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반갑다

오늘로 퍈도수술 10일차고

첫날 수술 끝나도 병실 올라오자마자 피 개토람

사진은 저거뿐인데

저이후오 간호사가 양동이.가쟈다줬는데 두통인가 꽉차서 넘침

급하게 간호가가 뭐 싸이렌? 이런거 울리면서

응급상황이라거 사람들 다비켜달라면서 재수술 들어감

근제이게

주댕이에서 피는나오지 숨을 뱉을때 못젖부어서 숨은 안뱉어지지 피나어ㅏ서 숨도 못쉬지 진짜 죽기 직전이였음

누워야하는데 기도막힌다고 못눕게 하고

마취주사넣는 바늘막혔는지 약들어올때 내가 괴성을 지르니까 맏힌거같다면서 다른 구멍 찾는다고 온몸에 주사바늘 꼽음

그렇게 앉은채로 주사다시 꽂아서

진짜 죽을것 같다고 진행하자는 소리들리면서

누워야하는데 여전히 숨은 안쉬어지고 피가나서 눕지도 못하는 상황

결국 옆으로 누워서 해보자 했는데

진짜 수도꼭지 튼것처럼 바닥으로 피가 푸다다다닥 하면서 떨어짐

아 나 이렇게 죽는구나

딱 이생각이들었는데

보호저 있냐고 물어보더라

없다니까 싸인하래 그 개판인 상황에서 살고싶엇는지

태블릿에 피 다묻혀가며 손 덜덜떨면서 싸인하고

마취들어감



결국 이렇게 살아서 10일차 맞이했네

나는 아직도 귀통증? 진짜.미친듯이 심하고

물 만 마셔도 귀통증 개올라옴;;;,

언제괜찮아지노

그리고. 물이나 뭐음싣.전부 코로 넘어와 개빡치게 뭐 약도 편하게 못먹고 개아프다

제일.심한게 우리가 뭐 삼킬때 꿀꺽 하잖아

근데그게안됨

나같은 사람있는지 머르겠는데

목으로 암넘어가

물을 쥐눈물 만큼 먹는데 일부는 넘어가규 일부는 못넘어가서

커컥 거리고 익사할라그럼


하 이게.뭔지모르겠다

사실 다시할거냐 그러면 안할듯

2주 지나고 좀 좋아진다면 모르겠는데


일단.지금 느끼기에는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