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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SOG 최악의 참사: FOB 4 습격 (2)

FirstBloo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1 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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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로드 아일랜드 현지대원 팀장 쫑과 함께 찍은 존 피터스)


한편 막사에서, 왓킨스는 복도 끝을 향해 계속 기어갔다.


순간 그는 얼어붙었다.


열린 문으로 아직 살아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부를 들여다보는 월맹군의 실루엣이 보였다.


그 적병은 배낭 폭탄을 작동시키려 했지만 약간 고전하고 있었다.


결국 배낭 폭탄을 포기한 월맹군은 복도를 따라 수류탄이 복도를 따라 수류탄을 굴렸고 수류탄은 왓킨스를 향해 굴러갔다.


왓킨스는 재빨리 월맹군에게 2발을 쐈고 "수류탄!"이라 외쳤다.


본능적으로 손으로 머리를 감쌌다.


왓킨스는 폭발에 날아갔고 그의 손, 팔, 등이 파편에 뒤덮였다.


왓킨스는 이제 전부 끝났다고, 죽은 것이나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퓨는 자기 막사 출입구에서 황갈색 반바지를 입은 공병의 윤곽을 보았다.


퓨가 발포했고 즉시 공병이 반격했다.


퓨가 순간을 증언했다.


"고막 주위로 총알이 대기를 스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총을 약간 들어 올려 다시 쐈고, 이번에는 사람이 쓰러질 때 나는 쿵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기지 전체는 이제 수십 건의 총격전이 휘몰아치는 전쟁터였다.


헐렁한 옷을 입은 미군, 현지군을 적군과 구분하는 것은 어려웠다.


그리고 조직적인 지휘는 없었고 압도적인 역경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많은 개인들만 있었다.


현장에는 비명, 고함, 총알, 먼지, 연기, 장약 냄새, 나무 타는 냄새, 고무 타는 냄새, 기름 타는 냄새, 사람 타는 냄새 등 감각을 과부하 시킬 혼돈만이 가득했다.


그때, 월맹군은 ST 래틀러 후방 어딘가에서 FOB 4를 향해 82mm 박격포 사격을 가했다.


동시에 ST 래틀러가 있는 절벽 아래로 기어간 다음, 절벽 위를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


넝족은 빠르게 대응하여 수류탄과 소화기로 밑에 있는 공병을 사살했고, 트림블이 다시 합류하여 로프가 매달려있는 절벽 측면을 방어했다.


기회가 되자, 트림블은 넝족 팀원 몇 명과 함께 산의 남쪽으로 향했다.


어둠 속에서도 적의 위치를 알아내는 묘한 능력을 지닌 넝족 대원들은 말없이 박격포와 운용병들이 숨어 있는 곳을 가리켰다.


트림블의 지시에 따라 그와 넝족 대원 한 명이 M-79 고폭탄을 목표물로 일제히 쐈고 나머지는 수풀 속에서 CAR-15의 5.56탄을 쏟아 부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ST 래틀러에 대한 공격과 박격포 사격은 갑작스럽게 영구적으로 중단됐다.


이 잘 배치된 박격포를 제압함으로써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치열하게 백병전을 벌이던 다낭 기지 사람들에 대한 압박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었다.


새로운 진지에 있던 피터스는 적들이 계속 교차로처럼 서로 교차하며 이동하는 것을 보았다.


일부는 아예 전신에 폭발물을 둘렀고, 대부분은 자기 AK-47과 함께 배낭 폭탄과 수류탄 바구니를 들고 다녔다.


꽤 오랫동안 습격을 준비한 것이 분명했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피터스는 예측할 수 없는 혼돈 그 자체인 정글전을 수행했지만 현재 발생한 이런 부류의 대규모 전투는 본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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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킹비 헬기를 타고 있는 존 피터스)


피터스는 멍하니 그 광경을 보고 있었고, 앞에서 AK-47을 쏘며 달려오던 공병에 의해 제정신을 차렸다.


피터스는 브릭의 CAR-15로 총격을 가했고, 공병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무슬림처럼 이마를 모래에 박고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절대 쓰러지진 않았고, 피터스는 그 헐벗은 시신이 마지막 경의를 표하는 듯이 숙인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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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이 FOB 1 막사 앞에서 RT 로드 아일랜드 대원들과 함께 서 있는 피터스)


피터스와 일행들이 있던 반쯤 노출된 진지는 이목을 끄는 목표였고 수류탄이 일제히 날아들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기이한 상황 속에서 모래주머니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처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점점 더 많은 탄환이 모래주머니에 부딪히면서 모래가 새어 나왔고, 주머니가 계속 줄어든 것이었다.


