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무기 아월 10레벨

아월 10레벨을 마친 무기는 공격속성이 관통(레이피어 기준)에서 공허(보이드)속성으로 바뀐다. 여전히 물리공격이기에 물리방어 영향은 받지만 많은 몹들이 관통에 25% 저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월 10레벨을 다는 것만으로도 깡으로 피해 33% 증가나 마찬가지다. 물론 관통에 -25% 저항을 가진 몹들도 있어서 여기선 손해긴 한데... 가장 시간을 많이 깎아먹는 스쿨걸들은 코나타 25%, 미쿠루 -1%, 료코와 유키가 50% 관통 저항을 가지고 있으니 무조건 이득이 맞다.

또한 속성 스트라이크가 없는 무기라면 확정적으로 랜덤 속성 스트라이크가(보이드 스트라이크는 10렙 다는 순간 같이 달림), 이미 속성이 달려있는 무기라면 보이드 스트라이크가 추가로 달려서 딜량이 상승한다. 익스 이상, 슬로터가 붙은 레이피어를 가지고 있다면 갤에 심플아월을 의뢰하자. 이정도는 공짜로 해줄 수 있음.

1. 가능한 한 파워 슬로터 방어구 사용

검방의 성능은 무기보다 방어구에서 나온다. 검방은 방어구로 패는 직업이라는 말장난도 있을 정도임. 포럼을 뒤지든 어쩌든 해서 -40%따리 마그 파슬이라도 기워입자. 

2. ofc 사용

ofc가 뭔지 모른다고? 댓글로 포럼닉 달면 익명의 츤데레가 ofc 뚫어준대!

ofc는 포니 피규어 28종 중 서로 다른 21가지를 하나씩 들고 있으면 개방되는 스킬로 오버차지 200(노란 동그라미 8개)를 소모해 몹 전체에게 공격력의 500%의 물리 보이드 피해를 주는 맵병기다. 2-300레벨 근처에선 한번 쓰면 스쿨걸을 제외한 모든 몹이 싹 쓸려나가고 스쿨걸도 걸레짝이 되니 오버차지가 꽉 찼다면 한번씩 갈겨주자.

일단 물리 피해니까 임페릴과 레이피어의 방깎도 적용됨. 레이피어 방깎 3스택+임페릴까지 박은 코나타라면 한방에 죽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3. 임페릴 사용

디버프 거는거 귀찮다. 모든 할배들은 그 귀찮음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게임했음. 오죽하면 임페릴 걸기도 귀찮아서 신성/암흑 논페릴 법사를 하겠음?

임페릴은 속성저항 감소 외에도 물마방을 50%씩 까버린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성능인지 간단한 계산으로 알아보자

500렙 기준 스쿨걸 물마방은 계산식을 대입하면 약 66%정도가 나온다. 250렙으로 계산하면 약 48%. 대충 50%라고 퉁치고 임페릴로 이걸 절반을 깎는다.

물방이 50% 에서 25%가 되었으니 들어가는 피해량은 50%에서 75%가 됐겠지? 즉 임페릴 하나 박은것만으로 들어가는 피해량이 50%가 뻥튀기된다.

여기에 레이피어 방깎패시브 3스택(75% 감소)까지 더하면 75%에서 약 94%까지 늘릴 수 있다. 거의 2배 가까이 됨.

스쿨걸에 반드시 임페릴을 걸어줘야 하는 이유다.

일반몹에는 굳이 안 걸어도 되는 이유는 일반몹은 체력이 스쿨걸만큼 높지 않기 때문. 250렙 기준 코나타를 제외한 세 스쿨걸의 체력은 43만 정도인데 코나타는 여기서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인 25만정도. 일반몹은 PL이 2250에 풀토큰 기준 체력 2-4만, 물방 5-70% 전후를 오간다. 스쿨걸을 패다보면 카운터 맞고 알아서 죽어있을 수준이니 일반몹까지 임페릴을 거는 건 들이는 수고에 비해 눈에 띄게 플탐을 줄여주진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