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약캔디 대량보급

나비족에게 부작용이 극심한 마약캔디를 공장에서 생산한 다음에, 생산되는대로 헬기나 드론으로 뿌리버림.

그 이후에 몇년간 눈치껏 채굴하면서 중장비와 인력을 공급받고, 나비족 대다수가 헤롱거릴때 몰래 의도적으로 채굴장비 하나를 불살라버리는 자작극을 펼침.

이로서 지구에서 정당성을 확보하고, 이후에 지구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중장비를 동원하여 소이탄같은걸로 공습때리기.


2. 세균전

16세기 스페인 제국주의자들은 잉카제국을 1개 대대급밖에 안되는 병력으로 몰락시켜버림.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스페인 군인들의 몸속에 있는 향토병같은 세균덕분임.

이때문에 잉카제국에서는 온갖 전염병이 나돌았고, 이는 향후 전쟁수행에 있어서 거대힌 타격을 입은건 다들 알꺼임.

본론으로 넘어가면 22세기쯤 지구는 멸종한 짐승까지 복원가능한 기술수준을 확보했는데, 과연 판도라의 나비족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치명적인 전염병 하나를 만드는건 존나 껌이겠지.

게다가 세균은 숙주만 있다면 생각보다 배양이 쉬워서 나비족 몇마리랑 괴물새끼들 몇마리를 마취총으로 포획한다음에 생체실험을 통해서 세균을 만들고, 이들에게 감염시켜서 세균을 생산함.

어느정도 꽤나 완성됐다면 항공기로 대기중에 살포해서 나비족새끼들과 괴물새끼들이 알아서 툭툭 뒤져줄때까지 기다려주자.


3. 독가스 공장

군붕이들 다들 사이안화 수소라고 들어봄? 이는 달리말하면 청산가스야.

사이안화 수소는 치명적인 독가스인건 다들 알지만, 니들 생각보다 만들기 존나쉬움.

그냥 수소랑 산소, 질소만 있으면 됨ㅋㅋㅋㅋㅋ 물론 거기에 가열하고 전기충격해서 완성까지 해줘야되지만, 공장에서 수십m에서 뛰어내려도 문제없는 2족보행 전투병기를 만드는것보단 훨씬 난이도가 낮음.

무엇보다 수소, 산소, 질소는 우주에 존나 널렸다는거지.

그럼 답은 뭐다? 그대로 살포해버려서 죽여버려야지 뭘ㅋㅋㅋㅋㅋ


4. 오존층 파괴

말 그대로 오존층을 파괴하는거다.

위에 있는 3개가 거의 안통했을때 사용해야되고, 무엇보다 판도라 생태계를 완전히 절멸시키는거라 정치적인 리스크가 상당하지만, 인류의 자원확보를 위해선 그딴건 좆까라 해야된다.

아무튼 본론은 대규모 수송기편대를 성층권까지 올려보낸뒤에, 오존층을 파괴시키는 화학물질을 뿌리는거다.

이러면 오존층이 서서히 파괴될거라, 판도라는 태양풍에 직격으로 처맞는 꼴이라서 바다가 증발되고, 생명체는 서있는대로 모조리 뒤져버릴거다.

근데 인간은 우주복을 입으면 되니 상관X


5. 운석충돌

내가 추천하는 확실한 방법이다.

그냥 광속단위로 비행하는 문명인데, 가지고있는 우주선 하나를 충돌시키던지, 아니면 존나 거대한 운석을 충돌시키는건 문제가 없다.

어차피 광물 다 뽑아낸 곳에 한방 충돌시키면 멋지게 판도라가 작살날거다.

그리고 군붕이들중에 '인간 350따리밖에 못싣는 허접새끼로 뭐 어쩌겠냐' 라는 군붕이들이 있을건데, 애초에 광속단위로 날아가는 강력한 우주선 엔진을 여러개 소행성에 붙이고 작동시키면 얄짤없다.

게다가 가장 꿀리는거는 사고사로 위장이 가능하다는 점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꼴리는대로 운석충돌을 시킨뒤에, 예기치못한 비극이라고 하고 다들 쉬쉬 넘어가면 정치/경제/윤리적 부담감없이 꼴리는대로 해도 된다는점 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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