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성적도 아니고 허접이지만 우연히 와서 남겨봄

아마 19때 물리 48점 ( 이때 너무 쉬워서 15분인가 다 풀고 검산했는데 틀린 것 못 찾아서 잤음.. 너무 후회함 )

대학와서 놀다가 1년 동안 놀고나면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해서 1년만에 수능 쳐봄
19수능 끝나고 딱 1년 동안 아무것도 아예 안봤음
대학도 문과로 가서... 물리? 지구과학? 수학? 건드리지도 않음

국어 떡락 수학 현상유지 영어 현상유지 물리 상승..? 유사과학 하락

이때도 물리 너무 쉽게 나와서 1컷이 50점이었나? 다 풀고 나니깐 15분인가 남았던 것 같음

원래 생지하다가 물지로 바꾸고 차영 쌤 수특 들으면서 기출의 미래 돌리고 6평, 9평 1등급 받았음

인강을 다 듣지는 않고 사전처럼 발췌식으로 들었다.

뭐 당시도 사설 안들으면 과탐은 ㅈ망한다 무슨 인재, 무슨 캠프 문제 안 풀면 절대 1등급 못 맞는다 소리 엄청 들었는데

막상 대치로 특강 다니거나 사설 듣는 애들보다 잘봄

수특은 3번씩 풀었고 수완은 2번
그리고 기출은 기출의 미래 한번 씩 싹 풀고 좋은 문제만 골라다가 여러번 풀었음
5개년이 좀 부족한가 싶어서 13년도 12년도 이런 것도 좀 봤는데 범위가 다르더라?
역학도 뭐 마찰력 이런거 있고 그래서 걍 EBS 파이널 좀 풀었는데 문항 채워넣기 문제가 많았고 오류도 있었던걸로 기억..
몇몇 문제는 좋았음

인증은 없지만 어쩌다가 생각날때마다 수능 물리만 뽑아다가 풀어왔는데
역학은 한 문제 빼고 다 맞았다...
여튼 뭐 예전에 공부하면서 해설강의만 다른 유명한 사설 강사들도 찾아보고 들어봤는데
몇 문제 엄청 심플하게 풀이하긴 하는데... 본질적으로는 같은 걸 축약해둔거라 대단하게 생각되지는 않았음
그리고 애초에 강사 커리큘럼을 따라간다? 이런거 잘 이해가 안감
학교 수업듣고 언제 커리큘럼 다 따라가?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도 아니고
강의가 크게 도움이 안됨
가장 도움 많이 된건 사고 실험임
머리속으로 역학 문제 상황을 시뮬레이션 연습 많이 하셈
물리 처음 공부할때는 문제 잘 안풀렸는데 차영쌤 말 듣고 사고실험 많이하니깐 슉슉 늘었음
가끔 보면 인강 무슨 드라마 보듯이 보는데 그게 도움이 되나..? 싶음
여튼 물리 한정 인강보다는 사고실험이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