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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박기린(hahasw)

부매니저

배낭은여행여행은…(woos1202) 진소담.(tidcks11…)

개설일

2019-12-12

[여행기] 목포&신안 여행앱에서 작성

박기린

2022.03.13 23:10:54

조회 2370 추천 2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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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전날 브리핑은 치킨집에서

는 무슨 그냥 맥주마시러 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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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루전에는 다같이 간이키트 검사하고 짐을 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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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갤주이름값 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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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일, 버스터미널로 다같이 모여 목포로 내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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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 들르는 국내 시외버스는 처음 타봄

근데 비써기만하고 진짜 맛없더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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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도착하고 예약한 렌트카에 타고 먹고마실거 사러감

무슨 17만원인가 나옴 ㄷㄷ 벌써 모은 예산 70퍼 써버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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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부모님댁에서 초대해주셔서 가는거라 선물과일도 두박스 크게 해서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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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비빔밥 먹으러감.

전라도밥상은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듣던데로 다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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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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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이랑 유달산도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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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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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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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온 친구 한명(집주인친구) 기다리며 바다를 안주로 한잔 함.

아 사실 두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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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시경 도착한 친구를 기차역에서 픽업하고 친구 부모님네 댁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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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늦게와서 너무 죄송했는데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었음

우리는 밖에 발코니에서 술판벌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들 했다.

다들 초등학생,중학생 시절부터 친했던지라 새벽 늦게까지 얘기해도 다 못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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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원래 8시 반에 일어나려 했으나 12시에 기상후 밖에 나가자마자 보이는 풍경.

너무 따뜻하고 시원한 바람 솔솔 불어서 텔아비브 살때랑 순간 오버랩됬었음. 진짜 너무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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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스쿠터 같이타고 동네한바퀴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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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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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으려고 라면사왔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진수성찬 차려주셨음 ㅠ

진짜 맛있게 든든하게 배채우고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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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3번째로 길다는 천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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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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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마을 도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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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라보라하다.

우리는 군바리신분 3명 + 보라색모자 + 보라색 아이폰으로 할인받고 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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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퍼플섬은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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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섬 관광을 마치고 다시 목포로 돌아가 케이블카에 탑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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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뚫린거 탔는데 나 고소공포증 진짜심해서 좀 무섭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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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맞게와서 노을구경도 할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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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들을 쌓아올린모습을 한 카페&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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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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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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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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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친구 부모님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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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을 하고 저녁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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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닐때마다 꼭 챙기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이날 들고다니다가 떨궈서 조리개 조절이 안된다 더이상.

그간 고생했다 내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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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까지 술마숐는데 군대얘기 한가득에 중고등학생시절 이야기 한가득.

다음날 9시반에 일어나기로 해놓고서는 12시에 일어나 나갈준비를 하고 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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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나도 당시에 옆동네에서 학교를 다니던 학생이였고, 부모님 친구분들의 자제분들이 사고를 당하셨고,

친구들 몇몇은 바로 형제의 친구분들이 사고를 당하시는 등, 한다리 건너면 다들 아는분들이였던지라 잠시 들러 묵념을 하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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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향을 마무리 하며 친구 한넘의 부모님이 우리 마시라고 보내주신 커피쿠폰으로 당충전 하고 이번 여행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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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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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버스에 다시 탑승후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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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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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전통따라 여행이 끝나면 국밥 한그릇

전역해도 국밥 한그릇.

큰일 후엔 국밥 한그릇.

요놈은 곧 호주로 외화벌이를 하러 떠난다니 많이 도와줘야겠다. 대학친구 두명도 3일전에 호주로 떠났는데 나도 떠나고싶다.

당분간은 국가에 소속된 신분이기에 이렇게 국내여행을 다니지 않을까 싶다.

친구 부모님께서 너무 감사하게도 흔쾌히 초대를 해주셨고, 운전병 소속이였던 친구가 맛깔나게 안전하게 운전해준덕에 더 쾌활했던 요번여행.

다음번엔 이멤버대로 어디로 떠나게 될지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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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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