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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문주의) 용접 관련해서 궁금한 것들 알려준다.

ㅇㅇ(211.202) 2022.06.29 23:00:41
조회 21318 추천 122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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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접 종류가 여러가지 인 것 같은데 차이는 뭐고 뭘 배워야 함?


일단 가장 많이 쓰이는 용접은 아크용접, CO2용접, 티그용접 3가지가 제일 많이 쓰인다. 그나마 간간히 산소용접 보이는 정도


아크용접 - 흔히 용접하면 생각하는 집게에 막대기 물려서 하는 용접. 전기용접이라고도 하고 보호가스도 필요 없고 그냥 용접기랑 봉만 있으면 용접이 되서 가장 간편한 용접. 그래서 소규모 건설현장이나 단가가 짠 공사현장에선 99%가 아크용접을 쓴다. 아파트 건설현장이나 조그만 건물공사 하는데 취업하기 편하다.


CO2용접 - 조선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걸로 유명한 용접. 3가지 용접 중에서 가장 용접속도가 빠른 용접. 알루미늄 용접할 때 MIG도 사실상 CO2 용접에 들어감. 조선소나 자동차공업사 및 기타 얇은 철판 만지는 좆소에 취업하려면 CO2 배우는 걸 추천


티그용접 - 불똥이 거의 안 튀어서 가장 깔끔한 용접. 최근 아크용접으로 인한 건설현장 화재사고가 많아져서 점점 티그용접을 요구하는 현장이 많아지는 추세임. 제살용접을 하지 않는 이상 양손을 전부 써야해서 사람에 따라선 가장 어려울 수도 있는 용접. 반도체현장이나 기타 철판 만지는 좆소에 취업하려면 티그 배우는 걸 추천.


그냥 지금은 티그 배우는 게 제일 낫다 단가 올리기 제일 좋고 일단 불똥 안 튀고 시쳇말로 양복 입고도 할 수 있는 게 티그 용접이고 요즘은 현장에서 대부분 티그 요구하는 곳이 많다. CO2는 솔직히 조선소 아니면 밖에서 쓸 때가 거의 없고 아크는 니가 헤비월 용접 하지 않는 이상 단가가 너무 짜고 단가 올라가는 데 한계가 있다. 그리고 헤비월 용접 자체가 용접커뮤니티에서 지들끼리 돌려 먹기라서 너같은 용린이들은 애당초 끼워주지도 않는다.


2. 용접은 어떻게 배움?


솔까말 대학물 먹은 놈이 용접 배우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고 볼 수 있는데 나도 대학을 안 가 봐서 대학교에서도 용접과가 있는 지는 모르겠음. 용접 배우는 방법은 대충 아는대로 끄적여 봄

(현장에서 조공으로 시다하면서 어깨너머로 배우기) - 제일 비추하는 방법. 일 바쁘다고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을 뿐더러 애당초 조공한테 고데기 쥐어주는 현장이 드물고 일 끝나고 샵장에서 따로 연습하려고 해도 거지같은 업체면 가스에 모재 쓴다고 쿠사리 존나 줌. 용접사들한테 술이나 담배 사 주면서 배우던가 해야 하는데 싹싹한 성격이거나 자기가 강하게 난 용접하고 싶다 어필하면서 어리버리 안 까고 기공들 마음에 들면 알려줄지도 모르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못 봄

(폴리텍대학이나 기타 국비지원 해주는 직업학교) - 자기 돈 아끼면서 배우기 좋지만 교육 커리큘럼이라는 게 있어서 이론수업 같은 것도 들어야 하고 고용노동부 같은데서 점검 나오고 규율 빡빡한 곳이면 군대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르치는 강사들이 대부분 시간제거나 계약직이라서 꼼꼼하게 손 잡아주면서 제대로 알려주는 경우는 드뭄. 여기서 배우는 건 밖에서 어느 정도 용접맛이라도 본 사람이 와서 연습장 와서 연습한다는 느낌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음. 대신 모재나 가스 기타 소모품같은 경우는 눈치 안 보고 쓸 수 있고 여기서 받은 용접면이나 텅스텐 등 밖에서 따로 사야하는 것들을 가져갈 수 있어서 장비값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설학원에서 사비로 배우기) - 용접을 아예 안 해 봤고 빨리 배워서 현장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루트. 다만 수업료가 비싸다. 거기에 모재나 가스도 쓸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서 정해진 기준 이상으로 연습을 하려면 사비를 들여서 추가로 구매해서 연습해야 함. 대신 학원을 잘 찾아가야 함. 병신 같은 곳 찾아가면 비싼 돈 들여가면서 직업학교보다 못한 환경에서 돈만 날리는 경우도 있음. 그리고 사설학원을 추천하는 이유는 원장들이 지가 용접사 시절에 쌓아놓은 인맥들이 있어서 수료하면 바로 현장으로 갈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3. 용접을 배웠다 그런데 이후 취업은?


니가 국비지원 받고 직업학교 같은 곳에서 배웠으면 수료할 때 즈음 몇몇 좆소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이 와서 데리고 가려고 면접을 본다. 거기서 니가 마음에 드는 회사 있으면 입사하면 되고 현장 뛰려면 밴드나 카페 같은데 기웃거리면서 찾아야 되고 그마저도 찾기가 힘들다.

사설학원이면 원장이 지가 용접사 할 때 쌓아놓은 인맥들 중에서 팀장급들 되는 사람들이 있는 현장으로 널 꽂아줄 텐데 니가 학원 다니면서 용접했던 게 시원치 않았다면 애당초 바로 용접할 수 있는 현장으로 보내지 않고 가면 또 조공놀이 해야 할 수도 있다. 어차피 현장 가면 거기서 한 번 때워보라고 시험편 줄 텐데 거기서 니가 제대로 못 때우면 용접 안 시킨다. 학원출신들 문제가 샵장에서 자세가 어느 정도 나오는 곳에서는 그래도 좀 때우는 데 현장 가서 위빙 안 되고 협소한 공간에 가면 제대로 못 때우는 경우가 태반이라서 요즘은 학원출신이라고 해도 기공들이 그렇게 인정해 주지도 않는다.