새로운 엄폐물을 찾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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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여름, 나트랑에서의 훈련. 왼쪽부터 제프리 정킨스, 존 피터스, 데이비드 배저)


그날 밤 발사된 수백 발의 조명탄이 없었다면 대학살은 훨씬 더 심했을 것이고 FOB 4는 거의 100%로 함락되었을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초기 조명탄의 대부분은 FOB 4의 북부 경계선 바로 너머에 위치한 포로수용소에서 발사됐다.


그중 상당량은 신원 미상의 그린베레 대원과 FOB 4 부대원이 '스파이크'라는 별명을 붙인 9세 고아 소년이 쐈다.


그 미군과 어린 월남인 조수는 미군 식당 근처의 박격포 진지에서 밤새도록 일했다.


스파이크는 지칠 줄도 모르며 박격포탄에 시한 신관을 설치했다.


그런 다음 방렬을 마친 미군 대원에게 탄을 전달했다.


스파이크의 용기와 기술은 매우 도움이 됐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밝은 불빛은 공병이 병참 기지에 뛰어들어 몸에 두른 폭발물을 터뜨리며 발생했다.


군수품과 폭발물이 일으킨 엄청난 폭발에 융링은 땅바닥에 쓰러졌다.


고개를 든 융링은, 길버트 A. 세커 중사가 폭발로 통째로 무너진 벽에 깔리는 것을 공포에 질린 채 보았다.


세커는 아마도 공병을 막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병참 기지를 향해 달려갔을 것이다.


융링은 세커를 돕기 위해 달려갔지만 너무 늦었다.


100m도 넘는 곳에 있던 바클리도 쓰러질 수준이었다.


3개의 거대한 병참 기지에서 거대한 불덩어리가 솟아오르며, 건물이 말 그대로 녹아내리는 것을 지켜봤다.


화염과 열기는 프로판 및 산소 아세틸렌 탱크 몇 개를 점화시켰다.


일부는 그냥 폭발하고 끝났지만, 다른 일부는 로켓처럼 발사되거나 어뢰처럼 지면을 따라 미끄러지듯 날아갔다.


탄약, 수류탄, C-4 및 수백만 달러 상당의 보급품이 불덩어리가 되어 공중으로 날아갔다.


병참 기지가 공격당하는 것과 거의 동시에 또 다른 비극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구 TOC 벙커에서였다.


불과 이틀 전에 새 시설이 완공되어 버려졌기 때문에 내부에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것이 없었다.


불행하게도 월맹군이 가지고 있던 캠프 지도는 구 벙커를 활성 TOC로 파악했다.


4명의 공병이 거의 무방비 상태였던 벙커로 뛰어들어 자폭했다.


폭발로 로버트 J. 우예사카 병장이 즉사했다.


우예사카 병장은 오전에 아내와 가족이 있는 하와이로 갔어야 했지만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다.


왓킨스와 콘론은 막사로 통하는 출입구 주변에서 혈흔은 확인했지만 수류탄을 굴린 공병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둘은 잔해를 지나 건물 밖으로 기어나갔고, 신 TOC를 두고 월맹군과 그린베레가 격렬한 전투를 펼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격렬한 전투였기 때문에, 왓킨스는 적어도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다른 막사로 이동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불과 몇m 떨어진 곳에서 공병이 나타났다.


공병은 사격 대신 수류탄을 던졌다.


왓킨스는 엄폐물 뒤로 굴렀고, 모래가 대부분의 폭발 충격을 흡수했다.


공병은 왓킨스가 아직 살아있는 것을 보자, 다시 사격 대신 수류탄을 던지기 시작했다.


왓킨스는 그 모습을 믿을 수 없었다.


왓킨스는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 .45 구경 권총으로 대응했다.


권총을 특별히 잘 다루지는 않았지만 훈련을 기억하고 조준하여 공병의 사타구니를 향해 여러 발을 쐈다.


적어도 한 발 이상을 맞혔다.


왓킨스는 계속 움직였다.


죽은 월맹군이 들고 있는 AK-47을 집어 들었다.


왓킨스는 R.L. 호프만 하사가 부대원들이 도움을 청하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 일어서는 것을 보았다.


호프만은 몇 걸음 걸어 나갔으나 결국 총에 맞았다.


왓킨스는 계속 이동했다.


또 다른 대원은 중상을 입었고 그도 도움을 청했지만 왓킨스는 월맹군이 부상병을 미끼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았다.


도우러 간 사람은 모두 총에 맞았다.


왓킨스가 장교 화장실 중 한 곳에 다가가자, 그 옆에 누군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누가 봐도 큰 부상을 입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로버트 L. 스컬리 중사였다.


왓킨스가 1968년 초, FOB 3에서 정찰을 수행했을 때, 스컬리는 FOB 3의 선임 의료진이었기 때문에 왓킨스는 상대가 스컬리였다는 것을 알고 잠시 기뻐했다.


