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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섀도우런) 스포, 고스트카르텔 세션 5 후기

ㅇㅇ(59.8) 2024.05.13 16:25:42
조회 190 추천 1 댓글 5
														

섀도우런 고스트 카르텔 스포 주의


후기 목록

세션 1

세션 2

세션 3~4



보이스로 진행한 세션이라 상황 설명 + 기억나는 것 위주로 작성함

탭을 후기로 해야 할지 로그/창작으로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후기로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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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까 지금까지 주인공 소개를 안 해서 가지는 주인공 소개 시간 (왼쪽부터)


엘프 마법사

뉴욕 빈민가의 천재 마법사

마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었으나 돈이 없어서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일본인 오크 스승에게 마법을 야매로 배웠다.

정말 천재는 맞았으나 너무 자만하여 큰 사고를 쳤고, 그 덕분에 빚더미에 앉아서 어쩔 수 없이 러너 생활을 시작한다.


인간 페이스

돈이 넘치는 재벌 3세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포함하여 자수성가한 모든 이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자신의 아래에 있는 인간들은 하찮게 여기는 인물

관심병과 스스로를 증명하려는 욕심 때문에 러너 세계에 뛰어들었다.


오크 어뎁터

머나먼 곳에 있는 농가에서 뉴욕으로 상경한 소녀

만화를 너무 좋아하여 마법적 힘이 각성하였을 때 닌자로 각성한 걸로 착각하여 인살어를 쓰며 본인을 닌자라 칭하며 다닌다.

본인은 만화 주인공처럼 정의를 행하고 싶어서 러너가 되었다.


인간 데커

은퇴 후 귀농을 꿈꾸는 데커

원래는 매트릭스 보언 업체에서 일하던 월급 노예였다.

그러나 회사가 뉴욕에서 벌어지던 어떤 음모에 휘말렸고, 이를 먼저 눈치 챈 사장은 야반도주를 시도했다.

사장이 야반도주 하려는 것을 눈치챈 데커는 먼저 사장을 배신하여 회사 자금을 빼돌렸고, 그 이후로 러너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엘프 저격수

마약 중독자 도박꾼

일본 제국에서 마약 밀수와 도박장을 운영하던 범죄자 였으나 동생과 함께 UCAS의 뉴욕으로로 건너온다.

뉴욕에 건너온 이후로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러너가 되어 밀수와 강도 작업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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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알렉 무어, 숀 블레이크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유명 클럽 '플래시 댄서'의 대표 '대'는 러너들에게 두 명의 수상한 마약상, '알렉 무어'와 

'숀 블레이크'를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맡긴다.


이 두명의 마약상은 루크 갱의 행동 대장들로 최근 뉴욕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템포를 유통하고 있었다.


알렉 무어는 템포를 다른 판매상들보다 10배 더 많이 팔고 있었고, 반대로 숀 블레이크는 템포를 거의 판매하고 있지 않아서 

대의 의심을 사고 있었다.


대가 왜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지는 모르겠지만 러너들은 의뢰를 수락하고, 우선 알렉 무어를 조사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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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조사 결과, 알렉 무어는 조직에서 대량의 템포를 빼돌려 레이거스 갱의 행동 대장 '케인'에게 이를 넘기고 있었다.


그러나 조사 중 케인에게 발각된 러너들은 이번 일에서 손을 떼라는 경고를 받으며 거래 장소를 떠나게 된다.




이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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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AS, 뉴욕, 4월 중순

케인의 경고를 받고 이틀이 지난 시점, 

그동안 러너들은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거나 추가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장비를 구매하는 등 다음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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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션부터 새로 합류하게 된 저격수는 아침 7시부터 일어나자마자 마약을 빨고 있었다.


그때 저격수가 뉴욕에 와서 알게 된 지인이자 야쿠자 고분 (꼬붕) 후카세 시게조에게서 연락이 온다.


후카세는 최근 숀 블레이크라는 마약상이 대량의 템포를 숨겨두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고, 이를 훔칠 계획을 세웠다 알려온다.


템포를 공평하게 나누기로 약속한 저격수와 후카세는 숀 블레이크의 안전가옥 근처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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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는 러너들을 불러모아 최근 숀 블레이크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근처에 양아치들이 많이 꼬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에 러너들에게 양아치들이 꼬이지 못하도록 전부 죽여서 길거리에 시체를 던져두고, 

쓸만한 이가 있으면 고용하라는 추가 의뢰를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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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의뢰를 맡은 러너들은 브루클린 부쉬위크에 위치한 숀 블레이크의 안전 가옥이 있는 맨션 앞에 도착한다.


맨션 앞에는 그래피티를 그리다 붙잡힌 10대 청소년 두 명이 수갑에 묶인 채로 론스타 경관들에게 두들겨 맞고 있었다.


더군다나 이 론 스타 경관들은 시간을 때울 목적으로 맨션 정문에 죽치고 앉아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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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페이스는 예술 관련 사업을 하는 사업가로 위장하여 그래피티를 하는 청소년들을 풀어주고, 론 스타 경관들을

내쫓으려는 시도를 한다.


페이스의 말빨 + 뇌물 200뉴엔에 론 스타 경관들은 청소년들을 풀어주고, 현장에서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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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난 청소년들은 바로 도망치려 했으나 엘프 마법사는 바로 물리적 장벽으로 길을 막고,

청소년들에게 맞기 싫으면 숀 블레이크라는 사람에 대해 알고 있는 걸 전부 말하라고 겁박하기 시작한다.


