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로익 25 베시 윌리엄스 - 스토리북 ( Laphroaig 25 The bessie williamson story 43% )
라프로익 25 CS ( Laphroaig 25 cs 53.4% )


라프로익 25 년의 스토리북 버전 and CS 버전의 버티컬 리뷰입니다.

올해 초 , 둘 중에 고민을 하다
워낙 개성이 다르다는 얘기를 들어 큰맘 먹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리뷰에 관해서는 전문적이기보다는, 주관적인 부분이 들어가다보니
남들과 다른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라프 25 - 벳시

N
블랙페퍼의 알싸함
잿가루를 연상시키는 스모키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함
은은한 솔티
상당히 청량한 민티
레몬 필을 우린듯한 은은한 레몬
고디바 밀크초콜렛의 밀크향?
살짝의 과일 통조림 같은 단맛
곡물의 단향
바다를 연상시키는 요오드
페퍼민트 및 허브계열, 청량함 강조

P
바닐라 플라워 오일 에센스
은은하게 이어지는 잿가루의 스모키
레몬 케익을 연상 시키는 고소하고 상큼함
노징과 마찬가지로 청량한 허브계열 차를 마시는 느낌
부들부들 실크의 텍스쳐
알콜을 타먹는 영국로얄밀크티 가 연상
고숙성에서 느껴지는 살짝은 건조된 오키
전반적으로 단짠 단짠이지만 , 은은하고 굉장히 상쾌한 차를 마신느낌


F
페퍼민트가 풀이 우거진 숲이 연상됨
강하지 않고 잔잔하며 입안에 남는 피트
약간의 레몬과 잿가루가 지나간 흔적
은은하게 남아있는 고소한 곡물의 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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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프로익 25 CS 53.4 % 2022 릴리즈

N
초반 뚜따인지 강한 에탄올
타격감있게 들어오는 스파이시
25년이 맞나 싶을 정도의 피트
강한 레몬 에센스 오일의 새콤 달콤한 향
잿가루 늬앙스의 스모키
쟈스민 허브향
고사리류 식물 생초의 향
상당히 짠 솔티함과 요오드


P
상당한 새콤함과 단 레몬캔디
입안 침샘을 가득 고이게 하는게 옥토모어 7.3 이 생각남
해조류가 강한 바닷 내음과 스모키 짠내가 25년 숙성을 잊게만듬
시나몬, 정향 등 스파이시 계열의 향신료
그와중에 들어오는 곡물의 단맛
열대과일류의 싱그러운 단맛도 함께 들어옴
전반적으로 굉장히 시고 , 달고 , 짜고 3가지가 계속 반복
고숙성 특유의 오키하며, 건 가죽 의 늬앙스도 존재

F
새콤하며 은은한 단맛과 더불어
잿가루 스모키와 요오드의 피트가 오래가는 편
바디감이 상당하며 무겁다는 느낌이듬
고숙성이여서 그런지 빳빳한 나무의 오키함과
가죽의 늬앙스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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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 총평 >

라프25 베시
기존 라프에서 느낄 수 있는, 강렬한 타격계 느낌 보다는 새로운 계열의 느낌입니다.
Love or hate 보다는 , 상당히 잘만들고 상쾌한 아주 잘 만든 차가 더욱 잘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강한 친구입니다.
기존 타격감을 좋아한다면 실망 할 수 있으나,
그와는 달리 새로운 캐릭터로 가벼우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그리고 계속해서 생각나는 입안 가득 맴도는 상쾌한 느낌이 부담없이 즐기기 좋았던게 포인트입니다.

(이탄와이프 왈)
마치, 영화로 비유를 하자면 대만, 일본식 학생 첫사랑물 과 같은 느낌.


라프 25 CS 22 릴
상당한 임팩트로 접근 하는 녀석입니다.
굉장히 침샘과 혀와 목을 자극하며, 그 밸런스가 상당히 잘잡혀있어
이거는 진짜 맛있다가 절로 나왔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단맛에 치중도, 피트의 치중도, 침샘 자극도를 옥토모어를 통해 밸런스가 무너진 경우도, 잘잡힌 경우도 보았는데
이건 상당히 잘잡힌 케이스 같고, 강렬한 한방 한방이 임팩트가 남으며 기분좋게, 재밌게 마시기 좋은 느낌 입니다.

(이탄와이프 왈)
마치, 영화로 비유를 하자면 19금 딱지를 달았지만, 유쾌 상쾌 재미가 있는 액션물 데드풀


ps.) 이탄와이프인 동거인 피셜,
매일 마신다면 25 베시를 마시겠고,
집에 불이 난다면 25 cs 를 들고 나가겠다.