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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티&테)불꽃패드립앱에서 작성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7.09 19:02:02
조회 3294 추천 3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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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짓을 했었어,' 느'카리가 말했다. 악마는 생각에 잠긴 것처럼 들렸다. '네 아비가 맞서기 전에도 울쑤안을 침공했었지.'

말레키스는 웃음을 터트렸다. 그의 목소리는 차갑고, 강철같았으며 칼처럼 날카로웠다. '필멸자들만 말하고, 자랑하고, 회상하려는 충동이 있는 건 아닌 모양이군.'

'필멸의 세계에 묶이면서 생기는 약점이라고 할 수 있지.' 느'카리가 말했다. '매일마다 점점 너와 닮아간단 말이야. 나는 살고, 숨쉬며, 내가 태어난 곳은 점점 희미한 기억으로 변해가지. 하지만, 그 기분은 너도 잘 이해하지 않아? 우리는 보기보다 많이 닮았어.'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너도 내가 했던 짓을 시도하는 중이지. 네 결과도 나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난 승리할 것이다. 나는 세상을 파괴할 이유도, 내 백성들을 노예로 만들 이유도 없다. 오직 내 생득권을 되찾을 뿐.'

'그렇게 확신하는구나?'

'뭘 말이냐?'

'네가 아에나리온의 아들이라는 것을 말이야. 네 엄마는, 점잖게 표현하자면, 많이 밝히는 사람이었으니까. 난 그녀와 여러 번, 여러 형상으로 동침했어. 그녀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이.'

말레키스는 악마가 그를 도발하는 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런 얄랑한 수작에 휘둘리지는 않을 것이다.

'불꽃은 너를 거부했지, 아에나리온을 거부하지는 않았어.'

그것에 말레키스가 할 수 있는 대답은 없었고, 그래서 그는 그냥 그 말을 흘려들었다. 악마들과 논쟁을 벌이는 일은 무의미했다.

'왜 그랬다고 생각해?'

말레키스는 그의 의지력을 뻗었다. 악마를 속박한 팔찌들이 에너지로 요동쳤다. 느'카리는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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