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마음의 교차 17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5.20 01:34:13
조회 70 추천 0 댓글 0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yandere2&no=2534


마음의 교차 17화




핸드폰 알람 소리에 눈을 뜨고 몸을 뒤척인다.












학교 갈 시간을 알리는 알람을 끄고 졸린 몸을 이끌며 화장실로가 씻고 교복을 입는다.












아직 화요일이라는게 끔찍 하다고 생각하며 학교로 걸어나간다.












화창하면서도 푸른 하늘이 이어지지만 여름을 알리는지 점점 더워진다.












더위를 진즉에 느낀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미 하복 차림 이므로 와이셔츠에 조끼 까지 입은 나를 오히려 신기하게 본다.












나는 7월이되면 하복이 입는 타입이라 그전까지는 춘추복을 입고 학교를 다닌다.












덥다고 느낄때가 많지만 체육복도 자주 입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이어폰을 끼고 4곡정도 듣고 있을때쯤 교문에 도착했다.












이어폰을 빼고 교문에 서 계신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계단을 올라 교실로 간다. 












절반 밖에 오지않은 아이들은 이른 아침인데도 교실에서 활발하게 서로 떠들고 있다.












오늘의 시간 표 역시 자습이기 때문에 어제하던 수학을 꺼내놓고 매점으로 향한다.












수업시작 까지는 아직 20분이나 남았기에 배고픔을 달래러 노래를 듣고 매점으로 간다.












한가한 아침 시간대의 매점.












아이들이 별로 없기에 여유롭게 서서 빵이라던지 음료를 고를수가 있다.












솔직하게 말하면 급식이나 매점이나 똑같이 맛없으므로 울며 겨자먹기로 샌드위치를 픽한다.












아침을 거르면 버티기 힘들기에 샌드위치를 사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테이블에 앉아 먹기 시작한다.












샌드위치를 절반 정도 먹었을까 친구와 같이 오는 유린이와 눈이 마주친다.












" 인우야! 안녕! "












" 어...안녕... . "












기운없는 나와 다르게 활기차게 인사하는 유린이. 언제봐도 밝다.












" 아침 안 먹었나 보네? "












" 응 배고파서 먹고 있었어. "












샌드위치를 우물우물 씹으며 말하자.












유린이는 입꼬리가 잔뜩 올라간채로 내 볼을 만진다












" 인우야. 너는 먹을 때 볼이 빵빵해지네? 귀여워. "












남의 눈 따위 신경 쓰지않는 듯 내 볼을 찌르는 유린이. 이러면 샌드위치를 못먹는데












" 만지지마. 아침좀 먹읍시다. "












손을 떼며 배시시 웃는 유린이는 친구를 보며 속삭인다.












" 쟤가 걔야? "












혹시 내욕하는 건아니겠지?












서둘러 샌드위치를 먹고 음료수로 답답한 목을 채울때쯤 어디서 인사가 들려온다.












" 어 안녕하세요. "












자세히 보니 어제 도서부의 여자얘였다.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고 말을 건낸다.












" 안녕. 날기억해주는 구나 뭔가 고마운걸. "












" 당연하죠. 어제 힘내라고 사탕도 주시고 시끄러운 선배들 쫓아내주셨는데. 얼굴과 이름은 알아놔야죠. "












후배에게 그런말을 들으니 쑥스러움이 몰려온다.












" 쑥스러워 그런거하지마. "












" 인우 선배라고 불러도 되죠? 제 이름은 시현이에요. 김시현. "












뜬금없이 선배라부르고 이름을 말하는 이녀석. 뭔가 어이가없다.












" 그래, 기억해둘게 시현아. "












" 네! 다음에 봬요! "












이름을 불러줘서 신난듯 다음을 기약하는 시현이.












손을 흔들고 매점카운터로 간다.












그런 시현이를 보고 조그맣게 웃자 












유린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누구야? 쟤? "












" 쟤는 ....."












어제있었던 일을 설명해준다.












서희 무리를 내보낸건지 모르지만 일단 어제의 일을 설명해줬다.












" 그렇구나.... 후배하고도 친해지다니 ."












" 친해지긴 오늘 안 사이야. 오해하지마. "












자기랑 대화하다가 다른여자랑 말한게 화가났는지 팔짱끼는 유린이.












" 짜증나 너. "












" 미안해 유린아. 어제 서희랑 지민이하고도 다퉈서 내 옆에 있는 여자는 너말고 없어 한번만 봐주라. "












" 다퉜다고? 왜? "












유린이가 가고나서 있었던 일을 말해준다.












점점 썩어드는 표정을 짓는 유린이와 친구.












말이 끝나고 팔짱을끼며 말한다.












