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수원 올라가는데
도로는 너무 막힐 것 같아서 어떻게든 철도 구해서 가야지 하면서 광송역을 갔음.


익산까지만 어찌저찌 표가 구해져서
ktx 타고 오는데, 오는 길에 계속 검색누름.
하지만 이 위로는 아무리 구하려고 해도 안 구해져서
(보통 평일에는 오송 끊어서 509 갈아타고 조치원 가서 타고 올라감. 이날은 천아든 평택지제 동탄이든 광명이든 용산 수서든 나오면 아무거나 무조건 캐치한다 식으로 계속 검색했는데도... 절대 안나옴.. 나와도 닥순샥)


어쩔 수 없이 20시 10분에 익산 출발하는 장항선을 타고 3시간을 돌아서 옴.... 그래도 이건 구해지더라.
그냥 버스 타는 게 나았을 수도 있었을라나.

이번 주말엔 어찌될까.
진짜 주말마다 고속철 티켓 구하는 건 피가 튀는 것 같아. 그럼에도 고속철이 확실히 편한 건지, 저번주 토요일 서울역에서 울산 선수들 만났었음.....ㅋㅋㅋ (보통 수도권~영호남권)초장거리 원정길은 선수단 버스로 이동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택시 타고 역까지 와서 기차타고 다니는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