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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워홀 1일차앱에서 작성

시포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3 06:06:22
조회 931 추천 16 댓글 8
														

짐은 ems로 옷 2박스, 책 작은 박스 1개, 데스크톱 1개 보냈었음

노트북을 새로 살까 고민 좀 했었는데 굳이 데탑이 있는데 사야하나? 라는 생각으로

안 사고 데탑을 ems로 보내긴 했는데 살짝? 후회 중?? 걍 노트북이 더 나앗나??

그 외에 24인치 케리어, 백팩, 크로스백으로 일본으로 입국

짐 쌀 때는 크게 의식 안했는데 당일날 위탁 넣으려는데 케리어가 24kg 이더라 ㅋㅋ

덕분에 추가 요금 8만원인가 11만원 더 냈었는데

그것보다 얘가 너무 무거워서 하루 일정을 잘 못해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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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어머니랑 마지막 인사하고 출국 심사 했었는데

휴대폰 줄 같은 전선이 많다보니 백팩에 있던 짐을 다 빼서 다시 검사함

나름 무게중심 잘 맞게 짐 쌌었는데 다시 넣으려니 귀찮.. ㅋㅋ

그 후 1시간 뒤에 비행기 탐

나는 창측에 앉았었는데 옆자리 어르신한테 몇박 몇일로 일본 놀러가시나요?

라고 여쭤봤는데 알고보니 91년도부터 나고야에서 자동차 관련 일 하시는 초고인물 ㅋㅋ..

가는 동안에 이것저것 조언 받았던 것 같다.

말귀 좀 알아먹고 간단한 회화 가능하다고 하니까 젊은 사람들은 반년쯤이면 괜찮게 대화가 잘 될거라던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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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일요일이라 그런지 진짜 사람 많더라 독일이고 한국 중국이고 갖가지 나라에서 다 온듯

입국 심사만 1시간 반 ~ 2시간 걸렸던 거 같다. 물론 나도 살짝 해메서 그런게 있지만..

깜박하고 visit japan을 안 하긴 했었는데 입국 심사건은 문제가 없었는데 세관 신청서 요게 문제엿음

별송품 이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였었는데

좀 오래 고민하다가 ems 때 적은 세관대로 적으면 되겠지? 하고 비슷하게 썼었는데 괜찮겠지?

그리고 별송품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서 2개 적으라길래 세관 검사 하기 직전에 그 문단 읽고 복붙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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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중요한 재류 카드

나는 이거를 따로 어느 기관 같은 곳 가서 신청해야 하는 건줄 알았는데

나고야는 입국 심사 과정 중에 해주더라구?

그리고 인터넷 찾아보니 워홀 동안 알바 하려면 자격외활동 허가 신청을 해야한다고 하길래

여쭤봤더니 알아서 다 해주시더라 저거 여권에 붙혀져 있는게 그거 맞겠지?

일어는 너무 길길래 안 읽고 영어만 읽었는데 모든 활동에 종사 가능하다고 되어있길래 맞겠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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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부야 쪽으로 넥스 타고 가는데 짐 놔두는 칸 세개 층 중에서 젤 윗층 밖에 없길래

낑낑 거리면서 올리려고 하고 있었는데 흑인 한분이랑 일본인 한분이 도와주시더라

좀 많이 감동했음 ㅎ.. 와 스게- 혼또니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연발 ㅋㅋ


1시간 정도 자니 시부야 역 도착

내가 원래 집 계약은 지난주 일요일이었는데 일정 때문에 어제 오기로 해서

열쇠는 시부야역에 짐 맡기는 곳에서 찾기로 했었음

그래서 구글맵으로 그 주소 보면서 찾아다니는데 분명 8분 내 거리라는데

1,2층 온 곳을 1시간 돌아다녀도 안 보이는거임

그래서 하.. 답이 없네 하고 인포메이션에 물으러 갔는데 바로 옆에 있길래 좀 황당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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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와서 새벽 2시에 일어나서 먹은 거라곤 크림빵 한개다 보니 배고파 죽겠는데

것보다 피로도가 훨씬 더 심하더라

계속 서있는건 둘 쨔 치고 24kg 짜리 케리어 들고 계단도 오르락 내리락 여러번 하고

백팩도 그 무게중심 안 맞으면 허리랑 엉치뼈가 묵직하게 아프고 그러다보니

밥 보다는 빨리 좀 자고 싶어서 가나가와현 에 있는 집으로 바로 갔음

작년에 여행 왔었을 때는 거의 jr 선만 탔었는데 dt선은 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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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역에서 8분 거리였는데 짐도 짐이고 체력도 다 떨어져서 20분 정도 걸린듯?

이 체력으로 군대 있었을땐 어케 지냈나 싶긴 하다

암튼 집 앞에는 도착했었는데 내가 주소만 알지 정확한 호수를 메모를 안했던 거임

하 우짜지.. 하다가 아까 받은 봉투 꺼내서 보니 열쇠랑 호수 있더라 ㅋㅋ

그렇게 집 안에 들어서니 오후 6시

공항 편의점에서 산 치킨 샌드위치랑 레몬 음료 먹고 케리어에 있는 배게,이불 세트 꺼내서

갤이랑 인스타 좀 보다가 그대로 잔듯


원래 인터넷, 휴대폰 개통, 입주 신청 다 어제 하려 했는데 몸이 너무 고단해서 못한게 넘 많네

원래 짐벌 새로 산걸로 집 근처도 좀 찍고 하려 했었는 데 ㅋㅋ..

오늘 9시-12시에 가스 설치 하고 나가서 일 처리 해야겟다

글 쓰다 보니 한 시간 지났네 슬슬 짐 정리하고 밥이나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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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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