 과학과 논리에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없는지를 보여주는 예들이다.

레이 커즈와일의 수확가속의 법칙은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예측할 수 없다.

논리적이거나 이성적인 접근이 항상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제 새로운 과학 혁명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

미래는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