" 참 미친년들이 다있네. 손절하기 잘했어. "












" 맞아. 이젠 볼일 없으니까 다행이네. "












" 우리 인우가 참 불쌍해. 저런애한테 꼬이고 힘들어서 어떡해. "












또 다시 장난스레 머리를 쓰다듬는 유린이. 이제는 익숙해보인다.












" 이젠 말 걸일 없으니까 걱정하지마. 근데 너 매점에서 뭐 먹을려던거 아니었어? "












아 맞다! 라고 말을 하는 유린이는 이따 보자는 말을 하며 매점 카운터로 걸어갔다.












빵 부스러기와 쓰레기를 모두치우고 교실로 걸어가던 중 서희와 마주쳤다.












잠시 동안 멈춰섰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다시 교실로 들어간다.












이젠 대화도 하기싫다.












교실에 들어가니 나는 유린이 말고 대화할 사람이 없다. 












평소에는 지민이와 서희랑 대화를 했지만 사이가 안좋은 지금은 대화할사람이 유린이 뺴곤 한명도 없다.












" 하아..... 외롭구나. "












1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그런지 서로 무리가 나눠져있었고, 나는 그런 것 없이 철저히 혼자였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거에 굴하지 않는다.












유린이라도 있다는거에 만족해하며 핸드폰을 만진다.












그렇게 10분이 지나고 선생님이 오시고 아침 조회를 하신다.












복붙한듯한 별거없는 조회를 마치고 1교시가 시작됐다.












어제 하던 공부를 마저 하기위해 펜을 잡고 공부한다.












1교시가 지나고, 쉬는 시간없이 공부를 한 덕에 어느새 4교시 가 끝나서 종이 쳐있다.












급식을 먹으러 다들 나가 있고 유린이는 친구와 먹는지 교실엔 서희네무리만이 남아있다.












혼자가 익숙한 나는 급식실로 발걸음 돌려 밥을 먹으러 갔다.












급식을 받고 적당한 자리를 찾아 앉는다.












혼자 급식을 먹는게 신기한듯 쳐다보는 얘들은 나를 보며 웃기도하고 지들끼리 속삭이며 말한다.












다들려 십세들아.
















신경쓰지않고 한숟갈 더 뜰려 했을때 누군가 날 불렀다.












" 인우야! "












유린이었다.












" 왜 혼자먹어. "












나를 마주보며 앉는 유린이는 친구를 불러 옆에 앉혔다.












" 가서 친구랑 둘이먹어. "












" 싫어 인우랑 먹을거야. 너도 인우 싫어하지말고 와서먹어. "












무시하고 밥을 먹는 유린이는 친구가 앉던 말던 신경쓰지않는듯 하다.












그런 유린이를 보며 혼잣말을 한다. 












" 누가보면 내 여자친구 인줄 알겠다. 볼때 마다 같이 밥먹으니까.  "












" ........... "












" ..........." 












침묵하는 두여자. 대답이없다.












" 야 장난이지 왜그래. 무섭게. "












" 바... 밥이나 먹어. 이상한 소리하지말고 ."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히고 말을 더듬는 유린이.












날 싫어 하지않아서 다행이다.












급식을 절반 정도 먹었을까 옆 테이블에서 서희무리들이 앉는게 보였다.












그녀들을 보자, 네명 다 눈이 마주쳐서 찡그리며 눈을 돌렸다.












4대 1은 좀 무리였다.












어제의 일이 생각 나서 일까 기분이 더러워져서 식판 버리러 일어선다.












" 나 속이 안좋아서 먼저 갈게. 이따 봐 유린아. "












" 벌써? "












" 응. 나 신경 쓰지말고 먹어. "












웃으며 유린에게 말하니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언제봐도 유린이는 귀엽다.












식판을 버리고 급식실을 벗어나 운동장을 향한다. 












그늘진 운동장 벤치에 앉아 운동하는 얘들을 본다.












내리쬐는 태양 아래 서로 패스하라고 소리치며 뛰어다닌다.












오늘은 교실보다 벤치에 앉고 싶어져서 밖으로 나왔다.












5분정도 멍때리고 있었을까 어디선가 공이 날라왔다.












멍때리고 있던 나는 눈치 채지못해 날아 오는 공을 향해 직격으로 맞아 버렸다.












" 야! 사람 맞추면 어떡해! "












"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 












운동장에서 축구하던 아이들이 모두 달려와 날 살핀다.












그들은 연신 사과를 하며 허리를 숙인다.












" 코피가 났는데 죄송해요. "












그래도 세게 맞진 않았기에 진정시키고 보건실로간다.












" 신경쓰지마. 하던거나 해. "












뒤에서 공을 차던 친구를 갈구는 소리가 났다. 그놈도, 나도 운이 안좋았을 뿐이다.












식수대는 꽤 멀리있기에 피가 흐르는 코를 잡고 보건실로 간다.












