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 최초의 현역마 실장! 역시 돈이면 안되는게 없구나!"

이거는 넷케이바에서 누가 코멘트했듯이 노르망디 서러브레드 레이싱 자체가 득이 되면 득이 됐지 나쁘지 않은 비즈니스라는 게 포인트.

수말이 아니기 때문에 여캐로 TS했을때의 이미지 손상 문제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도 있고(그냥 의인화일 뿐이니까).

그리고 노르망디는 2012년에야 첫 회원 모집을 시작한 후발주자 클럽+히다카 소재인 오카다 스터드 생산마라서 모집금액이 싸다는 장점 외에는 실적 면에서 어필할게 별로 없어서 고생이던 클럽이기도 하다. 당장 클럽에서 GI 먹은 말이 데어링 택트가 처음이고, 말딸유입 기준으로 이름이라도 들어본 말은 작고 이쁘고 장거리 뛰어서 빨리는 멜로디 레인이나, 더트 전선 지켜봤으면 중계에서 이름 자주 들었을 어나더 트루스 정도.

하다못해 형인 故오카다 시게유키처럼 기묘한 카리스마와 말빨로 똥말에 지갑 털게 하는재능이라도 뛰어났다면 모를까...

여기서 말딸로 오타쿠의 관심을 환기하고 상대적으로 싼 모집금액으로 실제로 말딸오타쿠를 회원모집으로 끌어넣을수 있다는 그림...헛소리까지는 아니지.

2. "와! 마이네르, 윈, 코스모도 각 나오냐?"

이거 은근히 착각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빅 레드 팜과 오카다 스터드는 샤다이 그룹마냥 직접적으로 연결된 관계가 아니다.

형제인데 뭔 개소린가 싶겠지만 빅 레드 팜 설립 자체가 오카다 시게유키가 아버지랑 경영방침을 놓고 틀어지면서 아예 독립한 거고,

장남이 밖으로 튀어버리자 미국 가 있던 차남 마키오를 급거 불러들여 승계시킨게 지금의 오카다 스터드임.

그러니까 요시다 젠야 사후 형제가 분할상속한 샤다이 팜-노던 팜-오이와케 팜의 관계라기보다는

샤다이 그룹(요시다 젠야가 본가에서 독립)-샤다이 목장(원래의 요시다 본가)의 관계에 가까움.

시게유키와 마키오 형제는 대립관계가 아니고 죽이 잘 맞는 사이였지만 비즈니스 자체는 따로 돌아가고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반샤다이의 기수였던 시게유키와는 달리 마키오는 샤다이랑도 제휴해서 렉스 굴리고 있지(종마장인 렉스 스터드, 오너즈 클럽인 LEX PRO 등).

그래서 빅 레드 팜 쪽 경주마는 윈 바리아시옹 같은 애가 오르페브르랑 손잡고 나오기 전까지는 뚫었다고 장담할 수는 없는 상태.

덤으로 갤에서 오카다 마키오를 자꾸 총수라고 부르는 애들 있는데 총수는 시게유키 별명이다 헷갈리지 마라

3. 오카다 스터드 관련으로 향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애들

오카다 스터드는 오너브리더이기도 하지만 생산마를 다른 마주에 팔기도 하고 다른 목장 생산마를 사서 자기네 명의로 굴리기도 하기 때문에

오카다 스터드와 커넥션이 깊은 개인마주 명의라면 향후 가능성을 쬐금 더 높이 볼 수 있다.

당장 생각나는 애들이라면

GI마이면서 11세까지 현역으로 달린 스프린트 전선의 산신령 스노우 드래곤

(이와미 목장 생산, 오카다 마키오(LEX PRO) 명의)

저 섀도우 롤 때문에 말딸되면 바나나 네타는 꼭 나올것

현역 최강 고마 타이틀홀더

(오카다 스터드 생산, 마주 야마다 히로시)

더트 GI/JPNI 3승의 사운드 트루

(오카다 스터드 생산, 마주 야마다 히로시)

얘도 말년에 후나바시로 이적해가면서 11세까지 뛰다가 골절 찍고서야 작년에 겨우 은퇴한 노땅.

노르망디 소속인 멜로디 레인은 굳이 새로 언급할 필요는 없어서 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