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kctc 훈련수가 급등한 이유가 전갈부대가 훈련대상 부대랑 일일이 맞다이까는 기존 방식에서
여단vs여단(사단 휘하)으로 바뀌어서 그런 건데, 그래서 일선 부대들의 kctc 주기가 엄청 짧아지고 많이 갈 수 있게 됐음.
근데 훈련장 자체 입지가 너무 험하고 길도 온통 다 좁고 하니까 전차부대나 장갑차, 포병같은 애들이 이동을 못함
특히 야간에 대전차지뢰+매복전력+적 포병 3콤보가 겹치면 걍 00분씩 단체로 길에 막혀서 아무것도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동로가 한정되니까 돈좌된 위치까지 공병이 오는 것도 한세월이고 맨 앞에 있는 게 전차가 아니라 차량이나 장갑차면 화력도 부족함.
알보병대대끼리 뛰어다니면서 사방에서 나오는 적 게릴라 대처라던가, 서로 포병 운영도 해보고 산악작전도 해보고
이런 시나리오로 돌릴 때는 인제 산골짜기도 문제가 없는데 k200이나 k808 위주로 움직이는 기계화부대는 기동할 공간부터가 부족함.
가봤으면 다들 공감하지 않나? 대규모로 좀 기동할 만하다 싶은 길이 진짜 많이 없음.. 특히 양 진영끼리 침투할 길은 다 되게 험하고 좁음.
그래서 우리 부대도 타 여단 kctc할 때 지원한다고 우리 대대(k200)가 갔는데 장갑차를 운용한 건 3개 중대 중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차량화(알보병)이었음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영동에서는 안 싸울 거냐! 거기서는 진격 안할거냐! 라고도 할 수 있지만
원래 625때도 그랬잖아...? 서부에서 쭉쭉 밀리는데 춘천지구에서 이길 수 있었던 이유가 뭐임, 당연히 잘 싸워서도 있지만
공격측이 대규모로 전력을 밀어넣을 기동로도 공간도 안 나오는 점도 크다고 봄. 근데 앞으로 우리 사단 대다수에 808로 무장한 대대가 생겼고
앞으로 더 비중이 늘어날 건데 얘네가 할 수 있는 훈련이 소규모 공방이나 대규모 단순기동 정도밖에 없음..
그런 면에서 보면 철원이나 경기도 어디 적당한 곳에 기계화부대가 대대 이상급으로 마일즈 공방을 할 수 있는 훈련장이 생겼으면 함..
새로 만드는 게 어렵다면 다락대나 승진훈련장에서 마일즈 일정을 끼워넣는다면 좋고(힘들겠지만..)
ps:훈련장이 점점 똥밭이 되고 있어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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