겁먹은 청소년들은 숀 블레이크는 이웃 주민이며 애들이 그래피티를 그리고 있으면 항상 혼내면서 밥이나

사 먹으라며 뉴엔을 챙겨주는 친절한 아저씨라고 말했다.


숀 블레이크가 마약상인것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서는 유용한 정보를 빼낼 수 없겠다 생각한 러너들은 이들을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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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지켜보던 저격수는 러너들도 마약을 노리고 온 양아치인줄 알고, 그들에게 다가가 동업을 제안한다.


그러나 저격수와 그 일행들이 자신들의 추가 목표라는 것을 눈치챈 러너들을 이를 거절하고, 물러나서 양아치들을 감시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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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합류한 후카세까지 합쳐서 저격수 일행들은 숀 블레이크의 안전가옥을 뒤적거리기 시작하나 템포를 찾는데 실패한다.


한편, 오크 어뎁터는 마법사의 도움을 받아 투명화 상태로 벽을 뛰어올라 베란다를 통해

숀 블레이크의 안전가옥에 침투하여 양아치들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도 템포를 찾을 수 없자 숀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겁먹은 후카세는 자리에서 벗어나고,

마약을 포기할 수 없던 저격수는 끝까지 남아 템포를 찾으려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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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뎁터가 끼고 있는 렌즈의 시야로 상황을 지켜보던 러너들은 저격수의 자물쇠 따기 실력을 보고는 

그녀를 영입하기로 결정했고, 즉시 안으로 향했다.


저격수는 계속하여 숨겨진 마약을 찾다가 결국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가지고 있던 마약을 빨던 중 러너들의 기습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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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몰려들어오는 러너들을 보며 당황한 저격수를 향해 러너들은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해주며 영입을 제안한다.


보수가 얼마냐고 묻는 저격수의 질문에 러너들은 4천 뉴엔 (원래는 5천 뉴엔)이라고 했으나

뒷세계 물가를 잘 아는 저격수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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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영입할 러너를 찾은 러너들은 대에게 전화를 걸었고,

대는 저격수에게 같이 온 야쿠자 고분 동료들을 전부 죽이라는 임무를 맡긴다.


이에 저격수는 추가 요금을 달라고 했으나 대는 거기 있는 러너들에게 죽기 싫으면 네 친구들을 죽이라는 경고와 함께 전화를 끊어버린다.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된 러너들은 빠르게 숀 블레이크의 안전가옥 이곳저곳에 도청기를 심고, 현장을 정리하며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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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맨션 밖에는 방금 혼자 도망쳤던 후카세가 떡 하니 서 있었다.


황당하게도 후카세는 저격수에게 템포를 찾아낸걸 다 알고 있으니 얼른 자신에게 넘기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기 시작한다.


이에 저격수가 어이없어하며 뭐라고 하려는 순간 야쿠자 고분들은 러너들을 기습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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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기습 공격에 대응하지 못한 마법사가 후카세의 중식도에 베여 기절했으나 기습을 눈치챈 어뎁터의 대응으로 큰 위기는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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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기습 공격이었으나 후카세를 제외한 나머지 고분들의 실력은 형편없었고, 러너들은 손 쉽게 이들을 제거한다.


전투 종료 후 러너들은 이들이 들고 있던 카타나와 여러 무기들을 챙기고,

마법사는 나름 복수심 같은게 있었는지 후카세의 사이버웨어 팔을 뜯어가려 했으나 론 스타가 출동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현장에서 바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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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원래 하던 일로 돌아온 러너들은 여러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숀 블레이크의 위치를 찾아냈고, 그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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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블레이크의 엄청난 운전 실력에 러너들은 미행에 실패할 뻔했으나 아슬아슬하게 성공했고, 여러 정보를 모을 수 있게 되었다.


미행 내내 숀 블레이크는 브루클린 전역을 돌아다니며 이곳저곳의 사진을 찍고 있었고, 그 사진 중에는 루크 갱 조직원들의 사진도 있었다.


그 이외에 도청이나 데킹으로 추가 여러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포착되면서 러너들은 숀 블레이크가 루크 갱에 위장 잠입한 스파이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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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블레이크가 집으로 돌아간 이후 러너들은 데커의 집에 모여 번갈아가며 밤새 도청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숀이 이틀 후에 '해링턴 호텔'이라는 곳에서 누군가와 접선할 것이라는 정보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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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접선 감시 준비를 하기 위해 해링턴 호텔에 도착한 러너들은 말만 호텔이지 '뉴욕에서 가장 싼 호텔'이라는 볼품없는 AR 장식이 달린 모텔을 볼 수 있었다.


호텔은 외관만 볼품없었던 게 아니라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주인의 태도도 형편없었고, 방 내부는 청소를 아예 하지 않았는지 지저분한 상태였다.


그 와중에 데커는 호텔의 보안을 확인하던 중, 이상하게도 객실 화장실 내에만 CCTV가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궁금증을 참지 못한 데커는 CCTV 녹화물을 모든 러너들이 모인 장소에서 재생해 봤고,

즉시 정색하며 자신들의 객실 화장실에 있는 CCTV에 루프를 걸었다.


영상을 같이 본 러너들은 나가기 전에 호텔 주인을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하며 감시를 준비했다.



이번 주 킬 카운터

저격수 2 (산탄총 1, 저격총 위에 바둑돌 올려놓고 트릭샷 1)

어뎁터 1 (검 1)

데커 0.5 (고자샷 2발 명중)

페이스 0.5 (혼란 마법으로 날뛰는 후카세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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