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히메: 핫...핫...핫...핫...(도주중)

네네: 네네!

코히메: 응, 조금만 더 가면 신사야...카구츠치, 쫓아오지 않았어.

네네: 네네, 네-!?

코히메: 응. 이유는 몰라. 하지만 일단 도망쳐야만 해.

네네: 네네.

코히메: 아, 신사가 보여... (수많은 황혼이 신사에 있다) ...

네네: 네네?

코히메: ...아마, 조거까지 갈 수 없어. 여기서 탈출하는건 무리야. 어쩌지...

네네: 네네네!

코히메: 지켜주는거야? 고마워, 네네. 하지만 괜찮아. 나도 조금 싸울 수 있어. 열심히 싸워서 산기슭까지 갈 수 있도록 해볼게.

그리고...모두와 다시 만날거야!

네네: 네-!

(네네의 변신)

변신네네(원문은 그냥 네네로만 나오고 CG만 변경): 네에에에에에에에-!

(황혼을 다 쓸어버림) 네!

코히메: 네네, 강해...나도! 야아아아아아아아! (공격)

쓰러트리진 못 했지만...이 틈에 피하자, 네네!

(변신을 해제하는 네네)

코히메: 조금만 더...조금만 더 가면 산기슭에...

네네: 네네!

코히메: !?

(더 많은 황혼이 있다)

코히메: 저렇게 많이...

네네: ...

코히메: 이제 끝인걸까...미호노와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니...싫어...

히요리: 코히메! 네네!

코히메, 네네: !?

카나미: 둘 다 무사해?

코히메: 히요리...카나미...그리고..?

사야카: 이토미 사야카. 우리가 황혼을 상대할게. 그러니까...이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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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전.

마이: ...명안!

사야카: 마이, 코히메와 네네는?

마이: ...황혼에게 쫓기고 있어. 항전하면서 도주. 라고 생각해...토벌은 할 수 없었던 걸까? 점점 수가 늘어가...

카나미: 바로 구하러 가야해!

히요리: 그래, 가자 카나미! 사야카!

마이: 안 돼!!

카나미, 히요리: !?

사야카: ...마이?

마이: 전에 히요리쨩과 사야카쨩이 했던 실험 데이터를 봤어. 지금 가면 코히메쨩과 네네쨩에게 합류 하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칠거고

분명 싸울 힘은 남지 않아. 그래서야 의미가 없어.

히요리: 하지만, 마이...

마이: 나도 둘은 걱정 돼. 반드시 둘을 구할 수 있는 타이밍에 보내줄테니까...믿어줘.

카나미: 물론! 마이쨩은 쭉 믿고 있어. 그렇지? 히요리쨩!

히요리: ...그렇지. 적절한 타이밍에 지시를 주곤 하지.

사야카: 언제라도 갈 수 있도록 할게.

마이: 응. 부탁해.

(내가 잘못 하면...코히메쨩과 네네쨩이 도움 받을 수 없게 되는 것만이 아니라 세 사람 모두...그러니까 냉정히...서두르지말고...

아슬아슬한 타이밍을 잡아야 해!)

다시 현재 시점

카나미: ...다녀왔어- 마이쨩.

사야카: ...돌아왔어.

마이: 다들 어서와! 코히메쨩과 네네쨩은...

히요리: ...무사해.

네네: 네네-!(마이에게 파고듬)

마이: 뜨거워!

네네: 네!?

마이: 괜찮아. 조금 놀란 것 뿐이야. 네네쨩이 그만큼 뜨거워질 정도로 온도가 높았던 거구나...무사해서 다행이야.

코히메: ...구해줘서 고마워. 그러니까...

마이: 야나세 마이 라고 해. 코히메쨩.

코히메: 고마워, 마이!

마이: 응, 둘 다 무사해서 다행이야. 사야카쨩, 카나미쨩, 히요리쨩. 수고했어.

사야카, 카나미, 히요리: ...

마이: ...역시 셋 모두 피로가 많이 쌓였나 보구나.

