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이 상실 주의
※ 맨 아래 요약 있음.


https://www.zonajakarta.com/internasional/6738724405/kf-21-boramae-mau-digarap-bareng-polandia-korea-selatan-negosiasi-dengan-indonesia-masih-berlangsung

 

[제목]

폴란드가 KF-21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한국은 인도네시아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래!



[내용]

인도네시아가 KF-21 보라매 프로젝트 분담금을 연체하면서 한국은 다른 나라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

그 나라는 폴란드로 Denfense Express가 폴란드 국영기업의 공식 입장을 인용하여 2023년 3월 1일 자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폴란드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KF-21 프로젝트 참여를 고려 중이라고 한다.


"폴란드의 PGZ가 KAI와 이미 제휴할 가능성을 논리적이면서 구체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바르샤바(폴란드)는 FA-50PL 경공격의 현지 생산과 마찬가지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 한다."

한국이 폴란드와 제휴하려는 것은 이유가 있는데 바로 향후 KF-21의 수출 시장을 넓히려는 것이다.


"KAI에게도 이는 수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중요하다. 인도네시아의 참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활발한 수출만이 12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는 사업 비용을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KF-21의 폴란드 공군 가담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폴란드 국방부에게 있다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검토해보자면 폴란드 현지 업체가 KF-21의 일부 부품들을 생산할 수도 있다.

폴란드의 계획에 대해 2023년 5월 8일에 한국 방위사업청의 최경호 대변인은 정기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KF-21 사업 참여에 대한 폴란드의 공식 요청은 없었고, 논의는 진행 중이다."

또 다른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렇게 밝혔다.


"한국과 폴란드의 업체들이 많은 논의를 하는 중인데 우린 크게 관여하고 있지 않다."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납부 지연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협상이 진행 중이고, 결과가 나오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다."

사실 KF-21은 지난 2022년 7월에 첫 비행을 진행했지만 인도네시아는 한국에 대한 사업 분담금을 미납하고 있다.

KF-21 사업에서 하차하고 싶지 않은 인도네시아는 작년에 분담금을 한국에 지급했음이 2023년 2월 7일, 인도네시아 국방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실하게 드러났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를 대표해서 (Wamenhan) M. Herinda 국방차관은 한경호 한국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을 위시한 한국 대표단과 KF-X/IF/X 전투기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논의하였다."


"우리 국방차관은 인도네시아가 해당 프로그램을 방위산업 분야의 첨단 기술을 습득할 전략적 기회로 여기고, 크게 기여할 것을 강조하였다."


"곧 2022년 분담금 지급, PTDI 기술진, 시험 비행에 참여할 파일럿 파견 등 후속 조치가 뒤따를 것이다."

인도네시아 국방부의 공식 성명과 한국 연합뉴스의 보도에 맥락을 같이 하듯 2022년 11월 2일 자에 정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얼마 전에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한국 정부에 공동 개발 분담금 94억 원을 지급했다고 한다.

해당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올해 예산에 KF-21 분담금 예산을 책정하지 않았지만 기존에 책정받은 예산을 돌리는 등으로 지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한다.

또한 2023년도 예산 관련하여 장관급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남은 분담금도 지속적으로 납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총 미납금이 8000억 원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인도네시아의 납부 금액은 하찮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해당 관계자는 이것이 KF-21 공동 개발 사업을 이어나가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의지라고 해석했다.






[요약]


1) 인도네시아가 자꾸 KF-21 개발 분담금 납부를 안 해서 폴란드가 사업에 참여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2) 그러나 아직까지 폴란드의 KF-21 사업 참여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


3) 반면 인도네시아는 공식 논의를 통해 작년에 94억 원을 납부하면서 다시금 KF-21 개발 참여 의사를 드러냈다.


4) 올해에 공식 책정된 KF-21 예산은 없지만(...) 어떻게든 돌려서 예산을 마련하려는 등 사업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