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동갤 방송갤 돼서 한참 안 들어오다가 마이너 갤러리로 부활했다는 소식 듣고 간만에 추억에 잠겨서 

다시 발권 알아보다가 옛 기억도 되살려볼겸 내 방타이 후기를 남겨보려 해 ㅎㅎ

폰잃어버려서 폰번호 바뀌고 라인, 사진 다 날아가고 루트66에서 찍었던 저 사진 딱 하나 컴퓨터에 남아있더라 ㅠㅠ 

사진이 없어서 가독성이 떨어지겠지만 양해하고 읽어 줘!

내가 처음 방타이를 한건 19년도 초였어. 14년도쯤인가 어느 사이트에서 태국여행기를 엄청 감명깊게 읽고 (유흥떡얘기였어 ㅋㅋ) 나도 돈을벌면 

언젠가 한번 가 봐야지 했던곳이 태국이었어.

한국에서는 정말 소수의 잘생긴 남자가 아닌이상 3할도 치기가 어려운 곳이잖아? 내가 읽었던 태국여행기는 한국남자라면 무적권 먹히는

그런 소설속의 얘기같았거든. 물론 몇 번 다녀온 지금은 그건 아닌건 알았지만 말야 ㅋㅋㅋ

각설하고, 19년도 초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기 전 장기휴가를 떠나게 됐고, 그토록 원하던 태국으로 9박10일 여행을 떠나게 됐어.

그때쯤 태국에 대해 이리저리 찾아보다 동갤도 알게 됐고 떡지도, 소나테스, 클럽등 여러정보를 알게됐지 ㅋㅋㅋ

내가 기억하기론 그때 당시의 동갤은 방콕위주의 여행객들이 많았고 그땐 나도 27살의 나이었기에 파타야 보다는 방콕이라고 생각을 하고

9박10일 전부 방콕에 몰빵을 했어

태국에 가기 전 동갤 눈팅을 하다 SINEE라는 푸잉의 정보가 올라왔고 페북친추를 통해 대화를 하다 만나기로 사전 약속을 해.

( 옛날에 후기느낌 비슷하게 동갤에서 태국에서 만난여자들 정보 올리고 시니 썰 풀었다가 프로텍터한테 오지게 한번 당했어 ㅋㅋㅋ)

설레는 마음을 안고 태국행 비행기에 탑승을 했고, 남들 다 하는 발기승인도 동갤에 요청해보고 ㅋㅋㅋ 

타지에 혼자 여행을 떠나보는게 처음이라 그 느낌마저 너무 설레서 새벽비행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잠이 안오더라 ㅋㅋㅋ

그렇게 6시간의 비행끝에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어.

형들도 알고 나도 아는 그 도착했을때의 공기의 온도와 습함, 그걸 느끼니 태국에 와 있다는게 체감이 되더라.

대충 동갤에서 줏은 정보로 유심 갈아 끼우고 흡연장에서 담배 필때의 그 기분이란 ㅋㅋㅋ나를 아무도 모르는다는 자유로움이 주는 쾌감이 정말 크더라.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을 요청했는데 그때당시 내가 스쿰빗 소이12 한인타운쪽 호텔을 예매를 했었어.

근데 이놈의 택시기사가 길을 못 찾아서 아속역 거리에 그냥 내버려짐;; 그 때 내린곳이 터미널21

급하게 미리 연락처를 알고 있었던 시니에게 연락을 했고 시니는 자기가 갈테니 그 앞에서 기다리라고 연락이 왔어.

휴대폰 밧데리가 5%남짓 남았던 난 그냥 실제로 본적도 없는 타국의 여자의 말만 믿고 그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기 시작했어.

그때가 새벽 2시쯤 됐나? 길은 모르지 휴대폰 밧데리는 없지 길 지나다니면 레보가 고추잡으면서 같이가자고하지(존나 무서웠어 나보다 키크고 손도커 고츄도 클듯..)

시발 이럴려고 내가 6시간 비행기타고 외국까지 왔나 싶으면서 후회가 존나 됐어

금방 온다던 시니는 1시간째 준비중이었고, 마지막 메세지로 난 폰이 꺼지니 터미널21로 와줘 제발 이라는 문자와 함께 내폰은 꺼지고 말아.

터미널 21앞에서 지나다니는 납짱을 보며 담배를 5개쯤 피웠을까 검은 suv가 터미널 21앞에 서더니 페북사진으로만 본 시니가 

싱크로율80%정도의 얼굴로 내리더라 ㅋㅋㅋ (그래도 딱 알아볼만큼 비슷했어 후에 미프에서 만나고 해봤는데 얘만큼 실물비슷한애가 없더라ㅅㅂ)

늦어서 미안하다고 막 웃어주는데 이때까지의 고생은 ㅈ까고 역시 태국오길 잘 했단 생각이 들더라?시니가 귀여웠어 엄청 ㅋㅋㅋ

호텔 이름을 불러주니 구글맵으로 혼자 잘 찾아가던데 택시는 왜 못찾아갔을까..ㅠㅠ

암튼 호텔에 같이 들어가게 됐고 난 방아다답게 시발꺼 어떡해야 되지 하면서 침대에 앉았다 일어섰다 안절부절 하고 있었어 ㅋㅋㅋ

시니는 "이제 너 데려다 줬으니 난 갈게~" 하더니 내가 벙찌니까 "키딩~ 유 원트 섹스?" 이러면서 내 고추를 만지작 만지작 하더라 

속으론 존나 당황했지만 이게 태국의 문화인가 싶어 의연한척 예스를 외쳤어.

암튼 여차저차 2떡치고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시니한테 라인영통이 엄청 오더라고 ㅋㅋㅋ 아는 한국 까올리들 많았나봐

기억나는건 아저씨 2명이 시니보고 자기호텔로 오라는거였는데 시니가 나 없는척 하고 아저씨들한테 페니스 보여달라니까 

보여주더라 ㅋㅋㅋ 동갤런지 모르겠는데 형님들 쥬지 잘 봤습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떡도 치고 얘기도 하고 하니 아침 6시가까이 됐었어. 시니는 그 날 한국으로의 출국이 있다고 가야된다고 얘기를 하고

무슨 카드같은걸 주더라. 스크래치독 킵카드였는데 방콕의 클럽이라고 가서 여자는 만나지 말고 술 마시는데 쓰라고 하더라 ㅋㅋㅋ거기는 워킹걸이 매니매니 하다고

그렇게 시니는 나에게 잊지 못 할 첫 방타이의 첫 여자로써 기억을 심어주고 한국으로 떠났어ㅋㅋㅋ 동갤 후기보니까 일산푸게텔인가에 있었다고 하더라고? 

나중에 두번째 방타이때 또 시니와의 이야기가 있는데 나중에 쓰게 되면 다시 한 번 말할게!

시니가 가고 긴장이 풀리니까 졸음이 쏟아지더라 ㅋㅋㅋ 잠이 들면서 나의 방타이 첫 날이 가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