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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아카온과 빌리치의 만남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16 16: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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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내용: 갑자기 나타난 폭풍이 아카온의 함대를 가로막는다. 아카온은 저 멀리 섬에서 무언가 있음을 감지하고, 직접 섬으로 향한다


'해안으로 가시겠다고요. 지금 이 상태에서 말입니까?' 폭풍우에서 갈라진 목소리가 간신히 들려왔다. 아카온은 악마 마법사 쉬리안이 그의 뼈 지팡이를 붙든 채 갑판에서 간신히 서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가 받은 젊음의 축복은 아카온을 섬기는 과정에서 소진됐고 그는 다시 반점 투성이 늙은이로 변해 있었다.


'난 물따윈 겁나지 않는다' 아카온이 쉬리안에게 말했다.


'이건 단순한 물이 아닙니다' 쉬리안이 말했다.


'엄청난 양의 물이죠. 하지만 제가 걱정하는 건 물이 아닙니다'


'절벽 위에 마법사가 있군' 아카온이 동의했다.


'저주내리는 자(Cursling)'


'그의 이름은 빌리치입니다' 쉬리안이 그의 주인에게 말했다.


'그는 위대한 변화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아주 강력한 마법사입니다. 불행한 그의 형제의 이름은 토민입니다. 마찬가지로 토민도 평범한 칼잡이가 아닙니다. 이 뒤틀린 쌍둥이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됩니다'


'나 또한 과소평가할 존재가 아니지 않던가?' 아카온이 말했다.


'물론입니다, 주인님' 고대인이 말했다.


'하지만 빌리치는 어리석은 자가 아닙니다. 그는 주군을 알면서도 초대한 것입니다'


'우'줄이 굶주렸다' 아카온이 쉬리안에게 말했다. 그는 장갑으로 왕들의 살해자를 두들겼다. 


'우'줄은 나약한 마법사들의 피로 굶주려 있다. 어쩌면 네 영혼을 대신 먹여주랴?'


'제 말은, 가장 강대한 주군이시여' 쉬리안이 말했다.


'주군께선 틀림없는 함정 속으로 향하고 계신다는 겁니다'


'예상하던 바다' 아카온이 마법사에게 말했다.






전사가 마치 조각상처럼 위풍당당하게 서 있었다. 전사는 어깨에서 돋아난 괴물같은 쌍둥이에 대해 신경쓰는 것 같지 않았다. 갑옷을 입은 전사가 아는 것이라곤 그의 괴물 형제의 혐오스러운 속삭임 뿐이었다. 마치 눈먼 벌레처럼, 빌리치는 몸을 비틀며 회전시켰다. 뒤틀린 쌍둥이가 입을 열자, 목소리는 정신이 비어버린 전사-쌍둥이의 투구 안에서 울려퍼졌다.


'브레토니아에 온 걸 환영하네, 아카온'


'환영 인사따윈 집어치워라, 저주내리는 자' 아카온이 빌리치에게 말했다. 그는 위에서 휘몰아치는 폭풍을 가리켰다.


'네가 벌인 짓이냐?'


'조각가가 진흙을 빚고 예술가가 붓을 부리듯 나 또한 변화를 부린다네' 저주내리는 자가 말했다.


'배를 붙잡은 폭풍을 만들어내는 건 애들 장난이나 다름없지. 자네는 내가 빛과 어둠 그 자체로 무엇을 창조해낼 수 있는 지를 봐야만 하네, 아니면 육신과 그 육신을 지배하는 정신을 두고 무얼 창조하는지 말이야'


'너희 젠취 추종자 놈들은 전부 똑같더군' 아카온이 경멸을 담아 말했다.


'마법의 힘과 사악한 계략에 사랑에 빠진 꼴이지. 죽음의 전조들을 불쾌한 무료함으로 바꿔놓고 나로 하여금 본론 이전에 귀부터 기울이라 하다니. 난 휘하에 그러한 마법사를 여럿 두고 있다. 넌 나를 놀래키지 못한다, 비정상의 기예를 다루는 괴물아. 마찬가지로 네가 나를 위해 준비해둔 계략도 그렇다. 애초에 난 내가 죽일 수 없는 마법사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네 능력에도 불구하고, 너희 모두 같은 약점을 가지고 있더군. 네놈들 뒤틀린 육신에 박힌 내 강철 말이다'


저주래니는 자는 낄낄거렸지만 저주내리는 자의 몸은 가만히 멈춰져 있었다. 웃음 소리는 마치 전사-쌍둥이에게서 나온 것 같았다.


'실망시키질 않는군, 아카온'


'넌 실망스럽군' 카오스 전쟁군주가 마법사에게 말했다.


'넌 위대한 변화자와 어둠의 주인 벨라코르의 상징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서로를 적으로 여기는 자들의 상징을 새기고 다니는 건 이상하지 않나? 두 힘 모두 너를 좋게 보지 않을 거다, 저주 내리는 자'


'자네와 마찬가지로, 아카온' 빌리치가 말했다.


'난 모든 어둠의 힘을 섬김으로써 만신전에 헌신을 바치네'


'넌 오직 네 야망을 쫓을 뿐이지' 아카온이 말했다.


'어둠의 주인의 상징을 새긴 모든 자들이 그렇듯. 넌 이미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갈망으로 미쳐버린 것이다. 카오스의 보물들'


'아직 하나 남았지 않나, 아카온...'


'이제서야 밝히는 군' 카오스 전쟁군주가 말했다.


'네가 이미 나에게 준비한 함정 말이다. 마법사의 함정'


'실로 대단하군' 빌리치가 그에게 말했다.


