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빕스 갤이 있네요

빕스 알바 시작한지 이제 딱 일주일 되었는데 글써봅니다

빕스 알바 처음에 인터넷에서 너무 별로다, 힘들다, 텃세 심하다 (알바계의 해병대다....)

이런 얘기 듣고 좀 꺼림칙 했지만

높은 시급과 근무시간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시작했어요.

근데 저희 지점은 다행히 텃세도 없고 너무 사람들이 좋더라구요...

매니저님이나 점장님, 정사원 분들 전부 사이좋으시고 착하시고

처음이라 일 잘 못해도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무전으로도 막 장난 많이 치는 그런 좋은 분위기였어요. 여기가 유독 분위기가 좋은 거 같기도 하고....1년 이상씩 일한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지금은 플로어 거의 모든 포지션 다 배웠고 결제 하는 법이랑 마감하는 법? 정도만 남았네유...

크리스마스이브~크리스마스 근무가 너무 헬이긴 했지만

평소에는 정말 할만하다구 생각합니다. (평일날 미들조로 간적 있는데 너무 행복했어요ㅠㅠ)

근무 강도는 높은 편이긴한데 그만큼 시급도 높고 요즘 처럼 알바 구하기 힘들고 구해도 쪼개기 근무 시키는 곳이 대다수인데

빕스는 높은 시급에 원하면 얼마든지 일할 수 있게 해줘서 좋은 거 같아요..물론 몸이 좀 힘듭니다ㅠㅠ

크리스마스에 8시간씩 근무했는데 발바닥 터지는 줄 알았어요...

처음에는 포지션도 너무 많고 정신이 한개도 없어서 힘들었는데 겨우 일주일 되었을 뿐인데 조금씩 익숙해져 갑니다...

이제는 주문도 잘 받고 안내도 잘하고 에이드, 맥주, 와인도 잘 준비해서 나가고요. 무전도 잘 듣습니다!

어딜가나 사람이 중요한 거 같네요..

연말이라 모두 바쁠텐데 빕스 알바생 분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