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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8-11-09

[일반] 단도성공기 입니다

감빠(125.250) 2020.09.03 02:32:05

조회 7466 추천 32 댓글 4

우연히 디시에 갤이름보고들어왔는데

성공기 남겨본다

20살때 처음으로 도박에 빠지기 시작한거같다

원래 초등학교 중학교떄부터 뽑기 판치기 짤짤이 엄청좋아했음

20살때 친구가 성인피시 아르바이트해서 놀러갔다가

처음 만원 이만원 넣고 시작한게화근이었음

그러다가 친구들과 세븐오디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처음에 삥 100원짜리치다가 1000원 짜리까지침

물론 잃음

기억으론 20살때 1000만원정도잃은거같음

사실 돈을버는시기가아니라 큰구찌의 돈은 한번에 날리지는 못하고

용돈받는 돈 무조건 성이피씨에 꼴아박음

그렇게 25살까지 이어짐

26부터는 내가 돈을 본격적으로 벌기시작한다

달에 천만원이상씩 벌었음

바카라에빠지기시작함

온라인바카라에 3년정도 번돈 다갖다바침

29살때부터 32살까지 홀덤으로 번돈다날림

돈은 나이에비해 많이벌었는데 32살까지 빚만생김

근데 도박이라는게 끊기가 존나힘든게 몇일만지나고 돈만생기면

아드레날린이 나오면서 주체를못함

지금은 대략 5년동안 단도하고있음

지금부터 성공한 방법을 알려드림

한국단도박협회라는 사이트에 우연히들어가서

후기들을 읽곤했어 특히 오링당한후

우리들 올인당하면 도박끊는법 도박썰 이런거 검색해서 찾아보곤하잖아

재밌기도하고 위안도되서 자주 들어갔지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서 단도박모임에 나가기로 결정

나같은경우는주변사람들에게 다알림 도박을 이때가지해왔으며

정말끊고싶다고 ,,그리고 단도박모임에 부모님 여자친구 다 데리고나감

원래 단도박모임이 여사님모임이라고 남평이중독자면 마누라 같이나오는경우가많고

마누라모임이따로있음 매주 수요일이었던걸로 기억

부모님이랑 여자친구까지(지금와이프) 데리고가니까 부끄럽기도 하고 이전에 단도박할려는 의지와는

차원이다른 책임감이생김

그렇게 모임 매주참석함

3달다니고 일떄문에 그이후로는 못나갔지만

그이후로 도박을 안하고있으며

지금도 별로 하고싶은생각이안듬

두서없이 썼는데

가장 중요한포인트는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야해 너가중독자인지를

그리고 단도박협회 모임이 정말 좋아 프로그램이

사람들도 엄청착하고 모여보면 절대도박안할것처럼 생겼어 ㅋㅋㅋ

사실 도박하는사람들 나쁜사람은 크게못본거같아

또생각난거 오티피 신용카드 체크카드 무조건 부모님에게맡기거나 여자친구에게 다 맡긴점

다들 행복해지길바란다

도박은병이고 치료받아야해

혼자서는 못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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