오늘은 특히나 더 재수가 없는 건지 












서희네무리와 마주쳤다.












놀란듯 나를 보는 그들은 걸음을 멈춰서 있다.












하필 코에서 세차게 피가 흐를때 마주쳐서 말할 수없게 기분이 더러웠다












" 씨발........ " 












더럽게 안맞는 타이밍에 들리지않게 욕을 뱉고 서둘러 보건실로 향했다.












보건실에서 치료를 받고 휴지로 코를막은 나는 선생님의 길고 쓴 잔소리를 듣고 교실로 향했다.












교실로 가 체육복을 들고 화장실로 가서 갈아입었다.












피묻은 교복은 입을 수 없기에 어쩔수 없이 가라입었다.












피로 물든 손을 닦고 교실로 갔을때 문앞에 있던 유린가 날 발견했다.












" 어? 인우야 다쳤어? "












" 아니야. 멍때리다가 벽에 코를 박아서. "












" 으이구 조심좀 하지 왜그랬어. "












걱정하는 투로 날 바라보는 유린이. 그런 그녀를 유머로 안심시켜준다.












" 그래도 유린이가 걱정해주니까 좀 덜아프네. 호 하고 불어주면 나을 거같은데 ."












" 이상한 소리하지말고. "












볼을 꼬집으며 말하는 유린이는 어쩔수 없다는 듯이 호 하고 불어며 장난에 어울려줬다.












" 이번 한번 뿐이야? "












" 고마워 유린아. 앞으로 안다칠거니까 걱정하지마. "












그런 유린이에게 살며시 웃으며 고맙다는 말을 전한뒤 나는 자리로 돌아갔다. 












' 안다치긴..... 맨날 그년들한테 갈굼당하는거 뻔히 아는데. '












한숨을 쉬는 유린이는 창문을 보며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5교시가 시작되었다.












많은 아이들중 혼자 체육복인 날보며 선생님은 물었다.












" 너는 왜 체육복 입니? "












" 네? 저 운동장에 앉아 있다가 공에 맞아서 코피 크게 터지고 옷 다버렸어요. "












옷을 보여주며 말한다.












" 어쩔수없지 얼굴 조심해. "












그래도 별 태클없이 말하는 선생님은 마저 수업을 진행하셨다.












" 아오 아파..... 숨도 못쉬고 불편해 죽겠네. "












그렇게 5교시가 끝나고 코피가 멎었다.












코에 있던 휴지를 버리고 거울로 가 얼굴을 본다.












코보다 볼쪽에 약간 생채기가 나있었다.




  








" 안돼...내 얼굴.... 아파오는데 이거 꼭 나아 지겠지? "












한숨을 쉬고 뒤를 돌자 뒤에 있던 지민이가 있었다.












이내 말을 거는 지민이. 












" 야 백인우. "












" .......... "












무시하고 가려고 하자 손목을 붙잡혔다.












" 너 그 상처 뭐야. 공맞은거 맞아? "












내 상처에 대해 묻는 지민이. 왜인지 모르겠지만 말을 걸어온다.












지민이가 잡은 손목을 살며시 뿌리치고 말한다.












" 신경쓰지마.공맞은거 맞아."












그녀를 뒤로하고 자리로 다시간다.












더는 마주치기가 싫고 껄끄럽다.












걸어가는 뒤에서 자그맣게 욕이 들린것 같지만 돌아보진않는다












아마 무시당해서 그런걸까












종이치고 다시 수업이 시작되었다. 












왠지 모르지만 코피가 다시 터지고 책을 적신다.












" 선생님 저 코피 나는데 보건실좀 가도될까요? "












" 어? 그래 옷이랑 책에 안묻게 조심해. 휴지있는애들은 휴지좀 빌려줘라 ."












옆자리 여자얘 에게 휴지를 받고 코를막는다.












고맙다는 인사를 한뒤 다시 보건실로 향한다.












보건실로 갔지만 문이 닫혀있고 부재중이기에 손을 닦고 다시 교실로간다.












" 보건실 닫혀있어요...... "












짧은 한숨을 내뱉으며 다시 여자얘에게 휴지를 빌린다.












" 어쩔수없지. 끝나고 가 "












" 네. "












코피와의 사투를 하다보니 어느새 종이치고 마지막 교시 만을 남겨 두었다.  












어느새 피가 멎고 휴지를 빌려준 아이에게 다시 사과를한다.












" 미안해 다 써버렸어. "












" 괜찮아, 코는 어때? "












" 코보다 볼이 아파. "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 웃는다.












" 볼 생채기가 생기고 아파. 애들 세게 차더라. "












" 조심하지. 나 밴드있는데 붙여줄게 이리와. "












이름은 모르지만 상냥한 여자애. 정말 착하다.












