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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나토) "해전 구현을 못하므로 강제상륙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나쿠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3 03:11:02
조회 3491 추천 40 댓글 16
														



 나토 브금과 함께 올라오는 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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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러시아-오스트리아군이 대패하고, 예나-아우어슈테트 전투에서 프로이센마저 나폴레옹의 손아귀에 넘어가자,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1세는 틸지트 조약을 맺었고 조약의 내용중에는 영국에 대항하여 대륙봉쇄령에 러시아가 동참한다는 것도 있었다.



 영국은 신사의 나라답게 수 많은 러시아의 함선들을 공격하고 나포하며 해상충돌을 벌였고(1807~1812 영국-러시아전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전쟁으로 러시아는 발트해에서국해군에 의해 움직임을 제한당하게 되고 그나마 제해권을 잡고있었던 흑해로 물자가 몰리는 등 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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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와중 갑자기 급발진하는 양반이 있었으니 바로 스웨덴의 왕 구스타프 4세 아돌프였다. 당시 나폴레옹에 가담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적대하지도 않는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 유럽 국가가 둘 있었는데 바로 방금 틸지트 조약을 맺은 러시아와 2차대전 전까지 스위스보다도 중립강박증 쩌는 유럽 국가로 유명했던 덴마크였다. 그래서 러시아와 덴마크는 대륙봉쇄령에도 소소하게 무역을 하며 관계가 개선되고 있었다.


 그러나 영국 해군은 난데없이 중립국이었던 덴마크의 코펜하겐항을 기습, 덴마크 해군을 궤멸시키는데

 이유는 나폴레옹에 맞서려면 해군력을 더 증강해야하고, 덴마크 해군 배에 올라타 배를 나포하면 해군력을 증강할 수 있을거란 지극히 영국다운 생각에서였다.


 문제는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덴마크 해군은 영국이 생각했던 것만큼 규모가 크지도 않았고 기습을 당하자 영국에 빼앗기느니 배를 자침시키는 바람에 영국 해군은 많은 배를 노획하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앞서 말한 스웨덴 왕 구스타프 4세의 급발진이었다.



 1. 나는 지금 내 옆에 있는 노르웨이라는 땅을 먹고 싶다.


 2. 노르웨이를 가진 덴마크를 영국이 공격했다. 영국의 적인 덴마크는 이제 나폴레옹파다. 그리고 러시아는 덴마크의 친구(인 것 같)다.


 3. 나폴레옹은 적그리스도이며 이를 징벌하는 것은 스웨덴의 의무이다! 우리 스웨덴은 이제부터 영국에 붙어서 프랑스와 러시아를 조진다!!!


 (사실 이전부터 구스타프는 반혁명주의적 입장에서 나폴레옹을 싫어하기로 유명했다)



 거의 모든 유럽이 프랑스에 먹히고 영국과 포르투갈 정도만 남은 상황이었던 당시 구스타프는 영국에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하며 스웨덴이 바닷길을 내줄 테니 발트해의 러시아 앞바다를 직접적으로 봉쇄해달라고 두 차례에 거쳐 요청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는 사실상 러시아에 대한 공식적인 도발이나 다름 없었기에


 결국 러시아의 핀란드 침공으로 이른바 핀란드 전쟁(Finnish War)이 벌어진다. 구스타프 4세는 일찍이 전쟁을 준비하고 계획적인 도발을 한 것이었기에 곧바로 교전에 들어가는데, 참모와 대신들이 "야발 지금 스웨덴이 대북방전쟁기인줄 아세요? 18세기 초중반에 개털린지 오랜데 무슨"라고 말렸지만 구스타프의 급발진을 막을 순 없었다.


 천만다행인건 나폴레옹이 "뭐야 저 폴타바에서 털리고 100년도 더 된 퇴물 병신들은"이라며 프랑스-스웨덴의 직접적인 충돌까지는 안갔던거지만, 코펜하겐 습격 이후 중립을 깨고 공식적으로 프랑스에 붙은 덴마크와 러시아와의 충돌은 이미 기정사실화되어 스웨덴은 1808년 양면전선에 들어간다.



 아니 그래도 18세기 초까지만 해도 스웨덴은 그 프로이센보다도 발트해에서 영향력이 크던 강대국 아니었나? 아우스터리츠에서 털린 러시아군 정도야 이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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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고 생각한건 구스타프의 지랄이었고 1808년 봄부터 가을까지 스웨덴은 러시아 육군의 핀란드 진군에 신명나게 얻어터진다. (스베아보르그 공방전, 레볼락스 전투, 콜론비르타 전투, 오라바이스 전투 등등등...)



 웃긴건 이와 동시에 덴마크가 프랑스와 러시아의 압박을 받아 노르웨이의 병력을 스웨덴으로 진군하시키면서 노르웨이와도 전쟁이 벌어졌다(Dano-Swedish War of 1808–1809).

