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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출시한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모바일 앱이 16주 만에 매출 100만달러(약 14억원)을 돌파했다. 주목할 사실은 국가별 수익 비중에서 국내가 5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테크크런치는 21일(현지시간) 엔트로픽의 클로드 앱이 iOS와 안드로이드 출시 16주 만에 총 수익 100만달러(약 13억3700망원)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모바일 분석 회사인 앱피규어의 데이터에 따르면, 클로드는 전체 다운로드의 32.5%를 미국에서 기록했으며, 이어 인도(9.6%), 일본(6.8%), 영국(5.1%), 독일(3.2%) 순으로 나타났다. 이 상위 5개 시장을 합치면 클로드의 모바일 앱 설치의 57.2%를 차지한다.
특히 모바일 수익 출처로는 미국이 48.4%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6.7%), 독일(4.3%), 영국(4.3%), 한국(2.8%)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는 챗GPT 수익 비중에서도 7위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앱피규어의 데이터에 따르면 국가별 챗GPT 매출 순위는 미국이 180만달러의 매출로 가장 큰 시장이었다. 이어 독일(28만2000달러), 영국(21만2000달러), 일본(21만달러), 프랑스(14만7000달러), 캐나다(13만4000달러), 한국(12만3000달러), 브라질(11만7000달러), 호주(10만2000달러) 순이었다.
이처럼 국내 챗봇 시장은 세계 5~7위에 해당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정작 두각을 나타내는 국산 AI 챗봇은 없다. 네이버가 연내 모바일 챗봇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런 이유로 파악된다.
한편 클로드는 전체 다운로드 기준으로 95위, 미국 iOS에서 수익 기준으로는 68위에 그치고 있다. 클로드가 미국에서 달성한 최고 순위는 iOS 출시 몇일 뒤에 기록한 55위다.
반면, 오픈AI의 '챗GPT'는 전체 다운로드 수 1위, 수익 26위에 올랐다.
클로드는 지난 5월 출시 당시에도 챗GPT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클로드 iOS 모바일 앱은 출시 첫주 세계적으로 총 15만7000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지만, 챗GPT는 iOS 출시 5일 만에 48만건을 기록했다. 즉, 챗GPT의 3분의 1에 불과한 수치다.
하지만 다른 AI 앱 경쟁자들보다는 빠르게 100만달러 수익을 달성했다. 16주가 걸린 클로드는 3주밖에 걸리지 않았던 챗GPT를 제외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 19주와 퍼플렉시티의 22주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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