카나미: 응. 고온 속 전투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사야카: 응...

히요리: 평소처럼 호흡하면 신체의 내부부터 타들어갈 테니까...마이 덕분이야.

마이: 응?

히요리: 마이가 하는 말을 듣지 않고 뛰쳐나갔다면 코히메와 네네는 구할 수 없었어.

카나미: 역시 마이쨩이야.

마이: 그건 괜찮으니까! 어서 수분을 보충해! 어디 뭔가 먹을게...

사야카: '쿠키'가 좋아.

마이: ...응! 정말, 다들 무사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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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보고를 들려다오.

코히메: 불가능 했어. 카구츠치는 요구를 바꿀 생각도, 이야기를 들을 생각도 없어.

미호노: ...그렇구나...저기 코히메, 카구츠치는 어째서 날 죽이라고 한거야?

코히메: 미호노가 무섭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미호노: 내가 무서워? 설마 한 번 잠재웠으니까?

코히메: 이유는 알 수 없어. 그게 원인인지 좀 더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몰라. 하지만 카구츠치는 도사를 무서워 하고 있어.

도사와 싸우는 것만이 아냐. 이야기를 나누는 것조차 무섭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까 카구츠치는 미호노를 죽이라고 요구했을거라 생각해.

카나야마히메는 되찾고 싶지만 미호노는 무서우니까.

키요카: 무섭다...그 기분은 조금 알지도 몰라...

미호노: 키요카, 내가 무서웠던거야!?

키요카: 아, 아냐!? 그런 의미가 아냐!?

미르야: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세요. 그보다 코히메, 카구츠치는 그 정도 힘을 가지고 도사를 위협하고 있는겁니까?

코히메: 응. 난 미호노가 무섭지 않아. 키요카도 미르야도 치에도 코후키도 무섭지 않아.

하지만 미호노를 무섭다고 여기는 황혼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치에도 미르야도 치에도 코후키도, 모두를 무섭다고 여길 황혼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왜냐하면, 도사는 잔뜩 황혼을 베고 있기 때문이야.

미르야: ...그렇군요.

코히메: 나는 카구츠치에게 미호노는 무섭지 않아! 라고 말했어. 하지만...

카나미: 들어주지 않아서 위협당했던 거구나...

코히메: 응...미호노의 동료가 되어서...적으로 찍혔어.

유카리: 그런가...조해산의 상황은 어떻게 되어 있었지?

코히메: 황혼이 잔뜩 있었어. 그리고 엄청 더웠어. 인간에게 그 온도는 무리야.

유카리: 에토, 쥬죠, 이토미. 이상기온 속에서의 전투는 어땠지?

히요리: 적의 강함보다도 역시 고온이 넥(아마도 Neck)이다. 장시간 전투는 무리겠지.

유카리: 그런가...

코히메: 아, 하지만 카구츠치 주변은 그렇게 뜨겁지 않았어.

유카리: 진짜인가?

코히메: 응. 구체적인 온도는 모르겠지만 인간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츠구미: 그건 카구츠치가 빙의중인 히타카미씨의 신체에 신경을 쓰고 있는 거겠죠.

카구츠치본체에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해도 히타카미씨의 신체는 인간이에요.

카구츠치를 중심으로 한 짧은 거리를 인간에게 맞는 온도로 유지하고 있다고 추측 할 수 있겠군요.

유이: 하지만, 만화같은 곳에선 자신의 불로 자신이 타는 전개는 없다구요?

츠구미: 그것도 이유를 댈 수 있죠. 카구츠치의 상태가 만전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지금의 카구츠치는 힘의 대부분을 아사쿠라양에게 당해버렸으니까요.

히로나: ...즉, 자신의 주변 온도를 낮춰두는 것이 카구츠치로서도 가성비가 좋다. 라는 거군요.

유카리: 카구츠치에게 접근이라도 할 수 있다면 전투는 가능하다는 것인가...