4. 자격증이 필수인가?

국가기능자격증들 용접기능사나 특수용접기능사 기사 등등 있어도 니가 어디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 즉 국가공인자격증을 요구하는 곳이 아니고서는 반도체현장이나 건설현장 그리고 좆소에서 일 할 때는 1도 쓸모가 없다. 자격증 가지고 있어도 현장에 가서 못 때우는 인간들 천지빽까리고 단가 높은 RT 찍꺼나 하는 현장은 애당초 자기네들 용접시험이 있어서 그거 통과를 못하면 아예 일을 할 수가 없다.


5. 나이가 많은데 해도 될까?

니가 어디 아픈 곳 없고 무거운 거 드는데 지장이 없으며 용접물을 볼 수 있는 시력만 있으면 나이는 솔직히 상관 없다고 본다. 처음부터 잘 하는 놈들 분명히 있겠지만 용접이 무슨 예체능계나 체육계처럼 재능충만 할 수 있는 직종은 아닌 것 같고 연습하면 진짜 장애가 있지 않는 이상 초고난이도 용접 모심기 용접이나 보일러 용접 같은 거 하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 남들 파이프 때우는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6. 인맥이 그렇게 중요함? 인맥은 어떻게 쌓음?

솔직히 용접바닥 좁은 거 같다 특히 고단가 받는 용접하는 사람들은 자기네들끼리 단톡방이나 밴드가 있어서 자기네들끼리 형님,아우 하면서 고단가 현장 물량들 지들끼리 돌려먹는다. 니가 아무리 용접을 잘 해 봤자 누가 알아줘야 널 고단가 주고 용접 시킬 거 아닌가? 나는 인맥 쌓는 걸 조공으로 들어가서 일 하면서 배관사랑 용접사들이랑 술 마시고 같이 어울리면서 공기 끝나면 같이 움직이고 흩어져도 기존에 인맥 쌓아놓은 형들이 소개시켜줘서 들어가서 일 한 경우도 많다. 애당초 용접사들도 지네들 밥그릇 때문에 신입용접사들 들어오는 거 안 좋아한다 차라리 토치나 어스 대신 땡겨줄 조공이나 원하지. 그니까 네가 그 무리에 끼어서 일 하고 싶으면 하기 싫어도 기존 용접사들한테 뭐라도 해야 그 양반들이 너를 다른 현장에 소개시켜주거나 때우는 법 하나라도 더 알려주지.

나는 용접실력도 실력이지만 인맥이 진짜 크다고 본다.


마무리글. 용접사들 단가에 대해서 그리고 현실

최근 몇 년 용접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배우려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 아마 다른 노가다들 업종에 비해서 돈 많이 번다고 해서 학원들도 우후죽순 생기고 무작정 용접 하려는 용린이들도 많아졌다고 본다. 뭐 유튜브 같은 곳에서 타일공들 돈 많이 번다고 해서 지금 엄청 배우려고 하는 것 같다고나 할까.

용린이들한테 해 주고 싶은 말은 일단 니가 용접을 배울 때 학원이 됬든 직업학교가 됬든 여러 자세에서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모든 시츄에이션에서 연습 하는 걸 추천한다 (협소 한 공간에서 때우는 연습이나 위빙 없이 그리기용접 훌치기용접 등등). 연습 때 지그에 물려놓고 위빙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에서 존나 연습해 봤자 현장 가면 샵장에서 제작하는 것 밖에 못한다. 현장포인트 가면 자세 안 나와서 못 때우는 상황이 진짜 많다. 특히 막 배우고 온 신입용접사들이 그렇다.

그리고 용접일 자체가 니가 좆소나 기업체에 취업하지 않는 이상 용접사들은 공사가 끝나면 다른 현장을 찾아서 떠나야 하는 생활의 반복이다. 길면 몇 년까지 한 현장에서 일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몇 달 하고 다른 지방가고 또 다른 지방가고 하는 일이 반복된다는 거지. 가정이 있다면 당연히 소홀하게 되고 여자를 만나도 계속 다른 지방을 가야하니 오래 만나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리고 용접할 때 가스 흄 등은 마스크를 써도 어느 정도는 마실 수 밖에 없어서 건강도 안 좋아지고 현장에서 협소한 공간에서 때울 일 생기고 하면 진짜 관절이고 목이고 다 아작난다. 노가다인만큼 나이 먹어서 고생할 수 있다는 거지.

그리고 용접사들 단가에 관해서는 요즘 현장에서 용접사들 현실이 고단가 용접하는 곳은 전부 용접커뮤니티 기존 꼰대들이 다 돌려먹기 하고 있는 상황이고 학원이나 직업학교 출신들도 처음 현장 오면 진짜 어느 정도 비드 이쁘게 안 나오면 용접 안 시킨다. 용접사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 진짜 RT용접 같은 비파괴 검사 100 포인트 때워서 1~2개 결함 나올 정도로 잘 때우는 A급 용접사들은 몇 없다. 다들 그냥저냥 발라발라 좀 하고 마는 용접사들이 태반이지.

아무리 용접으로 돈 많이 벌고 그래도 결국엔 노가다라서 아직 한국사회에서는 은근히 무시당하는 경우도 있고.

나도 용접 몇 년 안 했지만 허리디스크 때문에 고생중이라서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오늘도 현장에서 불 튀기는 땜쟁이들 고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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