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사업은 기본적으로 세금으로 움직이는 것이라서, 눈먼 돈처럼 여겨지기 쉬움.
그래서 중요한 것은 계약을 따내는 것 뿐이고, 이 때문에 정경유착이나 군부유착이 이뤄지기 쉬움.
대체로 사소한 것들은 군부 연줄을 이용해서 저질 보급품을 군부에 납품하는 것으로 이뤄지고...
좀 덩어리가 큰 것들, 전차, 전투기, 미사일 같은 것들은 정치가들과의 유착을 통해서 이루어짐.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의 미쓰비시임. 미쓰비시가 일반인들에겐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어도..
오랜세월 일본의 정재계를 좌우해온 히든보스 급의 존재임.
삼성이 미쓰비시(삼릉)처럼 되고 싶어서 '미쓰보시(삼성)'이라는 이름을 지은거 아닌가 하는 설도 있을정도.
지하철역 삼릉역은 미쓰비시 군수공장이 있었기 때문임.
문제는 일본의 경우 방산 산업이 외국 수출길이 아예 막혀있었고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라..
정부와 유착으로 가격뻥튀기를 해서 미쓰비시가 돈빨아먹는 수단으로 썼다는 사실임.
일본 무기가 성능은 양호하지만 가격이 비싸다(X)
일본에 무기가 도입될 때마다 미쓰비시가 돈을 고래처럼 빨아들였다(O)임.
일본 전차들도 미쓰비시가 만들고, 전투기도 미쓰비시가 만듬.
전투기는 제로센을 만든 것으로 유명한데, 61식, 74식, 90식, 10식 등 전차들도 모두 미쓰비시가 만듬.
얼마에 만들었건, 국가에서 비싸게 사주기 때문에 미쓰비시는 돈을 벌게 되어있음.
그리고 전투기 문제인데, 일본의 F-2는 미쓰비시 중공업의 물건이고...
역시 가격에 거품이 많이 끼었음. 코드명은 바이퍼제로.
차세대 전투기라고 개발하던 atd-x 혹은 X-2등으로 불리던 심신을 개발한 것도 바로 미쓰비시였음.
F-3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음.
웃긴 것은 F-35의 도입으로 돈을 번 것도 역시 미쓰비시임.
F-35 미국 도입 비용은 대당 900억일때, 한국 수입비용은 1200억, 일본 라이센스 생산 비용은 1500억이었음.
라이센스 생산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프라모델 조립하는 수준이고, 일본 생산 부품은 하나도 안들어감.
현재는 이런 실상들이 알려지면서, 미국 도입비용보다 떨어졌다고 하는데...그간 해먹은 것도 엄청나지만...
한국의 방산업체들의 경우 일본보다는 더 엄격한 잣대가 들이대졌음.
결정적인게 한국은 자꾸 정권이 교체되기 때문에 유착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로 인해서 정치가에 줄을 대는 것보다 성능과 가성비로 승부하는게 유리했음.
다음 정권에서 털어댈 것이 틀림없으니....그래서 한국의 방산이 다른 나라들과 달리 성능과 가성비로 승부할 수 있는
강력한 산업으로 성장한 것임.
보잉이 맥도널드를 인수할 때, 정치와의 유착관계를 위해서 맥도널드의 고위 경영진을 그대로 데려옴. 실상 회사 말아먹은 놈들인데...
그리고 이 회사 말아먹은 경영진을 데려온 뒤에 성능으로 입찰에 뛰어들 필요가 없어져서 기술자들을 대거 숙청함.
보잉이 맥도널드를 먹은 것 같은데, 실제로는 늑대가 돼지를 먹은게 아니라, 돼지가 늑대가죽을 쓴 꼴이 되어버림.
결국 보잉은 내수 경쟁에서 압도적 강점을 갖지만, 성능면에서도 가성비에서도 안정성 면에서도 낙제점이 됨.
하지만 상관없음 미국은 계속 사줄테니까.
일본 무기가 비싸다고 착각하면 안됨. 물건값은 사주는 사람이 결정하는 것임.
그리고 방산업체들은 그렇게 썩어들어가게 마련임.
일본은 정치후진국이고, 방산부패국이라고 보면 됨.
미국에서 물건을 직도입하는 가격보다 라이센스 생산하는 가격이 배는 비싼 나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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