'난 동화에서나 나올법한 어둡고, 투지 넘치고, 불굴의 전사가 나타날 거라곤 예상도 못했는데'


'노력없이 보물들을 얻어내려는 뒤틀린 정신이 마지막 유물을 대가로 모든 것을 손에 넣고자 한다'


'훌륭하군, 아카온. 아주 훌륭해' 저주내리는 자가 말했다. 이빨로 가득한 지렁이 같은 마법사의 주둥이가 끔찍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어떻게 빌리치가 그러한 업적을 이뤄낼 수 있을까?'


'넌 나에게 어리석은 심부름을 제안할 것이다' 아카온임 말했다.


'내 필요에 따른 동일한 어둠의 목적과 나의 강대한 군세를 필요로 하는 심부름 말이다. 모든 것을 내 마법 아래에 둘 수 있게 만들어줄 것. 균형을 너에게 맞춰줄 수 있게 해주는 것. 너와 네 하수인들은 나와 검을 겨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훌륭하다!' 저주 내리는 자가 웃음을 터트렸다. 웃음소리들은 다른 이의 입술에서 억지로 터져나오는 것처럼 들렸다. 


'진실로, 위대한 변화자가 자네에게 미소짓는 군, 아카온. 자, 이제 세세한 부분으로 넘어가자고'


'그럴 필요가 있나?' 아카온이 말했다.


'그렇고 말고' 저주 내리는 자가 말했다.


'보아하니 아직 자네에게 가르쳐줄 것이 남았나 보군, 위대한 아카온이여. 위대한 기만은 그럴듯한 진실을 토대로 삼는 법. 이 그럴듯한 진실들이란 세부 사항에 의존하네.  생명을 살리는 영약이 독이 될 수 있는 것처럼 거짓을 깨뜨릴 수 있지'


'지금 네 앞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배워가고 있다, 저주 내리는 자' 아카온이 젠취 마법사에게 말했다.


'정말 역겹기 그지 없지만, 배움이 되는 건 마찬가지지'


'고맙군, 아카온' 마법사가 응답했다.


'그리고 내가 자네와의 일이 끝나면, 판테온은 자네 영혼에게 내려와 무한한 조각으로 산산조각 낼 것이네. 자, 이제 세부사항을 말해보게'


아카온은 안개 가득한 해안과 폭풍 너머의 어둠을 바라봤다.


'이곳은 루커스의 땅이다' 아카온이 말했다. 그가 반쯤 기억하는 진실들이 빌치치가 그로 하여금 믿어주길 바라는 진실의 토대가 되어주고 있었다.


'나의 해도가 맞다면, 브릴롱 성은 이곳에서 멀지 않지. 루커스 남작은 어린 아이에 불과했을 때부터 전설적인 기사로 유명했다. 그는 수행 중에서 수많은 저주받은 유물들을 회수했고, 그가 자신의 강대한 성에 지은 예배당에 보관했지. 너는 이 예배당 내부로 들어가고 싶은 거겠지'


'나조차도 이정도로 잘 설명할 순 없겠어' 저주 내리는 자가 말했다.


'루커스 남작은 오래 전 죽었지만 이 땅은 그의 손자가 지배하고 있네. 손자는 자기 할아버지의 절반도 되지 않는 작자지만, 그는 부유하고 요새는 매우 잘 방비되어 있지. 뿐만 아니라 그는 여전히 그의 할아버지의 기억에 충성을 바치는 이들을 휘하에 두고 있다. 예배당의 비밀을 지키는 헌신적인 순례자의 군단을 포함해서 말이야'


'그렇다면 넌 이미 브릴롱 성을 공격했다는 것이냐?' 아카온이 물었다.


'난 스폰 무리를 이끌고 갔네' 저주 내리는 자가 말했다.


'하지만 나는 자네와 같은 전쟁군주다운 리더십이 없었기에 스폰들은 자네의 무시무시한 군세와 같은 규율이 없었네. 난 루커스 남작과 그의 기사들에 의해 브릴롱의 성벽 앞에서 군대를 잃고 말았지'


'그러니까 남작은 이미 네놈의 의도를 눈치챘다는 것이군' 아카온이 말했다.


'틀림없이 남작은 기수들을 보내 이웃 군주들과 그의 할아버지의 유산을 지키기로 맹세한 기사들과 예배당과 어두운 비밀들을 지키기로 맹세한 순례자들에게 소식을 전했을테지'


'그렇지...'


'내가 왜 이 짓에 동참해야 하지?'


'말해보게, 아카온. 왜 자네가 이번 일에 동참해야 할까?' 저주 내리는 자가 물었다.


'한 가지를 위해서; 아카온이 말했다.


'오직 그 한 가지를 위해서. 마지막 카오스의 유물을 위해. 지배의 왕관. 하지만 넌 이미 왕관이 어디에 있는지 알테지, 마법사'


'진실에는 진실로 거래하도록 하지' 빌리치가 말했다.


'난 자네가 찾는 왕관이 어디에 있는 지를 알지 못한다. 하지만 왕관을 아는 자가 어디에 있는 지는 알지. 브릴롱 성과 그곳의 비밀을 나에게 넘겨준다면 난 자네에게 왕관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 지를 말해주겠네'


'그런 다음 네놈의 내장을 끄집어내야 할 것 같군' 아카온이 마법사에게 말했다.


'난 나를 하찮은 함정에 빠뜨리려 할테니'


벌레같은 마법사의 주둥이가 끔찍한 미소를 지었다.


'우린 정말이지 멋진 팀이 될꺼야' 뒤틀린 쌍둥이가 말했다.


'자네와 나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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