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유저들은 게임이 출시되어 플레이하면 메인 미션 밀면서 렙업이나 하면서, 캐릭터 스킬이 뭐가 있나, 개척자의 장비 패키지가 있다구? 이거 사면 좀 더 빠르게 업 할 수 있겠군. 그래 요것만 딱 사는 거야. 하면서 시작하게 되지.  

근데 과금러 들은 일단 상점부터 열어 보는거야 ㅋ. 구매하면 누구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클 수 있는지. 여기에서 갈리게 된다.

상점에 뽑기등 과금요소가 있다 -> 일단 다 질러서 처음부터 일반 유저와의 격차를 만들고 시작한다.

상점에 캐릭터의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과금요소가 없다 -> 핵 과금러 한테는 이것보다 재미없는 게임이 없다. 돈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돈 쓸 곳이 없으니 재미가 없는거지 남들보다 우월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목적인 사람들인데. 

게임사의 매출에 핵 과금러가 지대한 영향을 줄까 일반 유저가 영향을 줄까?  당연히 핵 과금러를 선택할 수 밖에 없지. 한명의 핵과금러가 또 10명 20명의 과금러를 탄생시키고 매출은 급격히 늘어나는데. 엔씨도 장사를 하는 기업이고 당연히 이윤을 추구 할 수 밖에 없는 거지. 이해한다. 

NC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게임을 개발하다 보니까 이미지는 나빠지고, 이제 과금에 지쳐서 떠나가 버린 민심을 회복하기로 마음 먹은 것 같기도 한데. 

TL에서 과연 그걸 보여줄까? 억까들은 이렇게 까대서라도 과금에 찌들여진 게임말고 제대로된 MMORPG를 경험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다. 

NC는 TL과 블소 클래식이 마지막 민심 회복 승부처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매출 올리면서 유저들이 롱 런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