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바일 VR

앞서 집고 넘어가야 할점은 휴대폰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VR과 PC VR은 성능이 천지차이란 것임.

모바일 VR은 본격적인 게임용이 아니라

VR이란게 대충 이런느낌이구나 하는걸 알려주는 입문용

혹은 단순 360도 영상볼때나 쓰는 감상용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1.1 카드보드류 VR

헤드트래킹 - 불안정

6dof 트래킹 - 불가능

모션컨트롤러 - 없음

VR 이미지 떨구는데 일등공신

보통 VR 입문유저라 하면 금전적 문제로 가장먼저 찾게될게

이 카드보드류 VR이다. 가격은 수천원대부터 수만원 짜리까지 다양함

다른 커뮤보면 종종 폭풍마경이니 맥스틸이니 하는것 가지고 뭐가 더 나은지 묻던데

본질적으로 카드보드류 VR 끼리는 다를게 없다.

그냥 플라스틱 덩어리 프레임에 적당한 렌즈를 끼운게 전부

전자적 장치는 아무것도 없음

여러 휴대폰에서 쓸수있도록 범용으로 만들었기때문에 정확한 시야각이란 그런 개념도 없어

골판지로 만든 1천원 짜리 카드보드VR이

저 만원짜리 맥스틸보다 오히려 시야각 면에선 낫기도 한다

그만큼 중구난방인게 카드보드류 VR임

트래킹성능도 마찬가지로 조잡 그 자체다.

앞서 말했듯이 기기 자체엔 아무런 전자적 장치가 없다.

헤드트래킹에 휴대폰에 내장되어있는 센서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게 오차가 커서 누적되다보면 방향이 틀어져 있고 그렇다.

이런것만 해보고 VR이란거 개구리네 ~ 하며 VR 자체에 대해 인상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기에

호기심으로라도 추천은 하지 않음.

굳이 궁금 하다면 비싼돈주고 플라스틱으로 된것들 사지말고

골판지 VR 하나 싸게 산뒤

천원짜린 이런느낌이구나 하고 버리면된다.

1.2 기어 VR

헤드트래킹 - 됨

6dof 트래킹 - 불가능

모션컨트롤러 - 장식

삼성과 오큘러스의 합작인 모바일 VR임

모바일VR 중엔 가장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일단 카드보드같이 성능에 난잡함이 없고

기어 VR 자체에 헤드트래킹을 위한 센서가 들어가있어

훨씬 정확한 헤드트래킹 능력을 보여줌

기어VR 도 마찬가지로 겜하겠다고 사는거면 추천 못하지만

단순 영상감상용 이라면 쓸만

모션 컨트롤러는 있긴하나

걍 기어VR 전용 앱 만질때 쓰는 리모콘 같은거라

기어VR을 또 무선으로 PC랑 연결시켜서 스팀VR을 하겠다.. 이런건 못함

2. PC VR

본격적인 VR이라고 부를수 있는 것들임

가격은 기본 수십만원에서 1백만원대 까지 뛴다

또한 낮게 잡아도 1060 3gb 이상의 하이엔드 PC가 필요함.

VR 컨텐츠는 스팀VR과 오큘러스를 필두로한 PCVR과 소니의 PSVR

이 둘로 나뉘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2.1 오큘러스 리프트 S

6dof - 가능

모션컨트롤러 - 제한된 범위 (헤드셋 전,측면 방향) 쪽에서 추적 가능

소프트웨어 IPD 조절

2560x1440p LCD 패널, 80Hz

399USD

중고 50만원대

무난함의 대명사

선명한 해상도, 간편한 설치, 적당한 가격

인사이드-아웃 (내장식 센서) 방식 이지만 꽤 넓은 범위의 트래킹 범위

가볍고 배터리 효율좋은 뛰어난 컨트롤러

후술할 퀘스트의 PC연결 때문에 빛이 바래긴 했지만

딱 PCVR기기 로만 쓴다면 현재로썬 가장 무난한 기기.

특징이라면 인사이드 아웃 트래킹

HMD에 6dof 트래킹 및 컨트롤러를 추적하기 위해 카메라를 박아 놓은것인데

이것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생김.

서술할 장단점은 리프트S 뿐만이 아닌 모든 인사이드 아웃 트래킹방식에 통용됨.

그나마 다행인점은 리프트 S는 카메라가 5개나 달려있어서

인사이드 아웃 방식 쓰는 기기중에선 가장 넓은 범위를 가짐

2.1.1 오큘러스 리프트 CV1

6dof 트래킹 - 가능

모션컨트롤러 - 외부센서 범위에선 트래킹 제한없음.

