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자신이 겪은 일을 설명 혹은 고백할 때 타인은 '증거'에 따라 의심하거나 진위여부를 묻는다

오늘은 VIVY : Fluorite Eye’s Song 애니에 등장하는 주인공,

싱귤래리티 계획으로 100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겪은 비비와 마츠모토가 마츠모토 오사무 박사에게

싱귤래리티 계획의 성과를 보고하는 장면을 말만으로 설명 하는게 아닌 증거 자료를 보여주면서 했다는 것에 중점을 둔다

위 사진은 오사무 박사에게, 2번 시간여행 후 토아크 일원에게

'비비 & 마츠모토'가 싱귤래리티 계획 겪은 일을 말만으로 설명하는게 아닌 자신들이 영상 데이터로

기록 남긴 자료(증거)를 보여주며 설명했다는 점이 타인으로 하여금 확실한 신빙성을 느끼게끔 보여주고 있다

취업할 때도 반드시 담당할 업무에 필요한 경력, 자격증 같은 능력이 있음을 회사 혹은 기업에서 이력서에 적힌 '증거'를 통해 직원을 선별해 채용하며

범죄 및 사건 현장 등으로 법원에서 재판할 때도 녹취록, CCTV, 피해자 지인의 목격담 등 '증거'를 통해 죄를 판가름하며

타임머신 없는 현 인류가 발굴이나 과거의 서적 등 '증거'를 찾아내면서 과거 인간의 삶을 유추해볼 수 있으며

프리즈프레임 주인공은 10년 넘게 자신의 모든 언동을 동영상으로 남기는 행동(증거)으로 인해 타인이 저지른 범죄 사건 연루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고

내가 맞다, 아니다 내가 맞다라고 기억이 불분명한 상태로 싸우는 2명을 도라에몽 도구,

기억을 꺼내는 비디오로 기억을 보여줌으로써, '증거'를 보여줌으로써 싸움을 중재해준다

이처럼 '증거'는 믿지 못 할 일도 믿게 만들고...

비비와 마츠모토가 100년 간 겪은 일을 동영상 같은 기록으로 남긴 게 없으면 쉽게 믿지 못 함

상대방이 겪은 일, 행한 일을 확인시켜 사건을 해결하는 데, 이해 시키는 데 쓰이지만

'증거' 없으면 사건 해결 못 하고 사실인지 믿지 못 하고 의심하겠다는 당연한 것을 알아봤다

마지막으로,

비비와 마츠모토가 싱귤래리티 계획의 진행 과정을 타인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아이카와 의원 구출 ~ 아카이브가 저지른 위성낙하를 목격한 순간을 매번 영상으로 기록했다는 점에 놀라고

인간은 매번 카메라 같은 촬영수단을 구해야 영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반면

AI는 애초에 몸에 탑재되어 있고 찍고자 하는 장면을 촬영하며 다른 일(전투 등)도 할 수 있는 것에 큰 부러움과 감탄을 금치 못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