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비도 오고 해서 주말에 할까 하다가... 어제오늘 휴가중이라 못참고 세차장 다녀왔습니다.

(둘다 흰이라 실망하실까봐 굳이 사진은 찍지 않음)

1. 크고왁+스파샨탑 올린 상태에서 한달정도 지난차 한대
2. 루고왁+스파샨탑 올린 상태에서 보름정도 지난차 한대

아침부터 두대 닦아줬네요.

둘다 세차 하고 거의 지하주차장에만 있긴 했지만 똥비 한두번씩 맞아서 약간 지저분한 상태..

그래도 코팅이 잘 살아 있어서 세차장 폼건 고압수 미트질로 오염물 깔끔하게 제거되네요.
(오늘은 간세라서 개인용품 안가져가고 세차장 폼건 사용했습니다.)

바로 드라잉 하고 간단하게 물왁스 올려줬습니다.

1번은 사놓고 못쓰고 있던 루익을 드디어 발라줬네요. 작업성은 기대이상

크코플의 작업성을 능가할 순 없겠지만, 딥코트보다는 나은 작업성

딥코트는 살짝 뻑뻑한 느낌이었달까.. (그래도 광이나 피막감은 만족스러웠음)

광도는 거울같이 쨍한 피막감을 보여줍니다 이정도면 합격.

앞으로 고왁 스킵할때는 루익만 발라줄예정..

루익에 카나우바들어있다곤 했는데 그냥 없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웻룩 느낌은 딥코트가 낳음 흰차주만 느낄 수 있는 차이)

2번은 2주밖에 안되었으니 불스원 고광택 왁스를 올려줬습니다.

바를땐 살짝 기름진 느낌인 것 같았는데.. 집에 도착하니까 그냥 그렇네요.. 그냥 루익 올릴껄..

결과적으로 크고왁 위에 올리는 관리제로서의 루익 궁합

(크코플처럼 잔사가 아예 안남는 정도는 아니지만) 크코플을 쓰는 착각이 드는 작업성 거울 같이 쨍한 피막감
매우 만족..

루고왁 위에 루익을 쓰면 더 좋을지 궁금하긴 했지만, 쓸데없이 불스원 고광택 왁스 올리는 바람에 확인 못해서 아쉽네요..

하지만, 크고왁 위에 루익을 올린다면 굳이 루고왁 바를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내구성이 좀 떨어져도 이상하게 전 루고왁 보다 크고왁이 더 마음에 드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