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슬라네쉬 발언의 이유 - 토탈 워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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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6-01-13

[📚 썰] 오리온의 슬라네쉬 발언의 이유앱에서 작성

구글번역기

2022.10.12 17:41:57

조회 4016 추천 61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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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이 발언이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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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귀 캠페인 스토리에서도 잠깐 나오지만 마법의 영향력이 짙게 남아있는 장소인 아델 로렌에는 일종의 이면세계가 존재한다

판-엘사린으로는(Fan-Eltharin) 아델 카이엘린(Athel Caiellin)으로 알려진, 이 꿈꾸는 숲(Dreaming Wood) 은 어두운 예언과 끔찍한 공포, 끝없는 마법과 악마적인 악의의 영역임. 엘프에 관심을 가진 슬라네쉬의 특성 탓인지, 숲 전체에 슬라네쉬의 영향력이 미치고 슬라네쉬의 종복들이 돌아다니고 있음

당연히지만 어지간한 숲귀는 들어가는 건 엄두도 못 내고, 예언을 하거나, 현실 법칙을 무시하는 숲의 특성을 활용해 옆동네에서 워프 항해를 하듯이 통행 불가능한 곳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지름길로 쓴다던가 식으로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만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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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탈에서도 이벤트로 젊은 귀족 하나가 잃어버린 유물을 찾으려 원정을 가겠다고 조르는데, 승낙하면 귀환에 성공은 하지만 '타락모드' 당해버렸는지 웬 슬라네쉬 쪽의 무기를 주워오고 오염도가 무지막지하게 오르는 이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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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로 워댄서의 지도자들이자 로엑의 사제, 쉐도우댄서들은 이곳의 지리도 손바닥 보듯 꿰고 있어서 지름길 삼아 자유롭게 드나든다고 함

아델 카이엘린은 아델 로렌에서도 특히 마법이 강한 지역에서만 들어갈 수 있음. 이런 장소들은 대체로 계절의 영향에 따라 변동되는데, 오직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만 출입구로서 기능하는 식(하지와 동지는 우드 엘프의 모티브인 켈트족을 비롯해 많은 문화권에서 상서로운 날로 여겨짐)

앞서 말했듯이 잘못 들어갔다가는 슬라네쉬한테 걸려서 영혼도 못 추릴 수 있는 지역이라 이런 입구의 대부분은 덩굴에 얽힌 하얀 돌의 아치로 표시되며, 꿈꾸는 숲이 이 너머에 있다는 경고 겸 바깥으로 이상한 것들이 못 나오게 막는 웨이스톤 역할을 함

근데 출입구에도 변동이 있다 보니 이런 경고조차 없는 경우도 있음. 이런 경우에는 바람에 실려오는 어두운 속삭임이나 공기중의 가벼운 일렁임만이 존재하며, 그 너머에 놓인 숲이 이상할 정도로 사악하거나 반기지 않는 듯한 양상을 띄는 모습으로 나타나고는 함

즉 이 위협은 단순 공갈협박이 아니라 진짜 슬라네쉬한테 먹거리로 던져줘서 영혼도 영원히 고통받게 만들어주겠다는 오리온의 진심이 담긴 '성의'였다

근데 이렇게 보니까 더 미친 놈이잖아

고정닉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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