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행기] 프라하 근교 독일 드레스덴 여행기

nole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12 03:36:54
조회 499 추천 3 댓글 5
														



2018.06


프라하에서 있다가 근교 여행지를 찾아보니 나온 드레스덴


난 독일 뮌헨은 재미없었는데 드레스덴은 참 좋았다




세계2차대전으로 도시가 녹아내린 역사가 있는 동네다

재건에 엄청난 힘과 돈을 써서 지금은 그런 역사가 있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었음

무척 고풍스럽고 평화로운 도시였다




7fed817eb58468f151ee87e7458275029a3d0ac52cbd1b0decfc0b00dd1aa70624e550


프라하에서 리오젯 버스 타고 2시간 정도 가면 도착한다

버스는 드레스덴 중앙역에 하차함 돌아갈때도 여기로 다시 오면 된다


0490f719b6846dfe20b5c6b236ef203e01599f16a9777c0f


독특한 중앙역 내부


0490f719b6846ef220b5c6b236ef203eab4814057ff2150c


현대적인 트램이 지나다닌다 쾌적함

트램을 타고 츠빙거 궁전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여러 명소들을 볼 수 있음


0490f719b6846ef120b5c6b236ef203e9dad588b659b04d6


분명 구글지도는 여기서 내리라고 했는데

뭔가 잘못 된 것 같았다

날씨 개더웠는데 아무튼 걸어감



0490f719b6846eff20b5c6b236ef203ebeb1398e0a453243


옆 담벽 위는 브륄의 테라스다 강변따라 길게 이어진 테라스는 드레스덴과 엘베강의 풍경을 보기에 좋음

노을 명소라고도 하는데 당일치기라 그건 놓침 테라스랑 함게 브륄 정원도 같이 있다


길 끝쪽으로 가톨릭 궁전교회와 챔버 오페라 하우스가 보인다


0490f719b6846ff120b5c6b236ef203e80c789bd6bd8ddf2


드레스덴 미술 아카데미 지붕

1764년에 세워진 시각예술직업학교라고 한다


0490f719b68460f620b5c6b236ef203e67293b689de7b329


굴다리를 지나 식당가로 향했다

아침을 굶고 와서 배가 고팠음


0490f719b68460f220b5c6b236ef203e341a2310d267528a


한바퀴 둘러보고 들어가기로 결정한 식당

Kutscherschänke 이라는 이름이다



7fed817eb58468f151ee84e544807102fccab6fc9d0507f157dc1da24cf2d0d2f329f8


7fed817eb58468f151ee84e54e8376021ddd7b62700dda6a5893771a2d8e01bddef68d


7fed817eb58468f151ee84e54e837d0226cadddc2def133b4b6c4a9ec206a0a17b32f7


0490f719b68460f120b5c6b236ef203e4ff492e4f19ad893


내부는 재미있는 분위기이다 중세시대 드라마에서 볼 법 한 주점같이 클래식하게 꾸며져있음

점원 옷도.. 헤어스타일은 자유분방함


0490f719b68460fe20b5c6b236ef203e43b83e20e508866e


굴라쉬랑 오리고기, 소세지 플레이트를 주문했다

맛은 짜지만 독일 왔으면 먹어야지 굴라쉬도 맛있었음

혼자 여행할땐 밖에서 술 잘 안마셔서 무알콜 음료 마셨던 걸로 기억함

18년 당시 굴라쉬 가격이 한화 7천원 선이었음


연료도 채웠겠다 본격적으로 도보 여행을 시작했음


0490f719b68461f620b5c6b236ef203e7f4a97a579f5a710


멀리 보이는 군주의 행렬


0490f719b68461f220b5c6b236ef203ebc63e7debe7317f9


가다보니 이런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보였음

드레스덴에서 만든거냐 물어보니 근교에서 만드는 기념품을을 들여온다고 하더라


0490f719b68461ff20b5c6b236ef203e7d904cd2fb6ded15


0490f719b68568f220b5c6b236ef203e911e4eeb5f74460c


웨틴 왕조 800주년 기념으로 1879년 만들어진 군주의 행렬

원래는 벽화였지만 1907년에 도자기로 벽화를 대체했다고 함

세계대전 때 유일하게 폭격을 받지않았는데 천만다행이지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짐