기계식 IPD 조절

2160x1200 OLED 90Hz

399USD (단종)

중고는 대략 30만원대

오큘러스의 1세대 VR, 리프트 S가 나오면서 단종되어버림

흠잡을데 없는 컨트롤러

외부 IR 카메라를 사용한 전방위 트래킹

대두도 커버 가능한 기계식 IPD

전부 훌륭하지만 현재로썬 낮은 해상도 때문에 추천되지는 않는 기종임.

현재 수요는 외부트래킹, 가벼운 컨트롤러 때문에 찾는 비트세이버 랭커들 이나

일부 VR챗 유저들 정도

2.2 HTC 바이브

6dof 트래킹 - 가능

모션컨트롤러 - 외부센서 범위에선 트래킹 제한없음

기계식 IPD 조절

2160x1200 OLED 90Hz

499USD, 정발가 86만원

중고는 40만원대로 구입가능

한때 스팀VR의 1세대 레퍼런스기기

무게 균형이 안맞는 뚝배기

무겁고 불편한 컨트롤러

뒤떨어지는 해상도

정신나간 정발가격

흠잡을데는 많지만 현재도 트래킹 방식때문에 연명하는 기기임

베이스 스테이션이라 불리는 센서는 레이저 방식 트래킹을 사용하는데

여기에다 트래커라는 풀트래킹용 장비를 인식시킬수 있기 때문.

이 방식을 쓰는 VR 장비중에선 바이브가 제일 저렴하다

따라서 현재는 VR챗 유저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자신이 풀트래킹할 의향이 있다면 비슷한 가격대에선 이걸 추천.

신품으로 사는건 흑우고, 중고나라에 싸게 싸게 풀리는걸 찾는게 좋다.

2.2.1 바이브 프로

정발가 184만원

인덱스 사라

2.2.2 바이브 코스모스

리프트 S 사라

2.2.3 바이브 코스모스 엘리트

6dof 트래킹 - 가능

모션컨트롤러 - 외부센서 범위에선 트래킹 제한없음

기계식 IPD 조절

2880x1700 LCD 90Hz

143만원

코스모스 엘리트에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추적이 되도록 만든 물건

가격적 메리트는 전혀 없지만

인덱스, 리프트S, 파이맥스 등

잘팔리는 PCVR랑 비교하면 유일하게 무선킷을 장착 가능하기에 나름의 메리트는 있다.

무선킷 포함하면 200에 달하는 가격이지만

당장 꼭 무선으로 해야겠다 하면 이것외에 나은 선택지가 현재 없음.

2.3 인덱스

6dof 트래킹 - 가능

모션컨트롤러 - 외부센서 범위에선 트래킹 제한없음

기계식 IPD 조절

2880x1600 LCD 144Hz

999USD

차세대 스팀VR 레퍼런스 기기

HTC에선 바이브 코스모스라고.. 바이브의 후속기가 나왔지만, 그런거 말고

밸브 인덱스가 사실상의 후속기가 되어버림.

여전히 베이스 스테이션을 쓰는 트래킹 방식 덕분에

트래킹에 거의 제한이 없고, 마찬가지로 트래커를 쓸수가 있어서

풀트래킹, VRChat유저 한테 가장 추천되는 장비임.

시야각 130도, 개선된 시야각

높은 해상도 및 주사율

너클콘이라고 손가락 움직임을 추적하는 컨트롤러가 특징이지만

컨트롤러 스틱등에 불량이 생기는 일이 정말 많음.

하지만 몇가지 하자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에서 만든 하이엔드 VR을 찾자면 인덱스 밖에 선택지가 없어서

돈만 있다면 추천됨.

단 현재 변팔에 배대지를 사용이 강제되고

물량도 부족하는등 웃돈을 얻지 않으면 입수가 굉장히 힘듬

2.4 파이맥스 마이스터, 5K, 8K 계열

200에 가까운 광시야각과 그에 따른 가격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기기들

자세한 사항은 여기 링크 에

타기기로 부터 파맥으로 기종 전환을 했다면 

반드시 스팀VR 재설치를 하기 바람. 안그럼 시야각 좆됨 

2.4.1 파이맥스 4K

파이맥스사의 첫번째 VR

4K패널을 달았지만, 2K 소스 가지고 업스켈링 하는거라 선명하지 않고

6dof 트래킹은 물론 모션컨트롤러도 없는 물건이니 이걸 기억할 필요는 없음.

가끔 여기다 놀로 끼워서 쓸려는 사람이 있던데, 그러지 마...

