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내가 피드백을 많이 주고,

사실 작가님이 무시하지만 그것을 쏙 빼먹는 것 같다는 느낌도 받고,

주변 독자들과 사람들한테 욕도 박히고 그렇긴 하지만,

사실 나 박태준 작가한테 너무 고마운게 너무 많음.

내가 정신병도 사실 걸려서, 막 악마의 재능이라느니 머니

이상한소리하고 그러면서도, 피드백도 주긴 줬고,

그러다가 상처되는 말도 준 적도 있고,

독자들한테 욕도 먹은 적 있고,

부모님한테 그냥 박태준작가가 나 무시하는 거니까

그냥 그런 거 하지말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이상하게 하게되더라..

왜냐면, 박태준 작가 덕분에 내가 재능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리고 찐따에다가 정신병걸린 내가

박태준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서 달라진 것도 많아서,

너무 은혜를 한없이 많이 입은 것 같아서,

나 어떻게 보면 박태준 작가님한테 도움도 주고 싶고 그렇다.

그래서, 사람들이 나를 욕하더라도

나는 작가님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나 사실 원래 꿈은 가수다.

고3때부터 가졌는데, 사실 정신병 걸리면서,

그거 몸으로 받아들이고 여러동네를 서성거리며 가끔은

아파트 가장 윗층에서 한층 올라가면 있는

옥상문 있는데서 노숙하고 하룻밤지나면

다시 집에 돌아오는 거 어쩌다한번은 하며 살아가도

그리고, 내가 마음 속에서

사실 가수가 될거라는 마음 하나만으로 이겨내며

살아왔고, 그리고 가장 가까운 엄마조차도 내가

정신병을 앓아도 생각보다 더 힘들게 산다는 것을

모르고, 그냥 너가 ~해서 그런거야 하면서 쿠사리

듣었는데도, 항상 이겨냈음...

사실 내가 노래를 많이 못부르지만,

그래도 가창력과 특이한 소울과 특이한 음색을 잘 가지고 있으니까

극복할수 있을거라 믿고 연습하고 있음.

작가님 작품보면서, 하고싶은 거 하라고

작품 속에서 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걸 받으면,

왕오춘과 이도운에 비해, 정말 내가 꿈이 있어서 행복한 거구나.

꿈이 있어서 정신병을 이겨내는 거 자체가 정말

축복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사실 가수라는 꿈을 가지기 이전에는 정말

여러가지 꿈을 가졌어도, 그냥 제대로 가지지 않았는데,

기독교를 믿고나서, 나중에는 가수가 될거라는

헛된 착각을 가졌는데, 사실 그것을 계속 바래왔고,

그것때문에 정신병인데도 이겨냈고,

기독교를 믿으면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교회를 안다녔는데 그러다가

나중에 너무 지쳐서 영상예배영상보면서,

사연없는 사람 없고 하나님이 사연있는 거 다 사랑하신다는 말과

하나님음성듣고나서 눈물흘리고나서 나중에는 행복하게 산다는 얘기를 듣고,

눈물한번 흘리고싶어서

교회를 다시 다니게 되었는데, 그때 그동안 힘들었던 감정이

끌어올라 눈물이 흐르게 되었는데, 그리고나서

목사님과 상담했는데, 음악을 해도 된다고

얘기를 해서 어찌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나 사실 재능있어서 작가할까 생각했지만, 사실 그게

작곡에 재능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님의

큰 뜻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여루미랑 호빈이가 이어졌으면 좋겠던 진짜 이유는

호빈이는 힘들게 살아왔고, 나중에 유튜버하면서 더 힘들어지게 되었는데,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게 어찌나 내모습 같던지,

힘든 자신에게 잘해주어서 내 마음을 위로해줄 동반자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그대로 호빈이한테 전해진 것이었다.

그래서, 힘든 사람한테 잘해주는 기분을 잘알고 복수하려고 하는 여루미가

유호빈한테 꼭 복수해줘서 유호빈이 반하게 하여서 유호빈이 정신력으로

극복하더라도, 유일하게 여루미한테는 힘든 마음을 다 털어놓고 눈물을

흘리며 참고있던 약한 면을 보여주어서 위로받고, 그리고나서 호빈이가

다시 일어서서 활동하기를 바랬던 것이었다.

작가님 여루미와 호빈이가 이어지게 해달라고 찡찡대서 죄송해요 ㅎㅎ

사실 이런 마음이었다고 고백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