총 94명의 인물이 나오는데 35명 군주, 59명 과학자, 예술가, 장인 병사 아이들 농부.. 다양한 인물이 출현함


0490f719b68569f620b5c6b236ef203eacfe63e159e33c16


군주의 행렬 끝으로 가면 가톨릭 궁전교회가 바로 정면으로 보인다

그리고 조금만 더 가면 요한왕 기념상과 오페라하우스, 츠빙거 궁전,

국립미술관, 각종 전시관이 한군데에 모여있는 핫스팟 슐로스플라츠가나옴


0490f719b68569f720b5c6b236ef203e19cfd8b3ac58ff0a


웃어주길래 어쩔 수 없이 돈 줬다

스마일값임



0490f719b6856af620b5c6b236ef203ee7de746278102f39


정의라는 별명을 가진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투스 기념비와 고등법원


0490f719b6856bf220b5c6b236ef203e7996844afb7dd438


요한왕 기념상과 오페라 하우스

구경하다 보면 검게 그을린 건물들이 많은데 45년 당시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위로 재건한 흔적임

드레스덴이 문화재로 가득찬 도시이니 설마 여길 폭격하겠어 하는 마음에 엄청 많은 수의 사람이 모여있었대

많은 희생자가 나왔음


0490f719b6856bf320b5c6b236ef203ed96b8ca30738a93b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석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츠빙거 궁전으로 들어갔음


0490f719b6856cf320b5c6b236ef203efdf69b15c9d0de9c


크로넨문이 멀리 보인다 난 반대 문으로 들어갔음

츠빙거궁전은 바로크 양식의 극치라고 함

크로넨 문은 아우구스투스 대왕이 폴란드 정복을 기념하려고 지었다고


0490f719b6856df720b5c6b236ef203e8497eeab79b1c577


도자기 전시회가 열리는 컬렉션관

도자기는 관심없어서 패스했다


0490f719b6856df220b5c6b236ef203e230450fed790d4f7


0490f719b6856df020b5c6b236ef203ea9c72e683ce50c66


0490f719b6856dfe20b5c6b236ef203e1ab62959737810bb


0490f719b6856ff420b5c6b236ef203e392d8b7e68ed95d0


건물 안으로 들어와 위층 테라스에서 구경했음

글로켄슈필 파빌리온이 보인다


0490f719b6856ffe20b5c6b236ef203efa240a758e633042


0490f719b68561f420b5c6b236ef203e83b502568d9c63d0


저 종이 시간마다 울린다


0490f719b68561ff20b5c6b236ef203ea9237bdda3515b47


알테 마이스터 회화관으로 향했다 15~18세기 유럽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데 큼직큼직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라파엘로의 작품을 볼 수 있어


0490f719b68a69f220b5c6b236ef203e30b80236ecc93589


캔버스 너머로 느껴지는 공포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17세기 치과의사

환자의 눈에서 죽음의 공포가 보인다

네덜란드 출신 헤라드 반 혼토르스트의 작품이라고 함


0490f719b68a6af620b5c6b236ef203eccad7919f229136f


0490f719b68a6af420b5c6b236ef203e7c249a8df800fcdd


이름은 몰라도 그림을 보면 누구나 아~ 할만한 작품

라파엘로의 시스티나 마돈나 16세기 작품이다


그 외에 유명한 회화작품이 있는데 누드작도 있어서 저번처럼 잘릴까봐 생략함


0490f719b68a6af020b5c6b236ef203e946b43beb5e7b02a


0490f719b68a6af120b5c6b236ef203e347dba6fed67cb75


0490f719b68a6bf720b5c6b236ef203e8ab90fd7ddc4bcb5


유유자적하게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고

기념품샵을 간단히 둘러보고 오다가 봤던 궁전 내 카페를 향했다


날이 정말 더워서 많이 지쳐있었음


0490f719b68a6bf220b5c6b236ef203ec87879050e340265



7fed817eb58468f151ee83e7408271029264a7dd4c2d71e5beef0ad3be57ade7cc54e7


테라스 석에 앉아서 모히토랑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부채질 하면서 잠시 쉬었다

꿀 같은 휴식


0490f719b68a6bff20b5c6b236ef203ed9c59f11943f1f7f


0490f719b68a6cf620b5c6b236ef203eec35e91b0896358c


브륄의 테라스에 앉아서 강물 흐르는 것도 구경하다가


0490f719b68a6cff20b5c6b236ef203efe7515d72ffdea33


슬슬 버스 시간이 되어서

드레스덴의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알트마르크트 광장 쪽으로 감


이 앞의 쇼핑몰 들어가서 들어가서 괜히 구경 하다가 프라하로 다시 돌아갔다


원래 여기저기 더 많이 돌아다닐 생각이었는데 드레스덴에서 좀 많이 덥고 힘들었나봐

쇼핑몰에서 흐느적 거리다가 버스 타고 돌아옴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었던 동네였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즈넉한게 취향에 맞았음