2.5 PSVR

6dof 트래킹 - 됨

모션 컨트롤러 - PS 무브봉 사용

1920x1080p LCD 90hz

39만원

밋밋한 무브봉

낮은 해상도

하나의 PS카메라에 의존하기에 제한된 트래킹 성능

기기 스펙만 따지면 타 VR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PC와 콘솔기의 차이와 마찬가지로

성능차를 떠나서

하고싶은 컨텐츠, 독점작 때문에 구입하는게 콘솔이듯이

PSVR 또한 마찬가지다. 독점작 때문에

구입하는것이 PSVR 이라

타기기와 성능 비교는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함

물론 난 안삼

2.6 MSMR

6dof 트래킹 - 됨

모션 컨트롤러 - 제한된 범위 (헤드셋 전면 방향) 쪽에서 추적 가능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내놓은 VR 규격의 통칭

AR+VR이라 mixed reality 라는 주장은 광고성 헛소리고 그냥 VR이라고 생각하면됨.

에이서,HP,아수스,델,레노버 등등에서 기본 MR을 내놓았고

삼성이랑 HP에서 해상도 등을 개선해 하이엔드 버전 MR을 내놓음.

특이사항은 기본 MR 은 오디오 및 마이크가 없음

MR 규격을 따르는 모든 기기들은 전면의 2개의 카메라를 가지고 인사이드 아웃 트래킹을 하며

카메라가 커버할수 있는 범위가 좁아서 안되는 자세가 많음.

뒤는 물론이고 옆도 추적이 안되는 수준

리버브는 4K 패널을 써서 기대를 받았으나

화면중 실제로 선명한 부분은 얼마 안된다고 하여

해상도를 중시하는 시뮬 유저들한테도 추천하기 애매한 기종이 되어버림

또한 리버브는 스팀VR에서 슈퍼샘플링이 1.0 에도 불구하고

기본 해상도가 되게 낮게 잡혀있으니

세로 해상도를 못해도 2800 이상으론 올려야함

기본 MR은 199usd 딜등이 많이 풀려 염가형 VR로 많이 추천 되었으나

현재는 단종되어 거의 보이지 않고

돈이 없는 입문자들을 위해서나..

중고로 싸게 줏어가라고 추천되는 장비임.

2.7 NOLO

6dof 트래킹- 가능

모션 컨트롤러 - 외부센서 범위에선 트래킹 제한없음

18만원

모바일VR이나, 자체적으로 트래킹 장비가 없는 VR에 붙여서 PCVR로 만드는 킷

가격은 되게 싸나, 진짜 딱 싼값만 하기 때문에

차라리 MR 중고나 싸게 사는걸 추천.

특이사항은 이것도 바이브나 인덱스 처럼 레이저 방식 베이스스테이션을 사용하나

그 규격이 달라서 트래커를 물리지는 못하니

베이스 스테이션 이란 말만 듣고 혹하지는 말길.

D4VR 이라는 앱을 경유해서

VRchat 유저들이 염가형 풀트래킹 장비로 사용하기도 함.

3. 독립형

자체적으로 모바일 AP를 내장하고 있는 VR 기기들

한때 모바일 VR의 연장선 정도라고 여겨졌지만

퀘스트의 PC연결 발표 이후로 PCVR과의 경계가 희미해져감

물론 자체적 AP를 가진것도 여전하니 하이엔드 PC가 필요하지 않은건 엄청난 장점

3.1 오큘러스 퀘스트

6dof - 가능

모션컨트롤러 - 제한된 범위 (헤드셋 전,측면 방향) 쪽에서 추적 가능

기계식 IPD 조절

2880x1600 OLED 패널, 72Hz

64GB 399 USD

독립형이지만 유선 연결로 PCVR 처럼 사용 가능함

무난함의 대명사 2

퀘스트 기타 악세사리 링크

'오큘링크' PC와 USB로 연결해서

사실상 리프트 S 처럼 사용할수 있다는 소식에 떡상한 기기

리프트S와 비교해서 해상도는 좀 낮고

카메라도 범위도 조금 좁지만, 4개의 카메라라 인사이드 아웃 트래킹에도 불구

MR과 비교해서는 훨씬 넓다.

계륵 이긴 하지만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해 핸드 트래킹도 지원

PCVR로써의 성능은 특출난 부분은 없지만

PC와 연결이 아니더라도, 독립형기기 로도 간편하게 쓸수도 있어

무난하게 추천해줄수 있는 기기

3.2 오큘러스 GO

6dof - 불가능

모션 컨트롤러 - 리모콘 역할

소프트웨어 IPD 조절

2560x1440 LCD 72Hz

32GB 기준 23.8 만원

사실상 영상감상용으로만 쓸수있는 VR

컨트롤러가 있긴하나, 타VR 에있는 모션 컨트롤러 처럼 6dof 트래킹이 되는 물건은 아니고 TV 리모컨 정도의 역할

유일하게 오큘공홈 에서 직배 해주는 물건이나

신품으로 사기엔 아깝고 10만원 정도로 중고 줏을수 있으면 괜찮다.

3.3 바이브 포커스

정발 이점 빼면 모든면에서 퀘스트랑 비교가 안됨

오큘러스 퀘스트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