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호도 재판은 트집잡으면서 아무 말이나 적당히 하다보면 멍청한 상대가 우쭐해져서 제발저리는 발언해서 꼬리 잡히는 경우가 매우 많음

꿰뚫어보기는 증인의 습관 자체가 무언가의 입증이 되는 게 아니라

그걸 지적하는 걸로 동요를 일으키고 동요는 실언을 이끌어낸다는 식으로 쓰인 시스템임

물론 불친절하고 습관을 찾는 미니게임은 조잡한 게임성이니까 미흡한 시스템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데

재판에서 트집잡아서 진행한다고 까기에는 나루호도도 원래 그랬다고밖에 해줄 말이 없음

나루호도트릴로지 해봤다면 닥치는대로 추궁해서 머쓱하다가 삽질하는 거 보고 증인이 인성질한답시고 툭 던지는 말에 나루호도가 ......! 띄우고 [문제가 있다] [모순은 없다] 선택지 띄우는 장면이 눈에 선하지 않음?

증인들을 그런 병신으로 만들면서 억지로 진행시키는 거 보면 꿰뚫어보기가 가진 이점도 있다는 건 부정 못함

코코로스코프는 좆뚫이랑 달리 추리 어드벤처로서의 요소도 들어있기 때문에 더 완성적이라고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