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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회지후기]샌즈의 즐거운 지상 이야기

태지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9.24 20:29:39
조회 485 추천 2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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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왔어 대회 상품으로 걸렸던 샌즈의 즐거운 지상 이야기 제록본이 왔다.

https://gall.dcinside.com/m/tobyfox/12009

현재 2020 09 24 기준으로 여기서 전편 링크 걸려있고 후기, 기타 설정 등이 있으니까 가서 읽어라.

두 번 읽어라. 개인적으로 언더테일 창작물 분위기 다크 랭킹 top 3 먹이고 싶음.


주소 메일로 보낼 때 "님 이거 후기 써도 됨?"하고 물어봤고 "ㅇㅇ"답장 받았는데,

대회 상품으로 받은 만큼 의미 있는 책이니 이번엔 좀 상세하게 후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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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것은 네샌. 이 얼마만에 보는 귀여운 네샌이냐.

쪽지는 곱게 접어서 내 보물함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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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등에 이렇게 제목 적혀있으니까 맘에 든다. 안 적혀있다고 싫은 건 아닌데,

가끔 회지 읽고 싶을 때 대부분 책등에 제목이 안 적혀서 "아 이게 뭔 책이었지?"하고 헷갈릴 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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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책갈피 생각도 안 했고 회지만 와도 감사드리무어인데 책갈피까지 오니까 개 좋더라. 거기다 의지임.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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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서 본 거. 햐 영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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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두께. 다른 사람은 1.7cm 나오는데 난 왜 2cm가까이 나오냐. 우리집 자가 이상한 건가.

아무튼 두께 장난 아니다. 매우 좋다. 혹시나 고오얀놈 있을 때 이 책으로 치면 매우 많이 아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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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제작자의 정성과 심정을 느낄 수 있다. 

그나저나 되팔이 방지가 뭔가 했더니 이런 거였구나.

사실 난 되팔이 방지로 책 안에다가 받는 사람들 닉네임 매직으로 크게 직직 쓴다던가,

아님 그 책 책등 말고 책종이 부분에다가 세로로 이름 쓰는 거. 그거 할 줄 알았음.

물론 난 책 절대 안 판다. 버리지도 않는다. 없는 것도 끌어모으는 마당에 팔거나 버리다니 어림도 없지.


책은 사랑이고 진리다. 옛날부터 든 생각인데 나이 먹고서도 이건 변함이 없더라. 

후기 쓰면서 대회 참가했을 때 심정 고백한다. 그 때 내 심정은 개쫄린다였음.

나도 인간인지라 물욕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상품이 책이다? 미치는 줄 알았다.

참가한다는 사람도 많고 하나같이 귀엽고 예쁜 작품이 많아서 못 받아도 어쩔 수 없겠네,

반은 포기, 반은 미련 상태로 대회 결과 기다리고 있었음. 결과 나올 때 심장박동수 증가해서 죽는 줄.

그래도 이렇게 책이 들어와서 기쁘다.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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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interest.co.kr/pin/412431278376284679/


(페이지 미정)

잊지 말랬지? 인간은 비열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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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후기글을 쓰는 게시판인 토비폭스 갤러리에선, 대부분 이 만화를 읽었겠지만

혹시라도 처음 보는 사람을 상정하고 글을 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불살엔딩 이후

지상으로 올라온 괴물들의 이야기인데, 즐겁고 유쾌한 것이 아닌 차별과 멸시와 모욕으로 얼룩진

그야말로 시궁창스러운 배경이다. 언더테일 플레이한 사람 중엔 단일종인 인류조차도 피부색이나 국가 민족 등등으로 

싸우는 마당에 종 자체가 다른 지적생명체랑 잘 어울릴 수 있냐는, 회의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더라.


말이라는 건 참 신기한게 형식과 단어 모두 정중한 것을 써도

그 어느 말보다도 더 날카로운 흉기가 될 수 있단 점이다. 흘러나오는 라디오 방송, 뉴스, 상담사,

그리고 뒷편에 나오는 연구원까지 말투와 단어 선정은 점잖은데 가슴이 쿡쿡 찔리는 느낌임.

뒷편에 나오는 양아치는 좀 더러운 말 쓰는데 진짜 더러운 말에 비하면 점잖은 편이라 뭐. 그래봤자 피장파장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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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권유하는 토리엘. 마지못해 샌즈는 상담사를 찾아가는데, 대화를 이어나갈 의지가 전혀 없고

그 원인이 된 전 상담사와의 대화가 회상된다. 상담사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을 만큼 어이 터지는 말을 하긴 하는데..... 

실제로 상담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 인터넷 익명 글을 보면 "말하기 전에 생각하셨나요?"라는 소리 나올 만큼

어이 터지는 경험담이 의외로 있더라. 물론 100% 믿으면 곤란하겠지만 뉴스기사에서도 상담사의 실책 같은 게

종종 언급되는 걸 보면 아주 거짓은 아닌 것 같고..... 좀 씁쓸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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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일화를 떠올리는 상담사를 보면서, 이 상담사도 결국 인간의 자기합리화가 점칠되어 있단 생각을 느낀다.

