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긴에 숙소를 잡으면, 버스를 기다리면서 자주 볼 풍경

시작하며,

여행하면서 열심히 증류소 샵 사진 올렸는데, 자세한 투어 후기도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고 있다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방법으로 여행한 사람 후기에 중요한 내용이 다 있어서 안올리다가 너무 나중에 되면 올려도 쓸모없어질거같아서 이제서야 올린다..

투어때 열심히 필기해서 아마 투어 내용이랑 주는 술들 테이스팅 위주로 쓸 것 같아.. 잘 봐줘!!

대부분 이동은 걷기/버스/scotrail을 사용했구, 대중교통으로 갈 수 없거나 왕복 한시간 이상 걸리는 지역은 택시를 이용했어.

스페이사이드 요약

스페이사이드에선 글렌리벳, 글렌피딕, 글렌알라키, 아벨라워, 벤리악, 맥켈란 증류소를 다녀왔어. 전부 공홈에서 예약 가능해.

발베니는 투어 수가 적어서, 맥캘란은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어려우니 최소 1개월, 적어도 3개월 전에 예약하는걸 추천해

한 2024~5년까지 아벨라워 증류소는 확장 공사중이라 테이스팅만 가능한데, 예쁜 비지터 센터에서 재밌는 이야기 들으면서 테이스팅 하는것도 즐거운 경험이었어.

글렌리벳은 투어 없이 테이스팅만 하는 투어(45파운드)랑 기본 투어(25파운드)를 둘 다 했는데, 테이스팅만 하는 투어에서도 중요한 이야기 다해줘서 투어 두번한 느낌이였어

난 일정을 좀 빡빡하게 잡아서 하루에 두 곳도 가고 그랬는데 정말 사랑하는 증류소가 있다면 이틀 잡고 하루는 투어 하루는 바에서 드램만 주구장창 마시는거 추천 아니면 투어 하루나 이틀정도 비워놓고 (바메뉴가)괜찮았던데 재방문해보는것도 좋을거같아 생각보다 위스키 잘 모르고 투어 하러만 오는 사람이 많아서 이상한거 시켜서 맛있게 마시면 이것저것 챙겨주시려고 하시더라

핸드필들은 다 공짜로 시음 가능하니까(바에서 사서마셔도 되고 보통 달라고하면 조금씩 주더라) 사기전에 한번 마셔보고 사는거 추천!

교통

꼭꼭꼭 컨텍리스카드 가져가 인생이 100배는 편해짐 영국의 모든 버스는 컨텍리스카드로 교통카드쓰듯이 사용가능 미리 예약하고 가는게 싼 버스도 있고 다일권 패키지로 묶어서도 파니까 여러개 비교해보고 가는거추천

뚜벅이 기준으로 인버네스나 에버딘에서 기차타고 엘긴 도착해서 버스타고 이동하는게 좋아보였어. 구글지도는 신이라 구글지도만 믿으면 되긴 하는데 파업으로 인한 기차 취소 / 버스시간표/정류장의 변경 가능성이 있으니 버스회사(stagecoach)랑 기차회사(scotrail) 앱 깔아서 더블체크하는거 추천

스콧레일망해라

버스가 안다니거나 시간이 안맞아서 택시를 이용하려면
크라이겔라키카 >>craigcars08@gmail.com
연락빠르고 좋음 택시회사 딱 두개있나 그러던데 여기 의회에서 택시비 상한을 제한해놓고있어서 아마 비슷할거임 20키로 기준 40파운드정도 받더라

버스 안다니는 증류소 <<

더 글렌리벳 / 버스는 다니는데 더프타운>글렌리벳가는게 하루 한번 오후 5시라 대중교통 이용하려면 글렌리벳에서 1박해야함 택시비 더프타운에서 왕복총액 80파운드 메일로 예약하고가면됨 세단기준금액이니까 인원 바뀌면 달라질듯?

맥캘란<< 구글지도에는 엘긴에서 출발하는 36번버스가 근처에 선다고하던데 사실 근처에 안서고 크라이겔라키 시내에 서는데 걸어서 40분 왔다갔다해야함 급하게 택시불러서 갔는데 왕복 20파운드듬
숙소 아벨라워쪽으로 잡으면 아벨라워에서 출발해서 증류소 입구에 서는 버스가 있는거같던데 시간표 확인해보고 타면 될듯??

숙소 : 엘긴/더프타운/크라이겔라키/아벨라워
뚜벅이 기준 전부 이어주는 36번 버스가 다니므로 어디로 잡아도 비슷할듯, 싸고 괜찮은곳 잡는거 추천, 굳이 더프타운 고집하지 않아도 됨
뚜벅이로 갈거면 버스정류장가까운데/바이크 렌트해주는데

투어에서 주는 테이스팅

시간이 좀 지나서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이정도 급을 주는구나 생각하면 좋을듯! 

그리고 이제와서 생각하는건데 무조건 무조건 제일 비싼거 가라 진짜 차원이 다르다

글렌리벳 오리지널 투어 / 25파운드:

12 / 15 / 13

글렌리벳 싱글 캐스크 테이스팅(투어x) / 45파운드 :

12년숙성 58% 퍼스트필 셰리
롱몬 20년숙성 55.2% 세컨드필 europian cask
15년숙성 57.1% 퍼필 sherry butt
16년숙성 62.1% 퍼필 sherry butt

글렌피딕 디스틸러리 투어 / 20파운드 :

12 15 18 21

글렌알라키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 / 35파운드 :
15
10년숙성 Recioto Della Valpolicella #804071
10cs배치8
17년숙성 셰리벗 #901048
오피셜 2개 말고는 증류소 핸드필

아벨라워 / 40파운드 :
63도 아벨라워 스피릿
아벨라워 2023.4 10년 cs 버번캐
아벨라워 10년 올로로소 셰리캐 58.3 #45784

아벨라워 18 버번 세컨필 51.6 2022 #75754

21 세컨필셰리 #7209

벤리악 Grape and Grain / 65파운드 :

2007 10 모스카텔 캐스크 58.9

1993 25 클라렛 캐스크

1996 23 마데이라 캐스크

1994 26 피티드 올로로소

1977 34 px 캐스크 54.3

+ 페어링할 음식, 각 캐스크에 원래 들어있었던 술들

맥켈란 / 50파운드 :

12 덥캐

15 덥캐

18 덥캐

테라 (랜덤으로 한정판 NAS 하나 주는듯)

시간 좀 써볼만한 증류소 :
글렌피딕 << 바에서 마실 수 있는 다양한 빈티지들, 발베니 증류소에서 파는거 다 여기서 팜, 수많은 (위스키랑 관련 없는 거 포함)굿즈들.

벤리악 << 아마 제일 긴 바리스트... 거의 책한권 수준 제일 비싼 투어(65파운드)에서 제공하는 캐스크 원주와의 페어링이 인상적이었어

생각보다 별로였던 증류소 :

맥캘란<< 테이스팅도 엄청 비싸고, 보틀샵도 거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판매하는거 같아서 투어를 안하면 방문할(수도 없지만..)필요가 없음. 투어는 굉장히 좋았고 밥은 엄청 합리적인 가격에 파니까 밥+투어 예약해서 가는건 강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