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는 호빈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결국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웃을수있는 사람이다
이것이 보미가 호빈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됬고 외모땨문에 더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조금만 더 살펴보면 문제점이 있다는 걸 알수있다.
일단 첫번째 코딱지였다 편에서 유호빈이 힘들다는 것을 지켜봤으면서 결국에는 힘들어도 웃을 수있는 사람으로 이상형을 잡았다는 것은 유호빈의 힘든점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유호빈이 힘들어도 웃는 것은 참는 거지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다.
유호빈은 나중에 유일하게 모든 걸 털어놓고 모든게 끌어올라서 눈물을 흘리고 위로받고 다신 옛날힘든부분에 대하여 생각안나게 할 그런 사람이 무엇보다 더 필요하다
기독교에서는 나중에 시련을 겪으면서 힘들어서 미칠 것 같은 데 나중에는 해결되거나 신의 큰뜻을 알게되어 몸에 있는게 끌어올라서 눈물이 흐른다음 그다음 그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있다.
현실도 똑같다. 결국에는 그런 생각을 안나게 해줄 그런 사람이 유호빈의 여자친구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최보미가 유호빈을 힘들어도 웃을 수 있는 사람으로써 좋아한다는 건 아마 유호빈의 그런면을 바라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아닐까?
최보미는 유호빈을 좋아하는 것이 결국 자신의 욕심이고, 유호빈의 힘든 입장을 공감은 해도 더 이해하려하지 않은 건 아닌지 조금 고려해봐야할 것 같다.
괜찮아보이는 이면에 괜찮지않은 면이 훨씬 많다.
문성이도 그런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보미한테 상처받을까봐 말은 안했지만, 그건 유호빈이 얼마나 지치게 할 것인지 생각해봐야한다.
나 같으면 울어도 된다. 울어서 너가 마음이 편햐진다면 그랬으면 좋겠고, 너가 그럼으로인해 조금이라도 행복햐진다면 나는 기쁘다. 이게 유호빈 같은 남자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