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소어는 비스트맨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비스트로드임.

대략 애완인간 치세에서 1000년전 쯤에 살았음.

당시 제국은 브레통과 함께 아라비를 팬다고 십자군을 파견한 상태였는데.

카오스 신에게 계시를 받은 골소어가 제국 내 거의 모든 비스트맨 부족을 규합하고.

심지어 카오스의 짐승들까지 끌고와 오스틀란트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림.

그리고 호흘란트로 향하는데 길가다가 만난 그린스킨들 뚝배기도 다 따버림.

근데 문제는 호흘란트의 선제후가 만만치 않은 또라이였다는 점이지.

선제후 미카엘 루덴호프는 주위 시골이 비스트맨 밥이되든 오크밥이되든 무시하고 주도인 헤르기그를 요새화함.

거기다가 인근 지방은 청야전술로 다 황폐화시켜버리고 가혹한 노동으로 백성들을 탄압하는데 반대하는 자는 시체가 된 후 독을 타서 비스트맨 암살용으로 씀.

지그마 교단의 성당들도 루덴호프의 학정을 피하지는 못했는데 종이든 성유물이든 다 뜯어와서 무기로 만드는데 사용했다함.

하여간 골소어가 헤르기그를 공격하자 만만치 않은 저항덕에 3주간이나 헤르기그는 무너지지않음.

그러다가 외성이 뚫리고 3일간의 시가전끝에 호흘란트 군은 내부 요새로 퇴각해야만 했음.

비-맨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자 골소어는 다급하게 선제후 루덴호프를 제외한 모든 인간들을 나눠주겠다고 선포까지함.

호흘란트 측에서는 도망치면서 시가지에 시민들이 숨어있음에도 불을 질러버리는 개막장 짓을 저지르고 이를 반대하던 가신은 비-맨으로 선포된후 추방함.

이후 이 가신은 골소어한테 포획되서 요새로 들어가는 방법을 불라고 협박당하는걸 거부해서 골소어가 냠냠함.

다음날 아라비 원정을 마치고 집에 가던 불타는 태양의 기사단이 호흘란트 상황을 듣고 달려와서 겁대가리 없는 짐승새끼들 엉덩이에 불침을 놓아주고.

이에 호응한 호흘란트 군이 숫적 열세임에도 뛰쳐나와 비-맨들을 도륙함.

이에 개빡돈 골소어가 미카엘 루덴호프한테 일기토를 신청하고 미카엘은 나름 선방했으나 결국 갑옷이 부서지고 골소어의 창에 꼬치가 됨.

골소어는 승리의 포효를 지르면서 미카엘을 들어올렸으나 미카엘의 마지막 의지던, 룬팽 고블린의 파멸이 부린 조화던간에 룬팽한테 칼침맞고

상처가 났질 않아서 과다출혈로 뒤짐.

요약. 비-맨 최대 아웃풋은 선제후한테 룬팽 맞고 과다출혈로 뒤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