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술린이 입니다.
아일라 증류소 방문기는 목요일부터 다시 이어질 예정입니다.

오늘은 윌리엄그란트앤선즈가 신라호텔에 새롭게 오픈한 'The Distillers Library' 에 방문해보았습니다.

더 디스틸러즈 라이브러리는 신라호텔의 더 라이브러리에서 안쪽에 위치 해 있습니다.

들어가면 마스터디스틸러들의 사진이 반겨줍니다.

매우 오래 된 발베니 보틀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지는 몰?루

올드 보틀들의 향연

더 디스틸러즈 라이브러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보틀들입니다.

더 디스틸러즈 라이브러리의 경우 리테일 샵 + 음주공간이 같이 존재 합니다.
리테일 가격으로 구매를 한 후 내부에 있는 프라이빗 공간에서 구매한 보틀을 마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안주류도 기존의 더 라이브러리에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시에 개런티 100만원이며, 룸 이용비 20만원이 추가로 붙습니다.
(소비 금액 100만원 이상 보장이 되어야 예약 가능)

위붕이들이 궁금하실 보틀 가격 및 Flight 가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Bar 가격이 아닌 소매점 가격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일반 바에서 보틀 구매하시는 것보다 훠어얼씬 싼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여기 있는 글렌피딕 22년의 경우 '더 디스틸러즈 라이브러리' 에만 있는 보틀입니다.

Flight의 경우 예약 없이도 바로 이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Flight 가격이 싸기 때문에 한번 가볼만 합니다 :)

이제 전시 공간으로 이동해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글렌피딕 마스터디스틸러의 방과 똑같은 형태의 방을 구성해둔 전시관이 보입니다.

실제 원액 샘플들을 받아서 전시해두었습니다.

발베니 공간

자세한 내부는 아래 영상을 봐주세요!

이제 테이스팅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이 문을 열면....

짜잔 ~ 테이스팅 공간이 나타납니다!
굉장히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으며 프라이빗한 시음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에 있는 LadyBurn 증류소의 한정 보틀들입니다.
LadyBurn 증류소는 1966년 부터 1975년까지 윌리엄그란트앤선즈 에서 운영하였던 증류소입니다.

캐스크를 별도로 보관해두었다고 이번에 보틀링을 했다고 하네요. 당연히 비매품이고 그냥 옆에서 구경이나 하면 됩니다.

색 진한거보소

한국에 딱 3병만 들어온 발베니 60년
옆에서 가이드 해주시던 직원분 말로는 들어오자마자 바로 팔렸다고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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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리뷰를 마칩니다.

제약사항의 경우

1. 예약시 보틀 값 100만원 이상 필수(보틀들이 가격대가 있다보니 보틀 하나 구매하고 안주 좀 먹으면 100만원은 금방 넘어가니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2. 룸 차지 20만원

이 정도 입니다.

사실 편한 마음으로 잔술 한잔 마셔야지!! 로 가는 곳은 아니고

좋은 날, 또는 좋은 사람들 5~10명 모여서 함께 프라이빗한 좋은 시간을 보낸다는 느낌으로 가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맛있는 술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