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oxnews.com/science/this-doomsday-plane-can-survive-a-nuclear-attack

이것도 미군의 핵전력 이야기가 나온 김에 같이 올려 봅니다. 위의 기사는 미국의 언론사 폭스 뉴스의 6월 3일자 기사인데, 글 제목에 대한 결론부터 말하면

'Doomsday plane' can survive a nuclear attack(정확히는 일부 상황하에서는)

입니다. 폭스 뉴스에서 소개한 바에 의하면 미국의 언론사인 CNBC의 리포터 Amanda Maciasa가 일명 둠스데이 플레인이라고 불리는 E-4B 공중지휘기를 운용하

는 미국 공군 부대를 방문해서 실제로 탑승도 해 보았는데, 이 때 미국 공군 관계자들에게 질문해 보니 대답이

The craft is equipped with older analog flight instruments, rather than modern digital technology. The analog equipment is less likely to be fried by the electromagnetic pulse released after a nuclear blast, they reported. It also has shielding to protect its crew from nuclear and thermal effects during a nuclear war.

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비교적 아날로그 장비들을 사용해서 핵탄두 폭발 시 발생하는 EMP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대응이 되고, 기체 자체도 핵무기의 복사열이나

일부 피해에 대해서 방호가 된다고 하는군요. 물론 근거리에서 전략핵탄두가 터진다거나(...) 하는 상황에서야 당연히 추락하겠지만, 최소한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터진 핵탄두의 EMP나 복사열로는 추락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미국 공군에서는 E-4B 공중지휘기가 4대 있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