하지만 왓킨스가 가까이 다가가자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었다.


스컬리는 머리에 큰 개방형 부상을 입었고. 머리에서 나온 회색의 무언가가 모래에 놓여 있었다.


심한 충격을 받았으며 호흡이 빠르고 얕은 상황이었다.


스컬리를 살리기 위해선 왓킨스는 스컬리를 진료소로 데려가야만 했다.


왓킨스가 스컬리의 상태를 확인하던 중 수류탄이 날아왔다.


수류탄에 손이 닿지 않자 왓킨스는 몸을 던져 스컬리를 보호했다.


다시 모래가 폭발의 대부분을 흡수했지만 왓킨스와 스컬리 모두 다리에 파편상을 입었다.


왓킨스는 무릎을 꿇고, 월맹군에게 AK-47을 쐈다.


그리고 또 다른 의무병이 현장에 나타났다.


의무병의 도움을 받은 뒤, 로스코 D. 헨더슨 중사가 월맹군 공병의 사망을 확인한 다음 왓킨스와 합류했다.


헨더슨과 스컬리는 부상자를 찾기 위해 기지를 돌아다니던 중, 방금 왓킨스가 사살한 월맹군으로부터 스컬리가 머리 부상을 입은 것이었다.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헨더슨은 스컬리를 등에 업고 진료소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스컬리에게는 길고 고통스러운 여정이었다.


의료진들은 기지 가장 남쪽에 있었다.


스컬리는 고통에 비명을 질러댔고, 왓킨스는 관심을 끌지 않기 위해 그의 입을 손으로 가릴 수밖에 없었다.


몇 미터 이동하자마자 지프차가 눈앞에서 멈추어 섰다.


피그펜 콘론이 유도했고 중위가 운전하고 있었다.


스컬리를 지프차에 실은 뒤 중위가 차를 몰고 떠나자 콘론, 왓킨스, 헨더슨은 불타는 막사로 돌아갔다.


한편, 융링이 정찰 중대 구역 벙커에서 숨을 고르던 중, 찰리 파이퍼 대위와 레오 심슨 상사가 달려와 합류했다.


심슨은 융링에게 시원한 맥주를 건네며, 태연하게 대위와 함께 식당 뒤에 숨은 공병 3명을 처리하러 갈 건데 같이 갈 것이냐고 물었다.


융링은 기꺼이 응하겠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조용히 식당으로 다가갔다.


파이퍼는 공병이 있는 곳 한가운데에 수류탄 몇 개를 던졌고, 융링과 심슨이 M-16으로 마무리했다.


이 작은 임무를 완수하자, 융링은 정찰 중대 구역으로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융링은 엄폐물을 따라 지그재그로 가던 중, 날아간 문짝 아래에 묻혀 있는 신원 미상의 미군을 확인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편상이 가득했다.


치명상이 있는지 확인하던 중 그 남자가 갑자기 말을 했다.


"좆만 한 상처 따위 신경 안 씁니다. 불알이 아직 달려있는지만 확인해십쇼."


그의 신체 우선순위를 확인했기에 융링은 벨트를 위로 올려 소중이가 아직 제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대원은 만족하지 않았다.


"의사 양반, 잘 확인해보쇼. 바지 내리고 정말 괜찮은지 봐달라고요."


그는 융링의 팔을 온 힘을 다해 꽉 잡고 있었기에 융링은 벨트를 풀고 바지를 내려 제자리에 있다고 말해줬다.


그제야 대원은 긴장을 풀었다.


"고맙습니다." 그게 그가 말한 전부였다.


어느 순간, 수수께끼의 건쉽 헬기가 갑자기 나타나 기지 한가운데로 기총소사를 시작했다.


동시에, 일명 '퍼프 더 매직 드래곤'으로 알려진 스푸키가 나타났다.


스푸키는 7.62mm 탄을 분당 6,000발 쏘는 M134 미니건과 같이 매우 강력한 화력을 갖춘 구식 C-47의 코드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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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B 4 습격 당시 마블 마운틴 봉우리에 있던 래리 트림블)


트림블이 파일럿과 승무원에게 신분을 밝힌 후, 공군은 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스트로보를 켜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승무원은 스트로보 불빛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트림블은 C-4 덩어리를 잘라 가장 높은 바위 위에 놓고 불을 붙였다.


파일럿이 발견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강렬한 백색광을 발산했다.


조종사가 시각적으로 확인하자 트림블은 모든 팀원을 좁은 경계선 안으로 불렀고 바위를 껴안았다.


그런 다음 스푸키에게 바위 주위로 360도 원을 그리며 미니건을 쏘라고 말했다.


