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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LLM '올림푸스' 올여름 출시...매개변수는 역대 최대 못 미칠 듯

매개변수 2조개 규모로 개발 중이라던 아마존의 대형언어모델(LLM) '올림푸스'가 몇달 안에 공개된다는 소식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매개변수는 당초 예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더 버지는 30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인공일반지능(AGI) 팀이 올해 중반까지 앤트로픽의 '클로드 3'를 능가하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올림푸스는 곧 출시를 앞두고 훈련 중이다. 매개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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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변수 2조개 규모로 개발 중이라던 아마존의 대형언어모델(LLM) '올림푸스'가 몇달 안에 공개된다는 소식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매개변수는 당초 예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버지는 30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인공일반지능(AGI) 팀이 올해 중반까지 앤트로픽의 '클로드 3'를 능가하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림푸스는 곧 출시를 앞두고 훈련 중이다. 매개변수는 "수천억개에 달하며 매우 크다"라고 소개했다.

로이터 등은 지난해 11월 아마존이 2조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올림푸스를 개발 중이며, 빠르면 2023년 내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는 'GPT-4'의 추정치인 1조7600억개, '제미나이'의 1조5600억개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매개변수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번에 더 버지가 밝힌 바에 따르면 매개변수는 수천억개라는 표현으로 줄었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다. 

어쨌거나 아마존은 이 모델 개발을 위해 거금을 퍼부었으며, 아마존의 음성 AI' 알렉사'의 책임자였던 로히트 프라사드가 개발을 이끌고 있다.

특히 아마존은 지난주 앤트로픽에  27억5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등 총 40억달러(약 5조4000억원)를 투자하며 전폭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다른 쪽으로는 앤트로픽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대형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더 버지는 아마존과 앤트로픽의 관계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만큼 호의적이지는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