카나미: 그럼, 그 방법을 쓸 수 있는것 아닌가요?

마이: 그 방법이라니 설마...

히요리: 그것인가...

사야카: S장비 사출 장치.

유카리: ...분명 가능하겠지. 그럴 경우 멤버는...

미호노: ...제가 갈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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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야: 이번 작전 참가 멤버가 결정되었습니다. 우선 저희 조사대 입니다.

미호노: 열심히 하겠습니다!

코후키: 황혼쨩이랑 놀 수 있으면 불만은 없어. 그건 그렇고 너도 오냐?

츠구미: 아뇨, 제가 집보기 당번이 되겠네요. S장비 사출 장치의 수는 괜찮지만 제사예장이 제 때 갖춰지지 않은 듯 해서.

유이: 제사예장? 이번 작전, S장비 사출 장치 이외에도 필요한게 있었나요?

미르야: '카구츠치의 열대책을 위한 장비'가 되겠군요.

츠구미: 그 인식도 틀린건 아니지만 정확히는 은세의 힘을 차단하는 장비에요.

물리방면이 아니라 부정한 부분으로 접근하는 것이 되겠죠.

키요카: 그런게 있으면 S장비 사출 장치는 필요 없는게..?

츠구미: 아쉽지만 내구테스트가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여러가지로 실전 직행이에요.

코후키: 뭐야, 잠깐 안심시키려는 소리 였냐.

치에: 과신은 할 수 없다는 거구나. 하지만...든든해.

미르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죠. 이어서 이나고 아키라, 닛타 히로나 2명.

키요카: 토리바네양은?

미르야: 토리바네 유우키는 저번 부상이 있어 멤버에서 빠졌습니다.

키요카: 그렇게 된건가요...토리바네양 몫까지 제가 힘낼게요.

미르야: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후키: 이걸로 다야?

미르야: 아뇨, 빠진 토리바네 유우키 대신 사츠키 요미가 들어갑니다. 그렇게 전원 입니다.

코후키: 뭐? 왜 요미선배가?

미르야: 사츠기 요미는 히타카미 마코토, 이나고 아키라, 토리바네 유우키 3명과 소꿉친구라는듯 하며 스스로 입후보 했다는 것 같습니다.

코후키: 소꿉친구우? 상상이 안 되는데!

미르야: ... 알고 있는거죠? S장비 사출 장치를 이용한 이번 작전은 돌아오는 것이 상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치에: 카구츠치를 토벌하지 못 하면...이상기온 속에서 후퇴도 못 하고 전원이 목숨을 내려놓는 것이 돼.

미호노: 아냐, 치이언니. 우리는 토벌하러 가는게 아니야. 겁쟁이에 쫄보인 황혼과 이야기를 하러 가는거야.

유이: 미호노쨩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까 뭔가 그렇게 될 것 같아서 신기해.

키요카: 이야기, 가능한걸까? 코히메쨩도 할 수 없었어.

미호노: 분명 괜찮다니까.

코후키: 난 놀 수 있으면 그걸로 됐어.

미르야: 참...목숨을 건 작전 앞인데도...정말...든든해.

치에: 후후, 정말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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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본모습이 겜판에서 드디어 나오네요. 이때 보여줄 계획이 3, 4부때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굳이 안 보여준 이유가 뭘까나

근데 왜 사야카가 코히메한테 이름 또박또박 말하는게 웃기지? ㅋㅋㅋ...

명안 참 오랜만에도 나온다ㅋㅋㅋ 겜판에서 마이 명안 처음 같은데 연출ㅋㅋㅋ

에피소드 제목에 '제사예장' 적혀있는거 보고 이게 괜히 설정 짜여 있는게 아니다 싶었고 뭔가 소름...근데 진짜 튀는게 불가능한 싸움은 이번이 처음 아닌가...

이전까지는 히요리 혼자만 자폭한다쳐도...이건 진짜 플래그가 ㅗㅜㅑ 굳이 세드엔딩 찍을 리는 없다고 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