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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일반] 내가 단도를 할수있었던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4.30 17:11:25

조회 229 추천 1 댓글 1

난 도박을 첨시작했던게 작년이였어
그뒤로 미친듯이하다가 -8000찍엇어
암튼 잡설 여기까지하고
너희들이 도박을 중독안됐을때 부모님돈 몇백 빌려서
도박을 하는 얘들은 거이없다고 본다
다들 도박이 중족되고 그때 친구 지인 빌리다 빌리다
부모님한테까지 가는거지
이제 부모님한테 돈빌린돈 아 이사갈려는데 방이안빠져서 보증금이없다
방빠지면 갚겠다 해서 빌린돈으로 바카라 탔지
그돈 다날리고 나니깐 일단 눈물부터 나고 걍 부모님한테 너무 미안한 감정에
죽고싶더라 집에있는 감기약 영양제 대충 100알은 다먹은것같다.
좀누워있으니깐 핫식스도 안먹었는데 잠은안오는데 몽롱해지면서 근육 경련 달달달 떨리더라
쉬쌀려고 화장실가려니깐 다리힘풀려서 자빠지고 그랬다.
결국 어머니한테 전화했다 걍 뛰어내릴것도 아닌데
지금 당장 내가힘드니깐 미안하다고 다음생에 보자고 병신짓 쳐했던것 같다.
근데 아직도 기억에 나더라 사내새끼가 몇천 꼴은것가지고 죽을 생각하냐고
엄마가 몇십년 살면서 몇천은 5년이내면 무조건 갚고도 남는 푼돈이라고
그푼돈으오 니지금 살아왔던 몇십년은 포기할거냐고
1년이 지난 아직도 도박생각은 나더라
슬롯 맥스윈 터진 기억 바카라 큰거 연타로 먹은 기억
우리 이제 그만하자 씨발 좆같은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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