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타지 팩션별 식문화 - 1 - 토탈 워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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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6-01-13

[📚 썰] 햄타지 팩션별 식문화 - 1앱에서 작성

구글번역기

2024.04.06 22:55:15

조회 4532 추천 48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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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엘프

오함마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 중 하나인데다, 마법을 음식의 보존처리에도 쓰는만큼 각종 향신료와 허브를 아낌없이 쓰는 귀족적이고 고급진 요리가 발달했다

후술할 드워프에 비해 자세히 묘사가 나오진 않아서 모티브를 추측하기는 좀 힘들지만 굳이 꼽자면 프랑스 + 로마 제국 + 반제의 엘프 정도가 아닐까 싶기도 함

올드월드 최고 꿀땅 중 하나인 울쑤안이라 1년 내내 각종 농작물이 풍부하게 산출되는 만큼 곡식, 과일, 고기도 많이 먹지만 섬나라인지라 해물 먹는 데도 거리낌이 없어서 우리로 치면 해병대 격인 로세른 시 가드도 짬밥으로 부이야베스 비슷한 매콤한 생선 스튜를 먹기도 하고

램바스 비슷하게 마법으로 보존처리를 해서 장기간 먹을 수 있는 빵인 웨이브레드가 나오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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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한줄로 요약하자면 영국 요리다

정확하게 말하면 영국요리의 희망편에 가깝긴 한데 아무튼 근본은 영국 요리다

구운 고기, 찐 채소, 만두와 그레이비 등등이 언급되며 먹고 마시는 걸 즐기고, 손님 대접을 중요시하는 드워프들인지라 아무리 인색한 드워프도 잔치를 준비할 때는 상다리 부러지게 차린다

향신료를 즐겨 쓰지는 않지만 쿠리라는 커리 짝퉁 음식에는 듬뿍 넣어서 향신료 거래 조합은 카드웦과 거래를 불사할 정도로 향신료 수입에 열을 올리는 듯 하다

주로 산에서도 잘 자라는 가축과 작물인 염소와 보리에 자체적인 식량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고, 이외에도 지하에 자라는 버섯을 따다 먹거나, 괴물들을 사냥해다 먹기도 해서 트롤 뇌라던가 용의 고기같은 괴식들도 종종 보임

나름 제빵사 길드가 존재하고 불탄 소세지 롤이라던가, 맥주 케이크같은 비전 레시피들이 언급될 정도로 식문화에는 꽤나 진심인 종족이다

영토가 넓던 예전에는 사슴도 사냥하고 밀도 재배했던 것 같지만 산의 일부 카락들로 쪼그라든 지금은 대부분의 식량을 제국에서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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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동안 어려움을 겪던 비탄의 시대의 영향으로 돌빵이라는 괴식이 존재한다

식량사정이 어려웠을 때 돌가루를 빵에다 넣어서 먹기 시작한 건데, 아무거나 먹어도 다 해독시키고 소화시키는 드워프 특성상 여기에 맛이 들려버려서 사정이 좋아진 지금도 계속 먹고 있다. 왕국마다 넣는 돌가루가 다르고 그래서 돌빵의 맛도 다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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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모티브가 모티브니만큼 독일 요리가 나왔어야 하는데

하필 드워프의 영향을 잔뜩 받아서 영국 요리(절망편)이 되어버렸다

제국의 대표격 요리로 언급되는 두 가지가 장어 젤리랑, 영국 노동자들이 즐겨먹던 음식인 파이 앤 매쉬(고기 파이에 매쉬드 포테이토랑 초록색 소스, 완두콩을 곁들여먹는 요리)니 말 다 했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절망의 영국요리도 맛있게 만드는 하플링들의 최대 거주지가 제국 안에 존재하고, 주변 종족이나 타국의 다양한 식문화를 받아들이는데 그닥 거리낌이 없어서 전부 저런 것만 먹고 살지는 않는 듯 하다

식량 측면에서는 숲이 국토의 상당수를 차지하는지라 여전히 사냥, 채집같은 임업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호흘란트의 경우 특산물이 사슴고기 스테이크일 정도고

장어 젤리가 특산물인 라이클란드 등 어업도 나름 하는 편이다

대부분의 식량 생산은 숲이 없는 남부의 평야 지대인 스티어란트, 비센란트와 무트에서 이루어지는 중

특히 제국 최고의 꿀땅인데다 음식 기르고 만드는 데는 1티어인 하플링들이 사는 무트가 제국의 빵바구니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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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룡

근본이 파충류인지라 다른 종족들과 다르게 곡식이 아닌 메뚜기, 지렁이, 각종 애벌레와 같은 곤충을 거대한 돔 안에서 대량으로 사육하는 방식의 농경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러스트리아에 서식하는 이런저런 공룡들이나 파충류들을 방목 또는 사냥해서 고기를 얻기도 하고, 조개를 먹거나 생선을 잡는 등의 어업을 하기도 한다

이들과 교류를 시도한 마르코 콜롬보의 기록에 따르면 유물을 돌려준 대가로 구운 애벌레, 각종 열대과일, 향신료를 친 고기 등등을 선물로 줬다는데 의외로 과일도 먹는 모양

슬란들은 잇치 애벌레라는 땅의 마력을 품은 애벌레를 말려다가 간식 겸 마나 공급원 삼아서 먹기도 하고

두꺼비처럼 생겼는데 두꺼비랑 개구리도 후식 삼아 즐겨먹는단다

하여간 대충 생으로 고기 뜯어먹고 살 것 같은 모양새와 다르게 먹는 일에 진심인 편임

물론 아즈텍 모티브인 놈들 아니랄까봐 종종 포로들도 인신공양한 후에, 또는 그대로 잡아서 요리해먹는다

스킹크들이 별미로 치는 음식이 인간 내장이라고 함

벌레에 비해 기름지고 육즙이 많아서 훨씬 맛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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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토니아

이쪽은 빼박 프랑스 요리다

축복받은 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농사가 잘 되고, 어업 농업 임업 할 것 없이 식량이 매우 풍족하게 나는 나라인지라 귀족들의 식탁에는 도정된 밀로 만든 흰 빵과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생선, 과일과 부드러운 치즈 등 각종 고급진 요리들이 다양하게 오른다

에스카르고, 말고기 선지를 넣은 소세지와 같은 희귀한 진미들도 많이 존재하고, 귀족들의 경우 사슴, 멧돼지 등 사냥해서 잡은 고기들도 즐겨먹는다

트러플도 산출되며 사냥개를 이용해서 찾아내는 방식으로 채집한다

브레토니아에 넘쳐나는 포도주를 사용한 요리들도 발달했고

물론 올드월드 최후의 봉건제 국가라는 악명답게 십구조를 뜯기고 사는 농노들은 저런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식량 사정이 매우 열악해서 잡곡과 호밀로 만든 검은 빵, 곡물을 넣고 대충 끓여낸 묽은 죽 정도가 전부다

땅에서 사는 짐승들을 사냥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어 모자라는 단백질은 날아다니는 새들을 활로 쏘아서 잡아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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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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