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척멍고 얼음던지면 무한 턴밀 걸리면서 내 턴이 절대 안 오는게 너무 불합리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본 게 '턴 대기 지연 효과 면역' 이건데 이건 특성으로는 야만전사, 백기사만 가지고 있고

어빌리티로는 기백의 기합/무의식, 또 시온의 질풍신뢰가 유이한 것으로 알고있다. 야수는 기억이 안 남

그러다보니 이걸 어떻게 하면 무한으로 켜고 날아다닐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질풍신뢰를 켜면 모든 반응공격 회피가 생기게 되므로 드완비를 가면 예민한 감각이랑 치명타 피해 100퍼센트 줄이는거만 건질 수 있다.

물론 이 두개로도 특성으로 따지면 2칸에 5포인트나 절약인거라서 사기 기어의 힘을 보여주지만 반응회피가 겹치는 게 아까워서 이걸로 한 번 껴봤음

질풍신뢰, 마법 가속, 붙잡힌 영혼은 거의 달고있을것 같으니 턴 종료시엔 대기시간 3은 까고 시작한다고 본다. 물론 너무 조금이라 그냥 로망픽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다른 기어 끼는걸 추천.. 대신 이건 58강력에서만 쓸거라서 기절걸릴 일도 없을 것 같고 그냥 이거 쓰고있다. 명중률도 나름 쏠쏠함

처음엔 전법으로 하려고 했는데 어빌리티들 시전 지연 시간 문제, 보조회로 받는 쓸만한 어빌이 없는 문제 등등 해결이 안 돼서 그냥 흑마도사로 맞췄음

중요한건 여기서 개인특성은 블러드워커로 해야한다. 근데 깜빡하고 그냥 돌렸는데도 안죽고 잘 활약해서 제대로 맞췄으면 얼마나 잘 싸웠을까 생각

핵심은 던져놔도 잘 안 죽어야하니까 나름대로 탱키하게 맞춘 게 이거. 개량된 마력 보호막이 은근히 피해감소가 쏠쏠하다. 특히 왜곡장 20퍼 감소

나머지는 금지된 마도서를 통해서 그냥 성능 좋은 공용 특성으로 도배해놨음. 이렇게 하면 마법의 서고 효과로 36퍼센트 피해감소다 달리고 기력 이상의 대미지는 마력보호막이 막아준다. 아이템은 아까 봤듯이 방어력 위주로 풀업하면 물리딜만 들어오는 58강력에선 잘 버티더라. 물론 멍고킹한테 까불지 말고 주변 잡몹 정리용으로 써야한다

딜은 핵심특성이 다 빠졌어도 흑마도사는 흑마도사라서 한방희열로 잡몹들 정리는 쉽다. 마력 가속기가 있으니 시전지연 감소로 5,6 정도 되는 어빌리티들은 쓸수록 턴대기시간이 점점 감소할것이다. 엄호같은 인연특성이 터지면 내 턴이 아닌데 턴감이 또 들어오는 건 덤

전체적으로 포기한 세트들이 많은데 오히려 시너지들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기력은 영혼흡수만 있으면 2특성으로 무한 기력이나 마찬가지니까

빠른 턴감, 미미한 딜은 버텨내는 방어력, 피가 없어지면 블러드워커로 피 빨면서 적의 턴밀은 질풍신뢰로 다 쌩까고 주변 멍고를 정리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