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에도 반리니지파가 있기는 있었단 말이지

내놓는 게임이라는 게 죄다 원조 개고기, 로제 개고기, 개고기 탕후루였지만

엔씨안에도 개고기 싫어하는 겜돌이들이 있기는 했었다고

그리고 그 개고기 싫어하는 애들이 밀었던게 놀랍게도 틀이었다

근데 엔시가 개고기로 원체 흥한 게임사고 

택진이부터가 개고기 매니아다 보니 

틀에 개고기 향을 첨가하는 것까지는 막지 못했지만

다행히도 틀에는 글로벌 론칭이라는 아마존 뒷배가 있었고 

원래라면 꿈도 못 꿀 몇가지의 과감한 용단을 내릴수가 있었던 거

다들 기억하겠지만 틀은 마지막 클베까지도

모바일 기반의 자동사냥 게임이었음

여론이 나쁘게 흘러가고

아마존에서까지 씨발소리 나오니까 

독립군마냥 숨죽이고 있던 반리니지파가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거

하지만

상당기간 개고리 레시피에 따라 제작된데다

반리니지파라고는 해도 만들어본 게임이 린라밖에 없었고

독립적인 개발환경이래봐야 몇달 되지도 않았으니

게임이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잡탕이 되어버렸던 것

종옥이가 짤린 건

성적부진의 책임을 묻는 것도 있지만

앞으로 반리니지, 탈리니지 입에 담는 새끼들은 모조리 숙청시켜버리겠다는 선언임

종옥이 짤라놓고 제일 먼저 한 일이

페이 투윈 과금체계였단 거 기억해라

니들 결제태도 봐가면서 짜낼수 있는데까지 짜내다가

물기 다 빠지면 트릭스터마냥 섭종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