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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씹덕질 때문에 프라하 2박3일 여행 갔다 온 이야기

임포텐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30 21:52:44
조회 342 추천 2 댓글 5
														


2주 휴가라서 집에 퍼질러져서 넷플릭스랑 게임 존나 조지다가


문득 스타레일 콜라보 카페 얼마 안남았다는 트위터를 봄.


흠 한번 가볼까? 하고 바로 무지성으로 기차표랑 호텔 예약하고 


배낭 한개 옷 대충 집어넣고 뚤러매고 집에서 프라하로 출발함.


맨날 버스나 자차 타고 다니다가 기차 타니까 존나 빡세더라. 게다가 5시간. 엉덩이 쪼개지는 줄.


여차저차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콜라보 카페 달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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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 난생 첨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


프라하 대도시라 그런가 첨 들어보는 메이커인데 조막만한 가게에 사람들 30명씩 들어차 있는데


나 혼자 스타레일 콜라보 음료수 달라고 했음. 개쪽팔렷슴...


그리고 버블티마저 종이빨대 쳐내주는거 보고 더 충격먹음.


대충 콜라보 카페 갔다가 첫날은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호캉스 조지다가 잠들었음.







둘째날은 일어났는데 아침부터 비가 존나 추적추적 내리더라.


오긴 왔으니까 한바퀴 둘러보긴 해야겠는데 비 오니까 의지가 팍 꺾임.


그래서 아 뭐 씹 담에 올때 관광하지 뭐 하면서 문에다가 노 땡스 걸어놓고


점심때까지 퍼질러 잤음.


근데 점심때 배고파서 일어나니까 갑자기 비가 그치고 해가 쨍쨍하더라.


그래서 슬금슬금 걸어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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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관광하기 제일 좋은 날씨는 비 개인 직후임.


날씨 20도 언저리로 엄청 선선한데 햇살땜에 기분 엄청 좋았음.


구시가지 한바퀴 돌면서 스타벅스 들러서 대충 간단하게 요기하고 주변 관광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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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신기해서 찍었음.

저렇게 대놓고 하는 건 처음 봤는데 확실히 프라하 반러감정이 꽤 있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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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 한바퀴 돌고 나서 정처없이 걷다가 프라하 성 타겟 잡고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경사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슬금슬금 나쁜 예감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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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등산하는 급으로 올라갔음. 날씨 안 괜찮았으면 ㄹㅇ 뒤질뻔.


흐라드차니까지 올라오니까 경치는 죽이더라.


근데 사람 진짜 존나 많음. 사람 밀도가 부다페스트나 비엔나랑은 차원이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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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성도 봤는데 공사중이라서 그런가 뭔가 임팩트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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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충 주변 스윽스윽 둘러보면서 내려와가지고


강변 따라서 산책하다가 선착장 근처 공원에서 버스킹하는 사람 있길래


잔디밭에 드러누워서 그거 보면서 한 1시간 반 멍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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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를교 넘어와서 호텔 돌아와서 호텔 바에서 해피아워로 칵테일 몇잔 마시고 짧은 여행을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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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프라하 구시가지 있는 한식집인데


유럽 살면서 먹어본 한식당들 중에 제일 맛있었음.


약간 현지인들 입맛에 맞춘 점은 그랬는데 음식 퀄이 걍 다른 한식당이랑 다르더라.


동유럽 원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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