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라 시간 나면 종종 동남아 놀러다니고 있는데
작년부터 필리핀 태국 다녀오면서 솔플로 잘 놀았거든
한국에서는 전혀 안먹히는 30대 중반인데
필리핀이나 태국에서는 술집이나 클럽에서
술 먹고 있으면 알아서 오고 내가 코 꾀기 싫어서 마지막에 보낼때 어느정도 돈 쥐어준거 말고는 돈도 별로 안쓰고 놀았었어
그래서 그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이번엔 하노이에서 놀아보려고 하는데
2년전에 친구랑 한번 놀러갔었는데 그때는 호안끼엠 맥주거리, 클럽, 미딩 가라오케 가봤어 그런데 그때 같이 간 친구가 영어도 못알아듣는다고 심통만 부려대서 별로인 기억으로 돌아왔거든
그래서 다시 혼자 놀아볼라고 해
베트남 음식이나 마사지에는 좋은 기억이 많아서 낮에는 그쪽 위주로 돌아다닐건데 밤에 노는게 계획이 잘 안서네
일주일 일정이고 일단은 처음 이틀정도는 저번에 못가본 낌마 거리 주변에 숙소 잡고 놀아보려고 하고 (술을 좋아해서 2시간에 100만동 조금 넘게 쓰는건  괜춘할것 같아서...)
나머지는 아직 계획도 안잡았어... 당장 담주 출국인데...
여기 글보면서 중간에 잠깐 하이퐁 다녀올까도 생각중인데 더 좋은 루트가 있음 추천해주면 고맙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