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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위붕이의 대만여행기 1일차앱에서 작성

Tulba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1 00:39:09
조회 1066 추천 15 댓글 45
														

4월9일 - 4월14일 타이베이에 다녀왔습니다.
기록용 겸 정보공유용으로 글 남겨봅니다.

한달 전 쯤 비행기 끊어뒀는데 여행 일주일 전 지진 발생.
가도 되는건가 걱정을 하긴 했는데
타이베이쪽은 나름 피해도 적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기에 예정대로 출발

일행은 낮에 도착하는 일정, 위붕이는 밤비행기로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 이었음. 
퇴근하고 바로 인천공항 가느라 뒤지게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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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려서 여행지원금 돌리러 갔는데
동영상 찍는다고 어버버 하다가 못누름. 근데 당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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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바로 숙소가서 짐풀고 취침. 두시 넘어서 숙소 도착해서 매우 피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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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에 묵었는데 1박당 1층 카페 샌드위치 무료쿠폰을 줌.
4인실 기준 1박에 2만9천원이라 가성비가 매우 좋음.
숙소 컨디션도 괜찮았음.
에그샌드위치 먹었는데 친구가 먹은 blt가 더 맛있어서 다음날부터 blt로 먹음.
얘들은 아이스커피를 커피머신+얼음 넣어줘서 5분만에 얼음 다 녹고 밍밍해짐. 맛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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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버스로 30분 거린데 버스 잘못타서 한시간반 걸림
의도치않은 버스여행으로 시작

첫 목적지는 반차오구에 있는 소반베이커리.
펑리수안에 계란노른자가 들어간 펑황수가 유명하다고 함
한국인은 별로 없고 현지인들 엄청 줄서서 사간다던데
버스덕분에 느지막하게 열두시반쯤 갔더니 웨이팅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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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는 네이버에서 퍼옴.
왼쪽이 펑황수 가운데가 펑리수 오른쪽이 녹두였나 그럼
위는 벌크(개별포장x) 아래건 개별포장된거 선물용으로 좋음
편의점이나 마트같은 곳에서도 판다는데 매장 가격 1.5배는 된다고 하니 갈 위붕이들은 참고해
포장된 박스를 비닐봉지에 담아주는데 부피랑 무게가 상당하니 가방 필수로 챙겨가야함
확실히 맛은 좋더라. 가족이랑 선물드린 분들한테 반응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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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황수 사고 밥먹으러 가는데 비가 존나와서 우산사러 편의점 들림
연세크림빵 침투력 ㄷㄷ
우산은 저날 10분 쓰고 여행내내 한번도 펴본적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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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와서 먹는 첫끼는 굴곱창국수에 대만식 소세지 샹창
반차오역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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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종면선은 안먹어봤지만 아마 더 맛있을거임. 그렇다고 믿음.
사장님이 코리안? 하더니 고수? 가 튀어나오는걸 보면
한국인의 고수사랑은 유명한가봄
가게에 맥주는 안파니 근처 편의점에서 사다 먹으면 됨
대만 음식점엔 맥주 안파는 곳이 매우 많아서 식당 가기 전에 한캔씩 사가는걸 추천

풍격양주 반차오점
밥 먹었으면 위붕이 본업하러 가야지
반차오 방문한 목적 중 하나였음
유튜버 쫑이의위스키 구독인증하면 5%할인. 카드 현금 모두 가능
다른 지점은 안됨. 반차오점만 할인 가능.
페이스북 메세지로 문의하면 답변도 아주 잘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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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스커 18년 금뚜(구형 맞나)
5100 > 4845(구독 할인) > 4360(트래블로그 할인)
약 18만원에 구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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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중에 발견한 부산순두부
대만도 이제 한식당이 꽤 보인다. 하지만 한국에선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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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었으면 후식 먹어야지
백종원 선생님 다녀간 버블티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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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않고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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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돌아가서 술 갖다놓고 야시장으로 출발
식당에 술 안파니까 맥주 사가야지?
18생은 편의점에서 은근 보기 힘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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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시지예 야시장 도착
다른 야시장에 비해 노상매점보다 좌석있는 가게가 많았음
현지인 아저씨들 자리에 맥주 짝으로 쌓아놓고 드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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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스 브로스
미쉐린 빕구르망 받은 루로우판 가게
사람 바글바글한데 루로우판 말고 꼭 콩로우판 먹어라
루로우판은 사진처럼 비계가 8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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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팡 과바오. 미쉐린 빕구르망 과바오
루로우판 바로 옆 가게임. 루로우판에서 비계만 먹고 실망했다가
과바오먹고 행복해짐. 안에 땅콩가루 들어서 단짠단짠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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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었으니 용산사 한바퀴 산책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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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양주 들러야지?
예약해둔 대만리벳 13cs 배치2 구매 5000 현금가. 지금은 5200된듯?
가끔 후기보면 리벳이 없었다 이런말이 있던데
예약하면서 물어보니 창고에 물건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면 준비해줄 수 있다고 함.
살거면 예약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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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좀 쉬다가 더몰트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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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트밀 2010 썸머 배치
처음 접하는 로우랜드 위스키였는데 화사하고 달달하니 맛있게 먹었음.
가격은 하입이 상당하던데,,, 싱캐는 더 맛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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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18 금뚜
존나 마싯다,,, 역시 사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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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나하벤 18년 구형
음,,, 맛은 있는데,,, 다시마맛?? 같은게 굉장히 거슬림
첫입은 오? 하다가 먹을수록 물려지는 느낌이었음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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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들어와서 맥날에 캔맥조짐
그리고 2일차 카발란 증류소 투어를 가야해서 빠른 취침


2일씩 끊어서 올리려 했는데 사진이 많아서 쉽지않네
2일차에서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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