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라고 했으니 최종 요약 ㅋ

여튼 투기장만으로 보면 셔플로 만들어진 과열그룹이 좋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컨텐츠 기준으로는 꼭 좋다고는 볼 수 없다는 것이 최종 결론.

"저 게임 알못이라 해석이 틀릴 수도 있음"

상황이 꼭 같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타게임은 그룹 크기들을 크게 만들어서 (?)

결국 경쟁 요소를 기존보다 약화시키고(?)

전체 파이를 키우는 식으로 종결이 된 것 같음.

흔히 셔플로 좋아졌다고 하는 이야기 중에서

이전에는 아무도 안 쳐들어오고 봇만 치느라 재미없었고

셔플로 불타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은데

투기장은 투닥대는 면이 좋아졌을 수도 있지만

경쟁컨텐츠는 투기장만 있는게 아니다 보니까.

다른 컨텐츠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나오기도 했다고 봄.

대표적인게 레이드.

이전 그룹에서는 랜담 없찐, 니나 6성 이하도 어떻게든 노력하면 파고들 틈이 있었지만

지금 체제에서는 파고들 틈이 완전히 막혀버림.

그렇다고 지방 서버에서 in 10을 노려왔던 사람에게는

다음 기준인 in 30%는 더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

결과적으로 레이드는 더이상 관심 밖의 컨텐츠가 됨.

뭐 게임에 보상이 전부냐, 자기 만족을 위해 해야되는 것 아니냐 할 수도 있겠지만

전직재료나 육성 자원이 부족한 게임이라

쓸데없이 자원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끊는게 합리적인 상황이긴 해서 ㅋ

이게 좀 뼈아플 수도 있는게

모처럼 나온 새 컨텐츠가 이런 사람들에게는 의미 없게 되어버린거라.

흔히 셔플로 접은 사람에게

어차피 접을 애였다고 비판이 달리는데 이런 요소 때문은 아닐까 생각되긴 함.

용던 시리즈도 비슷.

6~7 옵션만 넣고 하는가

8옵션을 넣고 하느냐에 따라서 상당한 난이도 및 클리어 시간 차이가 있고

(실제 점수 차이는 크지 않음)

여기는 in 10% 그룹이 있기 때문에

레이드보다는 적절한 계급이 형성되며 굴러갈 수도 있겠지만

대신 여기는 과열이 되면

in 10을 위한 지옥의 선착순 경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됨.

뭐 매주 옵션이 바뀌고는 있기 때문에

그런 사태까지는 안 생기도록 운영측에서 조절할 수도 있겠지만.

여튼 투기장만으로 보면 셔플로 만들어진 과열그룹이 좋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컨텐츠 기준으로는 꼭 좋다고는 볼 수 없다는 것이 최종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