 그런데 노르웨이 전선쪽은 덴마크 해군력의 궤멸로 덴마크/노르웨이/아이슬란드가 단절되면서 사실상 노르웨이 혼자 스웨덴하고 싸우는 상황이었기에, 구스타프는 러시아랑 싸우면서도 못해도 노르웨이는 먹겠지...싶었다. 그런데 노르웨이가 스키 부대와 저격수 부대를 조직해 스웨덴군을 막아내면서 원래 목표였던 노르웨이마저 정복하지 못하게 될 판국에 처한다.


 노르웨이를 먹어 영토를 확장하기는 커녕 핀란드마저 잃게된 스웨덴은 영국아 도와줘 ㅠㅠ를 시전했고 영국 해군은 러시아를 더 압박, 발트해 앞바다까지 쳐들어와 러시아 해상을 봉쇄한다.



 이제 스웨덴은 노르웨이는 먹으면 좋은거고, 핀란드는 확실하게 개쳐발리고 잃게 생겼고,

 결국 남은 길은 영국 해군의 바짓가랑이를 잡아당기며


 "헤헤 생각해보니 스웨덴으로 오려면 어지간해선 발트해를 건너야 하잖아? (북쪽으로 돌아오면 되는데 매우 힘들다) 국토는 보전하겠네~"라고 행복회로를 돌리는 거였다.



 엇 이거 영토 확장하자고 이 지랄한 거 아니었나요? 맞다. 근데 핀란드는 확실하게 뺐겼고 노르웨이도 덴마크 없이 혼자 스웨덴을 막아내며 별 진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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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핀란드로 진군한 러시아 사령관 카멘스키 장군은 생각지도 못한 묘책을 꺼내는데


 바로 1808년 겨울이 되고 역대급 한파에 발트해 일부가 얼어붙자



 핀란드에서 보스니아 만을 사이에 두고 스톡홀름을 마주보고 있던 올란드 제도까지 얼어붙은 바다를 도보로 행군해 건넌 뒤


 다시 올란드 제도에서 스톡홀름 앞바다까지 빙판을 행군해 육군을 드랍한다는 것이었다.



 모세 겨울왕국 버전인가 이게 무슨 미친 소리야 시발이란 반응이 절로나오는 이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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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다.



 바그라티온 장군이 이끄는 17,000명 가량의 러시아군이 대포, 군마, 보급마차까지 대동한 채 얼어붙은 핀란드 앞바다를 행군해 올란드 제도에 주둔하고 있던 스웨덴군을 궤멸시켰고


 이어 겨울이 끝나갈때쯤인 3월 쿨네프 장군이 이끄는 선봉대가 다시 올란드에서 스웨덴을 향해 도보로 바다를 건너는 기행을 감행, 스톡홀름 70km 전방의 해안에 러시아군을 드랍해버린다. (이것 말고도 더 북쪽의 해안에서도 드랍에 성공했고, 스웨덴이 설마했던 육로로 돌아오는 법 까지 감행해 러시아군은 3개 방면에서 진군에 성공한다)




 그러나 막상 빙판을 행군해 바다를 건너자 빡칠대로 빡친 스웨덴 국민들의 3월 13일 혁명으로 당사자인 구스타프 4세가 폐위된 상태였고, 러시아군은 러시아군대로 3월 말이 되며 겨울이 끝나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발트해도 점점 녹아가고, 얼음이 물로 바뀌는 순간 영국 해군이 이랏샤이마세 하고 보스니아 만을 차단할 것이 뻔했기에, 그들의 입장에서도 전쟁을 지속하기 애매해져버린다.



 협상끝에 결국 스웨덴은 영국을 손절하고 대륙봉쇄령에 가담했으며, (1810년 파리 조약) 핀란드를 러시아에 넘기는 것으로 일단락되며 국토를 보전하는데 성공한다.

 (노르웨이는 끝까지 자력으론 못얻다가 나폴레옹 전쟁 끝나고 킬 조약에서 프랑스 도운 씹새끼로 몰린 덴마크가 노르웨이를 스웨덴에 할당하며 외교적으로 얻는다. 근데 노르웨이는 조까고 독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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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담으로 핀란드는 이 사건이 스웨덴에서 핀란드가 분리되어 비록 곧바로 러시아 밑으로 들어가버리긴 하지만


 독립적인 국가정체성을 형성했다고 보고 이 러시아군의 보스니아 해협 행군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핀란드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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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적으로 핀란드 전쟁 최대 수혜자는 나폴레옹이었는데


 나폴레옹은 총 한발 안쏘고 자기를 적그리스도라고 지랄하는 이상한 놈도 제거하고


 러시아의 대륙봉쇄령 참여도 굳건할 것이 분명한 데다가



 심지어 스웨덴의 새로운 왕으로 그의 매우 충성스러운 원수 장바티스트 베르나도트를 앉혔으니


 이 모든 사건으로 가장 이득을 본 건 킹갓엠퍼러충무공마제스티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황제님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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