ST 래틀러가 웅크리고 있는 동안 스푸키는 승무원들이 원하는 대로 "매직 드래곤"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했다.


첫 탄은 너무 근접해서 팀이 돌과 파편에 맞았다.


스푸키는 계속해서 팀 주변으로 반경을 넓혀가며 미니건을 쐈고, 사선에 있는 모든 것을 제거했다.


적군은 여전히 해변을 넘어 철조망을 통해 들어오고 있었고, 설탕처럼 하얀 모래를 바탕으로 적군이 확실히 보였다.


스푸키가 조준을 조정하자 예광탄으로 이루어진 가는 필라멘트가 끊어진 밧줄처럼 물결치기 시작했다.


그것이 땅에 떨어지자 예광탄은 용접불꽃처럼 튀었다.


스푸키 승무원은 이어서 계속해서 FOB 4를 선회하며 조명탄을 투하했다.


"우리가 해당 지역에서 추가적인 박격포나 적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도록 마블 마운틴으로 조명탄 투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남은 밤 동안 마블 마운틴에서 FOB 4를 향한 추가적인 박격포 공격을 막을 수 있었기 때문에 효과가 있었습니다. 팀의 M-79 유탄수는 박격포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모든 곳과, 밤새 이동하는 적군을 향해 계속 쐈습니다."라고 트림블은 말했다.


또한 팀원들은 남중국해 또는 마블마운틴에서 FOB 4로 이동하는 새로운 적을 발견할 수 있었고 트림블은 "기지로 적 공병 증원에 대해 경고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끊임없는 조명탄 불빛 아래에서 왓킨스, 콘론 및 헨더슨은 누군가가 아직 갇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막사로 돌아갔다.


그들이 다가가자 "조심해, VC가 나한테 총을 쏘고 있어."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렸다.


갑자기 공병이 잔해 속에서 나타나 총을 쏘고 있었다.


왓킨스와 콘론은 공병을 향해 돌격하면서 총격을 가했다.


왓킨스의 AK-47은 돌격 중 총알이 다 떨어졌기에, 공병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펼쳤다.


둘은 연기가 자욱한 막사로 굴러갔고, 왓킨스는 작은 친구로부터 AK-47을 빼앗아 죽였다.


공병 시신을 자세히 보자 목에 상처가 있었고 피를 많이 흘린 것을 볼 수 있었다.


발견한 곳을 감안하면, 왓킨스는 그 공병이 막사에서 권총으로 맞춘 공병과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분명히 그 공병이었을 것이다.


헨더슨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미군 대원에게 상황이 해결됐다고 말했고 조지 T. 홀랜드 하사가 무기도 없이 속옷만 입고 나왔다.


홀랜드는 공병 때문에 오랫동안 꼼짝도 못 했고,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왓킨스는 홀랜드에게 권총을 건네주고 해가 뜰 때까지 막사에 남아 있으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왓킨스와 헨더슨은 장교 막사로 이동했고, 부상자 3명을 위해 안전지대를 찾고 있던 콘툼 FOB 2의 사령관 D. L. 스미스 중령과 그의 원사 R. G. 스트래튼을 만났다.


왓킨스와 헨더슨은 부상자를 기지 최북단 언덕 꼭대기에 변소가 여러 개 설치된 지점까지 옮기는 것을 도왔고 그곳은 엄폐하기 좋은 관측지점이 되어주었다.


왓킨스는 언덕에서 사람들이 TOC에서 수류탄을 계속 던지는 것을 보았다.


수류탄을 받은 사람 중 한 명은 빌 바클리였고, 그는 신원 미상의 미군과 함께 수류탄을 잡아 월맹군에게 계속 되던지고 있었다.


그 둘은 여전히 벙커 밖에 있었다.


수류탄 하나가 바클리로부터 약 3피트 떨어진 곳에 떨어졌고 바클리는 수류탄을 제때 던지지 못했다.


바클리는 머리를 비롯한 전신을 모래에 묻었고 폭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입을 벌렸다.


기적적으로 바클리는 모래에 묻히고, 울리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수준에서 그쳤다.


바클리와 함께 있던 그린베레 대원 중 대부분이 부상을 입었다.


적군은 외부 지지대에서 에어컨을 떼어내고 작전 본부 내부로 통하는 구멍을 만들었다.


부대원들이 바닥에 엎드리면 월맹군은 에어컨 자리를 통해 신 TOC 내부로 총을 쏘고 수류탄을 쏟아 부었다.


그린베레 대원들은 맹렬히 반격하여 공병이 TOC에 진입하는 것을 막았고, 마침내 다른 곳으로 후퇴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런 다음, 부대원들은 서로의 부상을 치료하고 공격의 세부 사항과 심각성을 보고하기 위해 FOB 1 및 나트랑과 통신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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