실책사유가 있는 상담사를, '인간'의 자극으로 발생한 '괴물'의 행동을, 원인은 철저하게 배제한 채

'괴물의 행동으로 그들의 인식이 떨어졌다'라는 결론으로 내리는 게 참. 물론 상담사가 내막을 완전히 아는지

전 상담사의 실책을 모른 채 샌즈의 행동만 아는지는 모르겠음. 어쨌거나 상담사의 생각이 어떻든

상황이 개선될 게 없는 거 뻔히 보이니까 샌즈도 상담을 때려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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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와의 과거 회상. 파피루스는 뭐라도 해서 괴물의 권리를 되찾자는 주의고, 샌즈는 인간들의 더러운 습성 때문에

그거 안 되니까 그냥 조용히 살자는 주의. 양 쪽 다 틀린 의견은 아니지만 파피루스의 경우 이상을 추구하는 편이고

샌즈의 경우 이상보단 현실에 초점을 두는 편이라 의견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싶다. 결과적으로 샌즈의 의견이 맞다는 것이,

파피루스의 죽음으로 증명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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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만나 얘기하는 샌즈. 그리고 그런 인간에게 죽여달라는 샌즈. 인간의 표정에서 절망감이 한껏 묻어나온다.

샌즈와 인간이 만나기 전에 괴물이 인간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이랑 벽에 온갖 차별적인 문구가 적힌 거,

괴물의 등뒤에서 쑥덕거림으로 배제하는 인간들이 나오다보니 저런 말 나오는 게 이상해보이진 않더라.

 

이 이야기는 제목처럼 샌즈 중심으로 맞춰져있다보니, 인간의 심정이나 사고는 간접적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 이야기 속 인간은 정말 '순수'했고 그로 인한 무지를 갖고 있다고 밖에 안 보인다.

만약 인간이 좀 더 생각이 있거나 좀 많이 비틀린 정의나 동정심이 있었다면 정말로 샌즈를 죽였을 수도 있겠다 싶음.

물론 '뼈다귀 새퀴 고통받아라'하는 심정으로 연기를 하고 죽이지 않은 것이라면 모르겠다만,

이 이야기는 그런 코즈믹 호러나 심리적 호러가 아니고,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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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인간이 아무리 강해도 다른 인간에게 맞설 수 있는 인간이 얼마나 될까.

샌즈가 골성 부리는 것도, 인간이 좆간이 미안해 부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세상이 이런 구조라 고통받는 둘이 안타깝다.

샌즈의 대사에서 모든 게 확실하게 보인다.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감사하지도 않는다는 말.

그냥 그런거지.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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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보는 장면은 색채 들어가있는데, 이 책에서 유일하게 샌즈 얼굴이 편안하고 포근해보여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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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참다 못한 샌즈가 인간을 학살하고, 지하로 추방됐단 핑계 아래 연구실에 끌려가 실험재료로 쓰이는 

정말 시궁창스러운 결말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괴물이 봉인된 후 인간의 마법도 봉인됐고, 그로 인해

과학기술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거라는 2차 창작도 많더라. 여기서는 괴물이 나오기 전에 그런 가설이 이미 있었고

괴물이 없던 지라 프로젝트 자체가 실행이 안 되다가 타이밍 좋게 괴물이 봉인에서 해방되면서 실행된다는.....

그야말로 신이 탐욕스러운 인간을 지독하게 편애했다 싶을 만큼 배경이 매우 시궁창이다. 아무튼 그 후 샌즈는

잘게잘게 영혼이 조각나고, 인간은 듣지도 못 할 샌즈에게 통화를 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여러모로 질척거리고 어둡고 다크한 이야기였다. 읽고 나면 심리적으로 매우 아픈 이야기.

그림체가 동화같다고 해야하나 아기자기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림체도 그렇고

컷 배치도 큰 그림 두 세 컷이 페이지를 차지해서 정말 동화책 읽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음.

단지 애기들이 읽으면 엉엉 울고 어른이 읽으면 맴찢이 될 만큼 다크한 동화책일뿐.

2차 창작이라 괴물을 배경으로 했다만, 이걸 괴물이 아니라 다른 인간으로 치환해서 이야기를 읽으면 

현실의 드럽고 짜증나는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겠다 싶음. 그만큼 인간이 배척과 차별의 동물이란 거겠지.

동화(tale)가 반드시 아름답고 예쁘고 아기자기하지 않단 사실을 절실하게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사담으로, 대회 개최자가 팔 마음이 없다고 몇 번이나 언급한 책이지만 

만약 이게 판매되는 책이었다면 소장용 & 독서용으로 두 권 샀을수도 있겠다 싶음.

요즘 언더테일 회지 몇 권은 소장용으로 하나 더 마련하려고 나름 중고시장 탐색 중인지라.

개최자가 소장용으로 ㅅㅌㅊ 판매용으로는 ㅎㅌㅊ라고 말했었는데 표지 질감도 괜찮고

종이 질도 전혀 나쁘지 않은데 어째서 판매용으로 ㅎㅌㅊ라고 말했는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매우 만족스럽고 맘에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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