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사 https://news.yahoo.co.jp/articles/fb55b16bfd358e0ef53d6ea87210e4875e11177d

서문

말딸 올해 인기많았음.

레전드 기수 타케도 NHK에 비디오메시지 보내는 등 함

그래서 말딸이 경마계에 가져온 것에 대해 인터뷰해봄

1. 말딸 열풍으로 경마 인기도 치솟고있습니다. 영향이 느껴지시나요?

-말딸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듣고 있고, 대단한 영향력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지인의 아들로부터 과거 레이스에 대해 질문을 받기도했어요.

제가 타고 온 말들이 많이 캐릭터화 되었기 때문이죠.

말딸이 없을땐 아이들과 경마이야기를 한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여러가지 물어보길래 놀랐습닏.

요즘 중학생은 스페셜위크나 딥임팩트를 본적 없는 세대, 그 세대가 과거의 말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대단한 일이죠.

나이스 네이처 등 모델이 된 은퇴마기부가 2배로 늘어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역 시대의 그들을 알지 못하더라도, 말딸을 계기로 각광받는것은 기쁩니다.

은퇴후의 말도, 지원이 있으면 구할 수 있어요.

좋은 영향을 주고있는거같습니다.

2. 경주마가 미소녀로 되는 것에 처음에는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말딸이 나올 당시, 저도 [뭔가 도올수 있는게 있다면야]라는 이유로 조금 엮였습니다만.

실은 그다지 감이 오지않았어요.(웃음)

말이 애니캐릭터가 되어, 여자애가 경마장을 달린다고 하는것은 상상 할수도 없었고,

처음 일러스트를 봤을땐 이상한 느낌이었습니다.(웃음)

제가 타던 말이었기에, 의인화된 캐릭터랑 동일시하기까진 꽤나 시간이 걸렸네요.

3. 실제 말의 특징이 캐릭터의 능력과 성격에 반영된게 말딸의 매력이죠.

- 예전에 라이벌이었던 말이 스토리에서도 라이버로 취급되고 있고,

말의 개성이 자세하게 표현되어있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들자면 보드카가 잠을 잘자는 특징까지 재현되어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실제 말딸을 만든분들은 젊은시절 경마를 즐기던 사람들이라,

아는 말들을 장난삼아, 자세하게 재현해준거겠죠.

경마애가 느껴집니다.

4. 작품속에선 타케씨가 타던말도 많이 등장하죠.

-처음에도 [실제 어떤말이었나요?]란 질문을 받고 스페셜위크등 말에 대한 정보를 조금 전해드렸습니다.

말딸 덕분에 저 스스로도, [이런말이었지, 저런 말이었었지]하고 과거에 타던 말들에 대해 감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많이 타던 뱀부매모리는 30년 이상전에 활약했던 말이기에 그리움을 느껴요.

사일런트 스즈카는 다리가 골절된 천황상(가을)을 마지막으로 활약이 멈추었기에

말딸의 모습으로 부활한것이 저로서 매우 기쁩니다.

5. 타케씨도 애니 5화에 실황으로 등장하는데요.

-기수인 제가 설마 애니 캐릭으로 나와 해설하리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등장한건 한번뿐이지만, 초4쯤되는 여자애가 [말딸아저씨다]하는 걸 들었습니다.

말딸이 계기가 되어 알려지게 되는건 신선하기도 하고 흐뭇하네요.

6. [JRA IPAT(온라인마권)]의 연령별 조회수도 20대 유저가 3월부터 급증해 60대와 맞먹게되었습니다.

과거 [젊은이들의 경마기피]라는 말을 듣던 상황과 바뀌었죠

- 젊은이 유입은 경마계의 과제였기에 현재 상황은 기쁘게 느껴집니다.

말딸이 계기가 되어 관심없던 사람도 즐겨주게 되었죠,.

그들로부터 여러 소리나 요망이 나올것이고, 우리도 거기서 배울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7. 스탠드 고객층도 달라졌지요.

-여성한정 릴렉스 존을 만들거나, 어린이를 위한 시설을 갖추는 등 여성, 가족동반이 쉬운 환경을 만드는것에 주력하고있습니다.

옛날에는 아저씨들뿐이었기에 꽤나 풍경이 변했단 생각을 합니다.

가족단위로 와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좋네요.

8. 말딸붐으로 스탠드의 분위기가 한층 더 바뀔것같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말딸붐은 코로나시기와 겹쳐 무관객이었고, 지금도 입장제한을 하기에

경마장에서의 영향은 아직 직접적으로 느껴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앞으로 경마장에서 "말딸'과 콜라보하는 이벤트를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9. 마지막으로 경마팬들에게 할말은

-말딸을 계기로 경마보러오시면 좋겠고

일시적인게 아니라 미래의 경마계를 지지해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좋은 레이스를 하는 것으로 여러분을 즐겁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애니,게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새 캐릭터를 저희들의 레이스로 자꾸자꾸 만들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