난 짧막하게 당일치기로 다녀온건데 이 글에서 보다 좋은 곳 많으니 

갈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나보다 더 좋은 구경 하고 오면 좋겠음



실수로 지웠던 여행기 다시 올리는거라

데자뷰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ㅎㅎ


다음 여행기로 또 오겠음~.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1978 여행기 가오슝 여행기-1부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1375 20
11966 여행기 헬싱키 개좋노 ㅋㅋ [4] 배붕이(83.102) 23.11.17 210 1
11900 여행기 일본가서 1일 1스시하고왔다 [19] 윙치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348 2
11890 여행기 캄보디아 4박6일 여행기 2. 上 [11] 워니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622 1
11880 여행기 베트남 라오스 국경을 넘다 4 [12] 아룬다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355 5
11868 여행기 [도쿄 2일차] 덕질 여행기 [1] 박기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2 504 4
11860 여행기 [도쿄 1일차]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내기 [4] 박기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2 678 6
11857 여행기 질문갤에 올리는 에든버러 여행기 [8] 관갤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1 742 14
11825 여행기 산티아고 순례길부터 터키까지 - 02 [8] ㅇㅇ(14.58) 23.11.10 417 5
11801 여행기 산티아고 순례길부터 터키까지 - 01 [5] ㅇㅇ(14.58) 23.11.08 1609 7
11753 여행기 캄보디아 캄포트 여행 후기 2. 후추농장 la plantaion [6] yokri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197 3
11746 여행기 캄보디아 캄포트 여행 후기 1. 알포인트 촬영지 보코산 [3] yokri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421 3
11699 여행기 소말리아 후기 [9] ㅇㅇ(41.79) 23.11.05 352 0
11689 여행기 일본 1박2일 여행 중인데.. 배붕이(14.13) 23.11.04 173 1
11676 여행기 태국 빠이인데 [1] 송크란(182.232) 23.11.03 236 0
11671 여행기 홍콩여행3일차&마카오당일치기 [16] 녀고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703 1
11670 여행기 델포이 1박2일 캠핑 [12] 으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212 3
11650 여행기 홍콩여행2일차 [13] 녀고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428 0
11636 여행기 거장들의 마지막을 찾는 여행 [11] 진소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3209 23
11630 여행기 홍콩여행 1일차 [18] 녀고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438 1
11625 여행기 베트남 호치민 여행기 [11] 하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462 2
11611 여행기 호치민 후기 [7] 도솔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362 1
11608 여행기 버스에서 심심해서 써보는 프놈펜 여행 후기 [7] yokri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1055 7
11607 여행기 ☔ 몽골 울란바토르 후기 (사진 추가) [8] 배붕이(202.14) 23.10.30 453 6
11579 여행기 호치민-프놈펜 버스이동 후기 [20] yokri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8 489 2
11553 여행기 달랏 후기 [12] 도솔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7 400 0
11516 여행기 리마 생각보다 재밌네 [7] 암브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5 306 0
11515 여행기 나트랑 후기 [11] 도솔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5 415 0
11496 여행기 프라하 밤과 낮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4 267 0
11494 여행기 인도 골든 트라이앵글 여행기 [2] 하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4 261 1
11420 여행기 하노이 끄읕~ [9] 도솔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1 213 0
11377 여행기 하노이 첫날 후기 [8] 도솔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9 325 0
11316 여행기 캄보디아 4박6일 여행기 1. 프롤로그 [4] 워니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8 636 7
11292 여행기 한국인이 가장 사랑힌 그곳..!!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7 384 1
11265 여행기 후쿠오카2박3일 [3] 배붕이(211.181) 23.10.16 252 0
11263 여행기 스리랑카(230811-0820)혼여-(完) 결산 및 여행정보 [3]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6 1139 14
11262 여행기 두바이 여행기 3편 [2] 하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6 176 1
11229 여행기 두바이 여행기 2편 하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5 252 5
11212 여행기 어제의 여행 서울숲 [3] 박기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4 134 0
11211 여행기 두바이 여행기 1편 [9] 하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4 328 3
11210 여행기 오늘의 여행 코엑스 여행박람회 [4] 박기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4 131 0
11189 여행기 대만 타이중 1박2일 후기-2일차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4 2950 27
11188 여행기 대만 타이중 1박2일 후기-1일차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4 2114 22
11183 여행기 아부다비 찍먹 여행기 [2] 하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3 140 0
11169 여행기 중국 운남성 여행 5.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3 444 5
11161 여행기 새벽 공항도착+바로출근 후기 [6] 워니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2 210 0
11145 여행기 중국 광저우 여행기 [7] 하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1 320 1
11121 여행기 스리랑카(230811-0820)혼여-(9) 갈레→콜롬보→KL [2]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0 1243 5
11110 여행기 캄보디아 우선 간단 후기 [3] 워니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0 270 2
11064 여행기 남미 서부 자연은 나랑은 진짜 안맞는거 같다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6 49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