" 약도 발라줄테니까 빨리 이리와." 












내 자리의 의자를 갖고 그녀에게 간다.












내 볼을 살며시 만지며 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여준다.












그녀의 상냥함에 볼이 빨개진다.












" 끝! 더 다치면 안돼? "












" 응 고마워. 앞으로 다치면 보건실 말고 너한테 와도되? 보건쌤 잔소리많이해서. "












뜬금없는 고백같은 소리에 웃겼는지 입을 막으며 크게웃는 그녀. 












맘에 들었다는 듯이 내볼을 잡고 말한다.












" 아프면와. 고쳐줄테니. "












그런 그녀를 보고 나도 웃으며 말한다.












" 고마워, 매일 다칠게. "












서로 잘맞다는듯이 크게 웃고 고맙다며 말하며 자리로 돌아간다.












그렇게 웃음을 지으며 자리로 가려 했지만 나를 보는 눈빛이 느껴졌다.












찝찝함에 고개를 돌려 앞을 보니, 떠들고 있는 친구들사이에서 날 싸늘하게 바라보있는 서희였다.












방금전에 장면을 다 본 것 같은 서희는 생기없고 싸늘한 표정에 미동도 없이 날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서희와 마주 친 나는 덜컥 다리에 힘이 풀려 서희가 있는 앞으로 고꾸라져서 넘어져 버렸다.








- 17화 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209 12 [1] 웹갤러(218.238) 05.06 7 0
208 아빠 지윤아 설전타선 등록 [2] 엑소더스(114.30) 01.06 16 0
207 지유나 투입 은비(114.30) 23.12.22 10 0
206 한지원 선틱! [2] 은비(114.30) 23.12.22 11 0
205 이명등설치 온-! 은비(114.30) 23.12.22 10 0
204 연천체식등선 온-! 은비(114.30) 23.12.22 10 0
203 지유나 투입 은비(114.30) 23.12.22 10 0
202 은비랑 투입 출사 웹갤러(114.30) 23.12.01 14 0
201 이 카페 추천 ㅋ [1] 장갤러(121.129) 23.09.07 18 0
198 망생이 감평 부탁해! ㅇㅇ(1.253) 21.11.10 41 0
192 우효오오옷 [2] 니가사람이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29 95 0
187 고생하는 거 아는데 [1] ㅇㅇ(211.255) 20.07.25 208 2
185 얀데레만 건드는게 아니라 [22] 픽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24 517 0
184 ?? [3] 로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24 164 0
181 마 게이드라 우리도 나무라이브가자 [3] 노구리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24 277 0
178 오늘도 마갤들 펑펑 터진다 [3] Pierrot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24 188 1
176 이젠 어디로 가노 ㅇㅇ(221.168) 20.07.24 77 0
172 에1미 씨11발 ㅋㅋ [1] ㅇㅇ(182.231) 20.07.22 110 0
171 일단 창작갤로 대피하셈 ㅇㅇ(220.76) 20.07.22 118 0
168 우리 이제 어디로 가냐 정갤 먹자고 했잖아 ㅇㅇ(110.70) 20.07.22 88 0
167 소연갤 터졌네 ㅇㅇ(59.10) 20.07.22 76 0
80 어카지 [2] 맥아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5 187 0
79 노예하실? [5] 맥아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3 308 0
78 [복구,방주] 도둑 4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1 73 0
77 [복구,방주] 도둑 3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1 45 0
76 [복구,방주] 도둑 2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1 47 0
75 [복구,방주] 도둑 1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1 60 0
74 고고한 공작영애는 몰락귀족의 총애를 원한다 4화 [1]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25 110 0
73 고고한 공작영애는 몰락귀족의 총애를 원한다 3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25 39 0
72 고고한 공작영애는 몰락귀족의 총애를 원한다 2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25 59 0
71 고고한 공작영애는 몰락귀족의 총애를 원한다 1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25 90 1
70 마음의 교차 24화 [1]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20 141 0
69 마음의 교차 23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20 83 0
68 마음의 교차 22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20 66 0
67 마음의 교차 21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20 79 0
66 마음의 교차 20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20 81 0
65 마음의 교차 19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20 95 0
64 마음의 교차 18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20 87 0
마음의 교차 17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20 70 0
62 마음의 교차 16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20 56 0
61 마음의 교차 15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19 232 0
60 마음의 교차 14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19 53 0
59 마음의 교차 13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19 99 0
58 마음의 교차 12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19 158 0
57 마음의 교차 11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19 75 0
56 마음의 교차 10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19 72 0
55 마음의 교차 9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19 100 0
54 마음의 교차 8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19 82 0
53 마음의 교차 7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19 97 0
52 마음의 교차 6화 사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5.19 86 0
1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